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 최고구속 160km가 가능한 파이어볼러!
그런데 제구가 영 불안하니 2군에서 다듬어보자....
음? 이젠 영점이 잡혔나보네? 평자점 0점대에 피안타율 1할 초반?
1군 콜업 ㄱㄱ
이렇게 희망찬 기대감으로 1군 올렸는데
분명히 긁히는 날도 있는데, 한번 안 긁히면 팩질에 던지는 족족 안타....
다시 2군에서 영점 잡아보자.... 해서 내리면 선동열 빙의해서 2군 씹어먹고....
아예 모든 1군 경기를 말아먹으면 아 2군 페드로구나, 1군감은 아니구나' 싶어서 안 올릴텐데, 퐁당퐁당 긁혔다가 안 긁혔다가....
이런 선수를 안 쓸수도 없고, 1군에서 중요한 경기에 믿고 맡기자니 불안하고
참 미치고 팔딱 뛸 노릇일듯 ㅋㅋㅋ
첫댓글 약간 새가슴과인가 보네요
새가슴이라고 하기도 힘든게.... 연장전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이대호 상대로 올라와, 150km 넘는 직구를 쑤셔박아 병살로 이닝을 마무리하는 놈인지라....
참 우리나라 파이어볼러들은
아직까지도 제구력 완전정복이 쉽지 않고 구속 줄이면서 '타협'하는 게 아직 최선책인지라
저 한계를 뚫으려면 경기를 뛰어야 하는데 뛰는데 날리면 또 한숨나오고 타협하지 않고 극복했음 좋겠는데
정규시즌 1위 매직넘버 일찍 달성하고 남은 기간은 야수나 투수나 최대한 유망주 위주로 써봤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