일본축구대표팀이 바레인을 제물삼아 최종예선 2승 고지를 밟았지만, 정작 이날 경기가 열린 사이타마 스타디움에는 일본 서포터들의 한숨소리가 소용돌이쳤다.
일본은 30일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후반 27분 상대자책골에 편승해 1-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최전방 투톱으로 출격한 다카하라(함부르크)와 스즈키(가시마)는 수차례 득점기회에서 단 한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일본의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는 31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의 환호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한숨으로 변했다"고 전한 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친 일본의 공격진은 허점투성이다. 요코하마 소속 구보와 마요르카 소속의 오쿠보로 물갈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지코재팬의 2년간 행보를 되짚어보면 일본축구의 문제점을 어렵지않게 간파할 수 있다. 지난 2002년 7월 출범 이후, 일본의 득점은 45경기 75골. 그러나 이 가운데 공격진이 터뜨린 득점은 31골에 불과하며 이외에 미드필더진 31골, 수비진 12골, 자책골이 1골씩 기록됐다.
반면 한국은 지난해 6월 본프레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18경기에서 27골을 기록했다. 이중 공격진이 19골을 터뜨렸고 미드필더진이 5골, 수비진이 3골씩의 수치를 나타냈다. 전술차이를 고려하더라도 MF 의존도가 높은 일본에 비해 한국 공격의 파괴력이 한 수 위라는 결론이 가능하다.
실망스런 바레인전을 뒤로 하고 일본언론이 해법찾기에 나섰다. 허리통증 때문에 최종예선 출전이 무산된 구보와 스페인 마요르카 소속의 오쿠보가 대안으로 집중 거론된 선수들. 그러나 잔부상이 많은 구보와 A매치 무득점(15경기)의 오쿠보가 일본축구의 구세주가 될 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다.
첫댓글 일본공격수들의 골 결정력은 알아주죠...지독하게 못넣는다는..
우린 너네 미들진 안부러운데ㅋ남일이형과 지성이형과 영표형이 있으니까 ㅎㅎㅎ
지지않는 축구를 구사하는 일본..실책이 두렵기 때문에 안정된 플래이만을 고집하는 것이죠.
이런 개같은 넘들 돈만나서 a매치 존나게 뛰네...
후지산대폭발슛vs대기권돌파슛에서 우리 대기권돌파슛이 우위인것인가...
하여간 우리나라 언론 호들갑도 알아줘야 한다니깐...'한국 공격진의 골이 일본 공격지느이 골보다 많다'는 사실을 ->'일본축구..한국부럽다..'로.........................
일본은 진짜 선수마케팅이라고나 할까..얄밉지만 그런게 한 우리보다2배이상 잘 하는거 같음 --;; 일본에서 잘한다고 자기내가 자랑했던 선수들 거의다 빅리그 한번쯤은 밟게함...
바레인한테 뇌물 줬나 아주 슛팅을 하던데 ~~ 하여간 맘에 인들어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