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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심병원 중 한 곳인 서울 경희의료원. 병원 외부에 환자대기소를 마련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
호흡기 환자와 일반 환자 분리 치료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메르스 감염 걱정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이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안심병원’에 87개 병원이 신청을 마쳤다. 이들은 격리시설 마련 등 준비를 거쳐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민안심병원’은 병원을 찾았다가 메르스에 감염될까 걱정하는 일반 환자들을 위해 호흡기 질환 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하는 병원이다.
이곳에서 호흡기질환자는 외래, 응급실 대신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는다. 입원 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되고,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중환자실도 이용이 가능하다.
안심병원 접수를 진행한 결과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가톨릭서울성모병원, 이대목동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인하대병원, 울산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22곳을 비롯해 을지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종합병원 61곳, 한강수병원 등 병원 4곳이 신청했다.
이들은 안심병원 조건을 충족한 곳으로 판단돼 일단 87곳 모두 지정 처리가 될 예정이다. 병원 명단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나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향후 운영에서 미비한 부분이 발견되면 시정 요구 또는 지정 취소가 취해진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국민안심병원 신청 병원이 늘어남에 따라 2차 신청을 받고 추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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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천지일보]메르스 우려에 ‘국민안심병원’ 15일부터 운영
소망을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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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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