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엔클렉스의 모든 합격후기는 실제 수강생분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이렇게 합격수기라는 것을 씁니다.
저는 6시간 165문제 풀었습니다.
먼저 강의하신 모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인터넷 강의를 들어면서 저도 혼자 대답하고, 웃고, 안타까워하고 하였습니다.
저는 미국 뉴저지에 있습니다. 지난 3월 30일에 한국을 다 정리하고 50대 초반의 나이로 여기 왔습니다.
저는 졸업 한지도 너무나 오래되었고, 기껏 분만실 신생아실, 병동근무를 통틀어 4년 정도 그리곤 저의
모든 경험은 정신과 였습니다. 정신과병동은 3년 정도 그외 15년 이상을 지역사회에서 근무했어요.
그래서 공부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번이 3번째 였어요. 배수진을 치듯 사직하고 미국에 와서 지내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처음엔 지난 해 12월에 요행을 엄청 바라고 응시를 했는데 75문제에서 떨어지고, 두번째는 곧바로
ATT 신청 후 MS1,2 요약 정리하고 올 2월 초에 시험을 치루었습니다. 두번째는 공부를 좀 했습니다.
나름대로 그런데 75문제로 또 떨어지고, 좌절과 될까 하는 불안감이 엄습해 왔습니다.
그 때마다 합격 수기를 읽어가며 힘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다시 4월부터 두가지만 했습니다. 시험준비하고, 성당가고.
생각 해 보니 이 공부는 요행도 안되고, 정말 1년은 잘 준비를 해야 한다는 말에 동의를 합니다.
특히 임상이 특수분야에 한정이 되어 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저는 어차피 약물도 모르기 때문에 화학명이나 약명이나 제겐 낯설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그동안 정규과정을 3번은 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엔 정말 노트 정리를 해야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두권에 모든 과목을 정리를 하였고,
기출을 들으면서 저는 전체적으로 내용이 머리에 정리가 되었습니다.
유사 유형이 반복될 때 마다 두분 선생님께서 정리 하시기 때문에 정리기 가능 했습니다.
어떨 땐 눈물을 질금거리면서 이나이에 공부한다고 스스로 위축되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3번째 시험보던날은 저는 6시간 꽉 채웠습니다. 문제는 165문제를 풀었어요.
문제를 또 읽고, 또 읽고 신중하게 읽었습니다. 두세번 읽으면서 보닌까 어떤 질문은 정말 답 근처에
있기도 하고, 제가 문제를 다르게 파악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히려 3번째라 76번으로 넘어가닌까 저는 안도가 되더라구요. 그런데 4시간이 넘어가니까 이것
뭐지하면서 mental이 흔들였습니다. 5시간이 넘어가닌까 포기할 까? "컴퓨터야 날 버려다오"라고
마음으로 외치기도하고, 오른쪽 어깨가 터질 듯 아파 어깨를 부여잡고, 눌러가며 자신을 다잡아가면서
더욱 집중을 했습니다. 6시간 되고 TIME OVER가 되닌까 이제 해방되었다와 걱정이 엄습해 왔습니다.
시험 보는 중에 SATA나오다가 우선순위 그리고 모든 문제 유형이 섞여 나왔고, 3도 화상 그림,
EKG문제는 처음 것 맞추었는데 그림으로 5개는 풀었던 것 같아요 AF1개, VF3~4개, 답이 cardioversion,
그림보면서 약물을 고르는 것인데 심장약하고, 이뇨제 섞어나오고, 정말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약물은 늘상 듣던 약물이 아니고 생소한 약물인데 ㅇ~lol, ~sartan, ~pril 이렇게 어미를 보면서
이해를 했구요. 어떤 답가지가 정말 버라이터 자체로 이런 것이 종합선물셋트구나 하면서 SATA가 나오면
우선은 반갑고 그리고 부담되고, 저는 SATA 40% 정도 푼 것 같아요. 정말정말 힘들었어요.
드래그문제도 3문제 정도 마지막 드래그는 지난해 기출 들었을때 접했던 스테플러 제거하는 방법이
나와서 좀 당황, 왜 그렇게 공부하여 완벽하게 외운 주옥같은 내용의(갑상선관련, ADH, ACTH관련 ,
전해질, EKG, precaution) 문제들이 없고, 그랬더라면 이번에 삼빡하게 75문제 풀고 나 갈 수 있는데
하였습니다. 시험은 정말 시험이네요. 제가 공부하여 준비되어 있는 부분은 피해가면서 문제를 던져주네요
컴퓨터가요. 모두가 처음보는 듯한 힘든 문제이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mental 잡고 하면서 문제를 보니 문제가 흥미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공부하면서 질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정말 힘들겠구나 정말 마음이 아파가면서 쯧쯧거리며 공부를 했고, 과거 신규 때
간호했던 모든 환자들에게 미안한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두번을 떨어진 것은 결국 잘 된 것이었습니다. 환자에게 몸쓸짓 하지 않도록 저를 단련시켰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퀵리절트로 합격확인했는데 pass더라구요. 눈물이 났어요. 그간 하루에 아침부터 밤 12시
넘겨가며 앉아서 공부하던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미국에 간호사하고 있는 친구에게 결과를 캡쳐해서
보냈더니 축하한다고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제가"야 PASS가 그거 무슨 뜻이야?"라고 질문했어요.
전에 수업 중에 어떤 선생님께서 수강생한 사람이 "PASS"가 무슨 뜻이냐고 질문했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때 저는 참 그분도 하고 웃었는데 제가 밎어지지가 않아 그렇게 질문 하고 싶었어요.
그분이 백번 이해가 되었습니다.
수기를 쓰는 지금도 사실일까 하기도 하는 마음이 한 구석에 있기도 합니다.
주변에서 사실이라고 하니 저도 많이 기쁩니다.
인강을 들어면서 강의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이 참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수강생들에게 좋은 성과를 얻도록 강의를 하시는 선생님들을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너무 길었지요?
내일 아침까지라도 쓸 수 있지만
이번엔 d-7 받고 먹튀하고 싶습니다. 2번재까지는 시험 치던 날 곧바로 정리하여 보내드렸는데
6시간 풀고 나오닌까 생각이 하나도 안납니다. ㅠㅠㅠ mental 다시 부여잡고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이선선생님, 안진희선생님 그리고 김보경선생님 모두 감사합니다.
김경희선생님 건강 조심하시고, 감사합니다.
나은미선생님 감사합니다.
시험준비하며 저는 기출을 3번이나 수강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두 분의 목소리가 시험문제를
보면 환청처럼 들여요.
쉽게 합격하신분도 많이 있지만 저처럼 고생고생하며 합격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모두들 힘 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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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화엔클렉스 합격후기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