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 룰--out of bounds | 정영호의 골프칼럼

[홍보위원장]

OUT OF BOUNDS.

O B 의 타수를 어떻게 계산하는가. 계산법은 간단하다.

티샷 한 볼이 O B 가 났을 경우 또는 날 위험이 있는 경우 반드시 잠정구 선언을 하고 다시 볼을 처야 한다.

이때 치는 타수는 3타 째 치는 거다 .  오비가 나게 친 타수  1타 O B 의 벌타 1타 그리고 다시 치니까 1타 해서 3타 째가 되는 것이다.

항상 자기가 친 타수에 벌타 를 하나씩 더하면 계산은 쉽다.

다음 3타 째 친 볼이 페어웨이에 잘 가 있으면 4타 째 치게 되는 거다 .

이때 오비가 난줄 알았던 볼이 살아 있는 경우 그 볼로 인플레이 하면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경우 로칼 룰에 의해 오비 특설티를 만들어 놓고 티샷 때 1 타를 치고 오비 특설 티에 나와 4타 째 치면 된다.

이 경우 모두 혼돈이 와서 계산을 복잡 하게 생각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 타를 쳤는데 오비 티에서는 4타 째라니 하고 말입니다.

첫 티샷에서 한타 를 친 게 오비가 났다면 그 자리에서 다시 치고 나와야 하는데 다시 쳤다고 생각하고 오비 티 박스에 3타 째 친 볼이 떨어 졌다 치고 오비 티 박스에서 치도록 만들어 놓은 로칼 룰이다.. 그래서 4타 째 그린에 올리고 2 퍼트하면 파 4 홀에서 6타를 쳐 더블 보기를 한 셈이다.

오비나 헤져드에 빠진 볼은 실수로 잘못 친 것이므로 1벌타만 부과 하고 고의 성 있는 비신사 행위는 2벌타 를 부과 함 으로 잘 알아 두어야 할일이다.

그리고 오비의 판단은 오비 말 둑과 말둑 사이를 연결하는 선상에 그 말 둑의 안쪽 선상에 걸렸으면 오비가 아니고 그 말 둑 의 가운데나 밖으로 나가 있으면 오비로 처리된다.

그런데 대개의 우리 아마추어들은 말 둑과 말 둑 사이의 선을 대충 보고 좀 넘어 갔어도 소리쳐 친구들을 부르며 어이 나 오비 아니야 선상에 물렸어 아니면 남 안 볼 때 조금 옮겨놓고 얼른 오비 아니라고 소리치는 경우가 많다

만약 볼이 오비 말 둑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볼을 칠 수 없는 경우 말 둑을 치우고 칠수 없으며 언플래이어블 볼을 선언하고 1벌타 부과 후 치던가 아니면 있는 그대로 처야 한다.

단 헤져드 말 둑이나 인공 장해물 인 경우는 구제 받고 1클럽이내에서 리플레이스 하고 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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