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오나연기자]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지난 6월 19일∼21일 아침편지명상센터(충주시), 6월 26일∼28일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여수Wee센터 전문인력, 전문상담교사, 교육복지사 등 관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 사업은 전남교육 교육지표 4-62 과제인 ‘학생 교육복지 지원 강화’를 위해 복합적 어려움을 가진 학생을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이 통합 진단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범교육지원청 1년차로 2개의 선도학교(시전초, 여수중앙여중)를 지정·운영하고 교육지원청 차원의 학생맞춤통합시스템(날개돋이)을 구축하기 위한 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육복지사는 “연수를 통해 여러 선생님들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줬던 사례, 어려움이 있었던 사례 등 다양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었고 서로 협력한다면 어려움이 있는 학생의 성장을 위해 큰 힘이 될 것 같아 마음이 뿌듯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교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의미와 우리 학생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공동체의 역할과 마음가짐에 대해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서금열 교육장은 “여수 교육공동체가 모두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함께 협의하고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면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