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듯 가을의 길 목에서 구르는 낙엽을 본다
이길을 걸었을 많은 사람들의 흔적들은 어디에도
없지만 이길만은 알고 있을 것이다.
어쩌면 나보다도 더많은 추억들을 가슴에 담아
두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벤치를 서성이는 낙엽들 누굴 기다리는가.
끝이 없는 길처럼. 인생의 길은 끝이 없다.
수많은 사람들의 노고를 덜어 주었을 벤치는
오늘도 말은 없지만 당신을 기다립니다.
가을을 듬뿍 안고있는 길위에 이어지는 풍광들.
가을의 청취가 물씬 풍기는 돌길을 따라 걷다보면
나이를 잊는다.
오색의 잎들이 다투듯 가을을 물들이고 있는 풍광
은 절묘하기까지 하다.
음계를 타듯 가을 계곡의 돌계단을 오르면 마음도
활짝 열린다.
숲속의 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듯 마음은 청춘.
아쉬운 가을길에 마음을 묻다.
I see the fallen leaves rolling in the neck of the autumn road
There's a lot of people out there who would have walked this way,
I don't, but I'm sure you know how to win.
Maybe have more memories than I do.
Maybe I'm keeping it.
Who are you waiting for on the bench?
Like a road with no end. The road of life has no end.
The bench that would have saved so many people's hard work,
There is no word today, but I am waiting for you.
Scenery on the road that is full of autumn.
If you walk along a stone path filled with autumn listening,
Forgetting age.
The sight of autumn as the five-colored leaves quarrel
be even exquisite.
If you climb the stone steps of the autumn valley like a scale,
It opens wide.
If you walk along the path of the forest, your heart is youth.
bury one's heart in a sorry autumn road.
Bésame Mucho
To Treno fevgi stis okto Maria Dimitri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