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고 바람 잔잔해서 비행하기 더 없이 좋은 날이였습니다.
그동안 날씨가 너무 더워서 제초작업을 못했는데 이번에 모두 모여서 작업하였습니다.
10월쯤에 비닐하우스 작업을 하게 됩니다.
전총무님인 우주현님께서 비닐하우스 작업에 쓰라고 20만원 찬조 하셨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박병오님 아이들 넣고 시동을 거는 바람에 클러치라이닝을 태워 먹어서 교체 작업중입니다.
한원용님 비행중에 벨트가 끊어는 문제가 발생해서 오토로테이션 착륙하였습니다.
벨트가 끊어지고 테일이 빙글빙글 돌아서 바로 홀드치니까 테일이 멈추고 자세를 잡아서 피치를 낮추고 로터를 지속적으로 회전이 되도록해서 잔디가 있는 곳까지 가지고 와서 착육을 시켰습니다.
문제가 발생한 지점이 거의 웅덩이정도(50m)에서 높이 20m정도 였는데 저는 앞쪽 갈대밭에만 착륙해도 성공했겠다 생각했는데 역시 실력이 실력이라 헬기를 컨트롤해서 착륙을 시켰습니다.
원인을 추측해보니 고RPM으로 테일로터가 견디지 못하고 하나가 터져 나간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테일샤프트가 굽었고 그와 동시에 강한 진동이 오면서 붕대속에서 밸트가 서로 충돌하면서 끊어진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제초작업을 도와주인 모든 분들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