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17일부터 온라인으로 열리는 'SID 2021'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헌데, 기대를 모았던 삼성D의 QD-OLED나 자발광 QNED같은 디스플레이는 보이지 않았고, 양사 모두 OLED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중국과 대만의 패널 제조사들은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선보였고, 특히 AUO는 OLED를 넘어 다양한 Micro LED를 선보임으로서, 기술적으로 중국 업체들이 더 돋보였다. 한국 업체들의 체면을 살려준 것은, 삼성D의 안과 밖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S-폴더블'이 아니었나 한다.
즉, 삼성디스플레이는 ▲ 안과 밖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S-폴더블' ▲ 4:3 비율로 접었을 때 태블릿, 펼쳤을 때는 모니터 수준의 대화면인 '17형 폴더블' ▲ 기존 스마트폰 형태를 유지하면서 가로 방향으로 화면을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더블(Slidable) ▲ 전면 카메라를 패널 아래에 장착해 베젤을 최소화하고 화면을 극대화한 풀스크린 기술 'UPC (Under Panel Camera)' 등 차세대 OLED 기술을 최초로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 발광효율을 20% 이상 향상한 '83인치 차세대 OLED TV 패널'을 비롯해 ▲ 별도의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직접 소리를 내는 'CSO(Cinematic Sound OLED)' ▲ 벤더블(Bendable) ▲롤러블(Rollable) ▲투명 ▲AR용 OLEDoS(OLED On Silicon) 등을 선보였다.
안과 밖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삼성 'S-폴더블'
AUO Micro LED 디스플레이
AUO 8K/120Hz 모니터용 LCD패널
AUO 터치 디스플레이
PlayNitride, 89" 5K(32:9) Micro LED 디스플레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