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떻게 글을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작년 11월에 하나가 집을 나가고 이곳에서 채재옥님의 도움으로 하나를 찾았었어요.
그때 하나를 보호해주신 분들과 카페 운영진분들께서(문자로 일일이 연락까지 주셨었죠.)많은 도움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그 뒤로 감사글 올린다하고는 아직 활동도... 글 한번 제대로 쓰지 못해서 마음 한구석에 죄송한 마음이 많았었는데요.
저희 하나가 어제 또 집나갔다는 소식을 듣고 염치없이 이제야 글을 쓰게됐습니다. ㅜㅜ
제가 일 때문에 서울에 올라와 자취를 하고 있어서 하나는 대구에 계신 부모님께서 기르고 계신데요.
어제 옥상에서 놀던 하나가 또 잠깐 사이에 밖으로 나가버렸다고 합니다.
작년 그 사건 후로 목걸이를 꼭 채워줬는데 목걸이까지 뜯어버리고 사라졌다고해서 더 걱정이 되고 미칠것 같아요.
제가 지금 바로 대구로 내려갈 수 없는 상황이라 카페 회원분들께 또 도움을 청합니다.
저희 하나를 보신 분들, 보호하고 계신 분들 꼭 꼭 연락부탁드립니다.!!
- 실종일: 2013년 3월 20일
- 실종장소: 대구 수성구 중동 (수성구보건소/롯데마트 수성점 인근)
- 이름: 하나 (스피츠/암컷/3세/몸무게 7~8키로)
- 특징: 콧등에 핑크 얼룩무늬가 있음
- 모든 스피츠들이 그렇겠지만 하나도 사람을 잘 따르고 장난을 무척 좋아합니다.
- 연락처: 010-7499-9770 / 010-2854-3437

이 사진은 작년 실종때 채재옥님께서 올려주신 사진입니다.
지금도 이런 모습으로 돌아다니고 있을 것 같아요 ㅜㅜ


저희 하나는 콧등에 핑크 얼룩 무늬가 있어요.
콧등만 봐도 하나라는걸 바로 알수 있어요.


작년 실종사건때 집에 온날 찍은 사진들입니다.
밖에 돌아다니느라 많이 지쳤는지 집에와서 잠만 자고 꾸벅꾸벅 졸고 멍한 표정을 짓던 하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ㅜㅜ
사람이랑 손 잡는걸 무척 좋아합니다.
집에 같이 앉아있거나 누워있으면 제 손을 안 놓칠려고 항상 제 손 위에 앞발을 올리곤 해요.
저희 하나 멀리 가지 않았기를 제발 아무일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회원님들 꼭 도움 부탁드립니다. ㅠㅠ
첫댓글 아. 그리고 혹시 다른 카페나 사이트, 유기견 관련 정보를 믿고 올릴 만한 곳 아시는 분들 계시면 댓글 꼭 부탁드립니다.ㅜㅜ
아래 답글에 있는 내용 확인해 보세요. 제가 볼 때는 '하나'가 맞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찾았다는 소식~ 감사합니다.
하나 찾은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