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대 생각인가

👨‍👩‍👦‍👦 *구세대 생각인가?* 얼마전 한 교사의 자살사건으로 인해 교육계가 한참 시끄럽더니, 그 해결책으로 교권(선생님 권한)이 강화된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학생이 학습시간에 학습 진행을 방해하고 휴대전화를 봐도 선생님이 전화기를 빼앗거나 교실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불법이라니 - -, 이런 환경에서 어찌 교육이 재대로 되었을까? 그래서 이제서야 안 되겠다 싶어 말 안 듣는 학생은 교실에서 내보낼 수 있는 권리를 교사에게 주자는 취지의 시행령을 검토한다는 것이다. 우리들 시절에는 이런 학생들에게는 선생님이 커다랗고 두터운 출석부로 머리를 내리치거나 뺨을 때리거나 교실 밖 복도에 벌을 세우는 것아 다반사였었다. 학생의 버릇을 고친다는 선생님의 순수한 사랑(?)의 마음도 있었고, 또 선생의 권위가 도전받았다고 생각되어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학생들은 대부분 선생님의 폭력(?)에 별 이유없이 순종했고 또 받아들였다. 그렇다면 미국은 어떨까? 때린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고, 그런 학생이 있다면 정신병 환자가 될 수 있다고 보아 학교에서 상담을 하거나 부모에게 통보를 한다. 만일 내가 손자손녀의 버릇을 고치겠다고 손을 대었다가는 깡패 취급을 받거나 아니면 서부개척사에나 나오는 개망나니 취급받기가 십상이다. 한국 뉴스를 보다 IQ 204의 천재소년 백강현 서울과학고 1년생이 학교동료의 폭력으로 자퇴를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학교에서는 학교 이미지가 실추될까 하여 만류도 했겠지만, 아이의 뜻에 따라 부모는 허락을 했다고 한다. 백군의 몸무게가 27kg에서 22kg으로 5kg이나 빠졌다고 한다. 담임교사는 몰랐을까, 아니면 알고도 모른 척 애써 외면했을까? 우리들 학창시절이었다면 어땠을까?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괴롭힌 학생을 향해 ”내가 깡패냐?“며 출석부로 때렸거나 뺨 몇 대를 때렸을 것이고, 좀 점잖은 선생님이라면 2주 정도 화장실 청소의 벌을 주었을 것이며, 좀 짓궂은 선생님은 두 학생을 교단에 세워놓고 괴롭힘 당한 학생에게 괴롭힘을 준 학생의 뺨을 10대 정도 강하게 때리도록 했을 것이다. 이것이 당시의 해결 방법이었고 또 아무도 불평하지 않았다. 그리고 ‘학폭’이란 단어 자체가 없었다. 이런 일 정도는 학부모들도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었다. 그 시절의 그 방법이 옳다고 생각하는 우리들은 구세대 사람인가? 아니면 화성에서 온 사람인가? 그렇게 생각하며 살았던 그 사람들이 오늘의 한국을 만들어 오지 않았나 - - . 요즘은 서로가 서로를, 학생은 선생님을 선생은 학생을, 학부모는 선생님을 선생은 학부모를 믿지 않거나 믿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거나 너무 과잉보호로 인해서 생기는 일들이 아닐까 생각되어진다. 👩‍❤️‍👨 나를아름답게하소서 https://m.blog.naver.com/dream2284/223179567320 J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