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자 점검 하고 왔는데,
대우 시공 단지 였습니다. 너무 절망적이었는데, 그래도 까페들어와서 저와 같은 맘인 다른 분 들 글을 접하니,
동변상련인가요. 그나마 우리집만 이런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은 위안이 드는데요.
사진 엄청 찍었는데, 임팩트 있는 걸로만 올립니다.
첫째, 보일러실 천장 입니다. 구멍 났어요. 아주 크게 ~
둘째, 싱크대는 정말 MDF 를 어디서 이런 싸구려를 구해왔는지 싶은데,
이렇게 다 휘어있구요. 배수관 아래 싱크대는 정말 통으로 교체해야 할 듯 하구요.
욕실이 최고입니다. 전 그냥 실리콘 덩어리 버려져 있는 줄 알았는데,
저거 다 붙어있는 거더라구요..
사전 점검일 앞두고 저렇게 방치 하고 싶었는지 되묻고 싶지만, 현장 사람들은 모두 본인들인 담당이 아니라는 대답만 하더군요. 물론 엄한 사람 잡고 진상 떨고 싶지 않아서 그냥 되돌아 오긴 했지만,
욕조 통으로 교체 해주실꺼죠?
거실 바닥재 조금씩 다 뜯겨있는 건 어떻게 보수 해주실런지.. 싶고.
기가 막힌 거 또 있는데, 거실 벽이 일자가 아니에요. ~ 옆에서 길이 재려고 봤더니,, 벽 미장이 가운데가 움푹 들어갔어요.
그 위에 벽지는 붕 떠있구요.. 손으로 치면 벽지 찢길 거 같던데요 ?
첫댓글 정말 심하네요.
아....
저희 단지 아니죠?? 깜놀~
대박이네요 헐~~
헉...
대우쪽이면 1단지? 2단지? 내가 사는 곳은 2단지인데...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