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기대하는 이유는 팀 뎁스가 두터워졌기때문입니다.
매년 5선발 구축이 어려웠었는데 이젠 국내선발진은 리그 최고 수준이고 이태양, 황준서, 김기중 등도 백업 대기중입니다.(후반기엔 김민우도...)
불펜진은 양질 모두 나쁘지않습니다.
이태양, 박상원, 김서현, 주현상이 중심이 되줄꺼고
김범수, 한승혁, 이민우, 김기중, 이상규등이 그뒤를,
절치부심하고있는 장민재, 장시환, 윤대경, 김종수등의 배테랑과 조동욱, 권민규, 정우주같은 젊은 투수들,
강재민, 윤산흠, 박준영같은 군제대 선수들도 있습니다.
내야는 백업까지 라인업이 갖춰질만큼 확실한 선수들로 채워졌습니다.
채은성, 안치홍, 심우준, 노시환 주전라인업에
문현빈, 이도윤, 황영묵이 백업합니다.
2군기대주가 되서 돌아올 박정현도 있고 김감독이 기대하는 권광민도 있습니다.
1루백업이 좀 부족하지만 나쁘지않은 선수구성이라 봅니다.
포수는 최재훈에 허인서가 성장해주면 좋겠는데 이재원, 박상언, 허인서등으로 백업은 커버 가능한 수준입니다.
외야가 젤 아쉽긴하지만 플로리얼을 중심으로 좌인호, 우태연의 라인업은 구성된거같고
임종찬, 이진영, 이원석등이 얼마나 1군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냐가 중요해보입니다.
23년보단 24년이, 24년보단 25년의 팀뎁스가 점차 두터워지는게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고 외국인 활약에따라 가을야구 이상의 성적도 가능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최소한 올해는 지는날보단 이기는날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장기전을 펼치려면, 백업이 충분해야 하고,
말씀하신것처럼, 투수, 내야, 포수는 백업이 다른 주전에 밀리지 않을만큼 괜찮은편입니다.
다만, 다른팀은 넘쳐나는 자원인 외야의 공백이 너무너무 크네요.
비슷비슷한 실력의 선수들. 용병은 까봐야겠지만, 외국인 타자라면 수비보다는 공격력이 좋아야 하는데, 거꾸로 뽑은 느낌.
마땅한 외야 FA자원도 없었기에, 트레이드밖에 없었겠지만, 그마저도 선수 보강이 되지 못한 부분이 물음표네요.
노감독이어서 시대에 뒤떨어질까봐 걱정했지만, 작년 반년 하는거 보면 노감독이어서 노련하면서도 머리가 빨리 돌아가고, 선수단 장악도 확실히 한것 같아서, 감독 리스크도 적습니다.
올시즌은 다를거야. 오래된 한화팬이라면 항상 속는 말이지만, 한번 더 속아봅니다.
정규 시즌 4위 예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