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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시아 사커라인 (ASL) 원문보기 글쓴이: ほんだけいすけ
카타르 | vs | 우즈베키스탄 |
0 | 스코어 | 2 |
- | 득점 선수 | 아흐메도프, 제파로프 |
높은 공점유율을 바탕으로 조직적인 플레이를 펼친 우즈베키스탄이 개최국 카타르를 누르고 2011 카타르 아시안컵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바딤 아브라모프 감독이 이끈 우즈베키스탄은 8일(한국시간) 새벽 카타르 도하 칼리파스타디움서 열린 2011 아시안컵 개막전서 후반전 터진 아흐메도프의 선제골과 세르베르 제파로프의 추가골에 힘입어 카타르에 2-0으로 승리했다. 우즈베키스탄은 미드필드서 조직적인 패싱 게임을 펼치며 개인기를 앞세운 카타르를 앞도했다. 지난 시즌 FC 서울의 우승에 일조한 제파로프는 최전방 공격수 바로 뒤쪽에 위치에 프리롤 역할을 수행하며 날카로운 패스와 움직임을 선보였다. 11.56km를 뛴 제파로프는 41번의 패스를 성공시켰고 후반 31분에는 팀의 두 번째골까지 넣으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미드필드에서 한박자 빠른 논스톱 패스를 구사한 우즈베키스탄은 측면 공격을 통해 전반 초반 카타르를 몰아붙였다.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7분 제파로프가 오른쪽 페널티 박스 부근서 내준 땅볼 패스를 게인리흐가 오른발슛으로 연결했지만 공이 오른쪽 골대 모서리를 때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을 기회를 놓쳤다. 카타르는 전반 중반 이후 선수들의 개인기가 살아나면서 수세에서 공세로 전환했다. 카타르는 파비우 세사르가 전반 39분 페널티 아크 정면서 약 5m 떨어진 지점서 왼발로 감아찬 프리킥이 상대 왼쪽 골대에 맞으며 경기서 가장 좋은 득점 찬스를 놓쳤다.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첫 골의 주인공은 아흐메도프였다. 아흐메도프는 후반 13분 골대에서 약 30여m 떨어진 지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렸고 이 공은 카타르의 오른쪽 크로스바를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 골을 실점한 카타르의 브루노 메추 감독은 후반 21분 두 명의 공격수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우즈베키스탄의 공세는 계속됐다. 제파로프는 후반 32분 오른쪽 측면 수비수 칼판 이브라힘이 중앙 수비수 쪽으로 횡패스한 공을 페널티 아크 부근서 그대로 왼발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넣었다. 카타르는 이후 이렇다할 반격을 하지 못한 채 패해 개최국으로서의 자존심을 구겼다.
2011년 1월 7일 금요일 오후 4시 15분 | ||
카타르 | vs | 우즈베키스탄 |
0 : 2 |
득 점 | |
0 : 1 | 오딜 아흐메도프 59분 / (도움: 아지즈벡 하이다로프) |
0 : 2 | 세르베르 제파로프 7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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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브루노 메츄 | 감 독 : 바딤 아브라모프 |
칼리파 국제 스타디움 (Doha / Qatar) | |
37.143 명 | |
니시무라 유이치 (일 본) | |
사가라 토루 (일 본) | |
나기 토시유키 (일 본) |
첫댓글 어제 전반 보니까 우즈벡 결정력이 너무 없던데...ㅋ
첫번째골 개간지 ㄷㄷㄷ
카타르같은 쓰레기팀이 월드컵에 나가다니 정말 ㅡㅡㅡ
카타르 아시아에서도 쩔쩔매는데 월드컵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