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화가입니다...
그냥 자신만을 위해서...
그림을 그린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부럽습니다...
지금은 창밖의 전망이 없다고 해도...
그런 꿈을 꿀 수 있게 하는건 희망이겠지요...
이 화가의 그림들도 나중에 퍼즐로 제작하고 싶은 목록에 들어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물루가 맞추고 싶은 퍼즐을...
다른분에게 맞춰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몇일전 나무늘보가 집안일은 안하고...
뭐 맞출만한 퍼즐있냐고 하기에...
이 퍼즐을 골라 주었습니다...
테두리와 빨강 지붕을 맞추고 나서...
"이 퍼즐 안하면 안돼?..."
하고 묻더군요...
초록빛에 질린 표정이였습니다...
강물에 가라앉고 있는 커다란 돌보다도 무거운 마음으로...
물루가 완성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전망이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했기에...
피사로의 그림에 질린 나무늘보가...
대신에 맞추고 있는 엠씨 에셔의 도마뱀 1000피스 입니다...
오늘 들꽃한송이가 런던브릿지 1000피스를 완성했습니다...
친구와 함께 와서 조금남은 부분을 완성하고 사진을 찍자고 했더니...
이렇게...
채윤이가 맞춘 세계지도 500피스 입니다...
완성작을 찍지 못했네요...
채윤이는 한번 맞춘 퍼즐을 몇번이고 맞춰서...
아주 외워버립니다...
퍼즐을 하면서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생은 다른 일을 하면서도 흐를 겁니다...
행복해 질거라고 믿기에...
그런 소소한 일들이...
아주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물루로부터...
첫댓글 홍테리도 좋아하는 까미유...
전시전에서 보고 퍼즐도 사고 재미있게 맞추기도 했었지요...ㅎㅎㅎ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빌어봅니다.
넵...
감사...
물루로부터...
저는 처음 보는 퍼즐...
넘 서정적이고 예쁜 그림이네요.
물루님 덕분에 멋진 작품들 구경할 수 있어 감사드려요.
그리고 마지막 5줄의 글이 넘 가슴에 와닿네요.
저도 그런 소소한 행복감에 살고 있고요.
그 마음이 남은 삶동안 언제나 지속되길 바라면서....ㅎㅎ
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소슬님...
물루로부터...
저도 처음.. ㅎㅎ
이곳에 올때마다 느끼는건
제가 어릴적 꿈이 그림그리는거였는데
어찌어찌 전혀 상관없는 전공을 하면서 미술과 멀어졌거든요..
그런데 이곳에선 퍼즐을 감상하는건지 미술작품을 감상하는건지... 저도 가끔 헛갈리네요..
여기 오시는 분들의 예술 감각과 그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견해들에 감동합니다..
새삼 인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이곳의 모든블들께 감사한 맘 입니다..
한동안 로사니님을 물루에서 만나질 못했네요...
물루 탓은 아니지요?...
저 또한 퍼즐을 하면서 모르던 화가들과 그림들을 알게 됐습니다...
모든 열매가 딸기와 동시에 익는다고 생각했던 때는...
포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요...
저도 늘 로사니님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여유가 생기셔서 물루에 오실 날을 기다려 봅니다...
물루로부터...
그러게요....괜히 바쁘네요..
여유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몸도 맘도...^^
째니가 갑자기 훌쩍 커버린거 같아요..
퍼즐을 잡고 있는 시간이 어느순간 없어져 버렸어요..
그러면서 든 생각은 요즘 살만한가 부다..하는거예요..
퍼즐은 제게 힘들 일 있을때 숨고 싶고 도망가고 싶은 곳이거든요..
내일은 펼쳐져 있는거 말고 그냥 작은 퍼즐 즐겁게 하나 해야겠어요..
저도 여유있고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할 수 있었다면...
결코 퍼즐따윈 하지 않았을 겁니다...
장차 여유있고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할 수 있을 때가 오더라도...
퍼즐을 계속할것 같습니다...
즐겁게...
크던 작던...
물루로부터...
정말 째니가 많이 컷네요....^^
요즘은 정말 힘들고 도망가고싶은데도 퍼즐을 맞출 짬이 않나네요....^^
모두의 삶이 행복하시길.. ^^;
아이들 크는 맛도 있잖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