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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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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영상/예술 스크랩 서울에 청계천이 있다면 부산엔 온천천이 있다!..
심메마니 추천 0 조회 22 05.12.16 14:5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서울에 청계천이 있다면 부산엔 온천천이 있다...


2005-11-20

 


     금정·동래·연제구 등을 관통해 흐르는 온천천의 충렬교~안락교 3.2㎞ 구간은 서울 청계천처럼
     ‘환골탈태’의 변화를 했다.
     복개(覆蓋)를 부수는 등 대역사(大役事)는 아니었지만 부산의 대표적 오염 하천이었던 이곳이
     물고기·수초 등이 사는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됐고, 둔치에 산책로·운동시설·꽃밭·인공폭포·음악
     분수 등이 조성돼 시민공원으로 탈바꿈했다.
     또 무지개를 형상화한 조명 등 경관 조명이 설치돼 또 한번 허물을 벗었다. 이밖에 도로변 꽃길
     230여곳이 만들어지고 가로수 26만여 그루가 새로 심어지는 등 나무·꽃이 어우러진 도시가 됐다
     는 점도 달라진 점이다.(조선일보 기사 중에서..)

 

 

부산에 살면서도 새롭게 바뀐 온천천은 어쩌다 차창 밖으로 쉭~ 하고 지나치기만 했다.
서울의 청계천이 개통되어 명소로 자리잡는 것을 보며 부러웠는데 부산 도심속에도 청계천 못지 않은 물이 흐르는 하천과 휴식, 산책 공간이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지난 일요일 동백섬 누리마루 관람에 이어 찾아간 온천천은 대 변신을 하여 우리앞에 다가왔다.


 온천천 둔치에 시설된 인라인 스케이트장

 


 '행복동'

마침 찾아간 온천천엔 동아대 예술대학 조소과 학생들의 졸업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서 산책길의 볼 거리를 풍성하게 하고 있었다.

 


 지나간 옛세월의 흔적처럼 느껴지는 조형물도 있고...

 


온천천을 가로지르는 돌다리가 정겹다..

 


조형물인지 실제 도르래를 타고 건널 수 있는 것인지?
타잔이 되어, 아니면 군대 유격훈련을 떠올리며 한번 건너볼까 하다 말았다 ㅎㅎ

 


'월척' 이런 재밋는 조형물도 지나치며..

 


한무리의 오리떼도 따스한 가을 햇살을 즐기고 있다..

 


제목이 '유토피아'란 조형물인데 당췌 뭔뜻인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재미있다.^^

 


이런 그림같은 집도 구경하고..

 

 

 


도심속에 나타난 공룡인가? 아니면 터미네이터인가?

 


귀엽고 예쁜 꼬마들의 학예회 같은 장면엔 빙그레 웃음이 머금어지고..

 


 

 


 

 


하천을따라 산책로와 곳곳에 체육시설등이 배치되어 있어 근처 시민들이 잠시 나와 즐기기엔 더 없이 좋은 것 같다. 붐비지도 않고 한가로운 여유까지 있으니..

 


비둘기도 열심히 먹이를 찾고..

 

 

요넘은 무슨 사색에 잠겨 있는지!...

 


갈매기도 한가하게 노닐고..

 


뚝방길의 가로수는 온천천의 정취를 업시키는데...

 


아파트 빌딩숲사이 하천엔 갈매기들이 먹이를 찾고 있다..

 


가끔은 삐딱하게 돌리면 재밋는 세상이 보이기도 한다.ㅋㅋ

 


곱게 조성된 꽃밭도 있고..

 


잔디밭에서 흐드러지게 낮잠 즐기는 사람도 있다..

 


은빛 물결로 춤추는 갈대의 경쾌한 몸놀림은 이곳이 도심 한복판이란 것을 잠시 잊게 한다.

 


 

 


깊어가는 가을 만큼이나 젊은 남녀의 사랑도 깊어 가고...에구~ 부러붜라~

 


나두 자전거 타고 한바퀴 돌고 싶어라 ㅎㅎㅎ

 


하천 한쪽 텃밭엔 이렇게 농작물도 가꾸고 있다.

 


 

 


내눈엔 왜 이런 다정한 뒷모습만 보이는겨?

 


 

 



 


동래역 지하철역 밑엔 노래하는 분수가 시원하게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다.

 


대표적인 오염 하천중의 하나였던 온천천이 이렇게 부산시민의 친숙한 공간으로 되돌아 왔다.

 

 

 

11-24 온천천의 인공 폭포와 노래하는 분수의 야경

 


 


 


 

 


 

 

Tim Janis / Water's Edge


Tim Janis/
무명시절 미국 전역을 돌며 공연을 한 덕분에 점차 이름이 알려지기시작,
2000년도에 발표한 앨범 Water's Edge'가 화제작으로 떠오르게 되면서
그가 이전에 발표하였던 앨범들이 재조명을 받게 되었다.
팀 재니스가 펼쳐내는 음악은 지나친 센티맨털리즘을 배제하면서도
충분히 낭만적이고 아름답다는 미덕을 가지고 있다.
켈틱 뉴에이지, 컨템포러리 인스트루멘탈, 네오 클래식 뮤직등
다양한 명칭을 얻고 있는 팀 제니스의 음악은 그렇게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기 힘든 다양한 매력과 개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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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12.16 23:13

    첫댓글 가끔 지나다니는 저길에 저렇게 많은 볼거리가 있는진 몰랐어요..알고나니 다음에 지날적엔 꼭 눈여겨 보렵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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