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조카가 "다날" 이라는 회사에 다닙니다.
그 회사에서는 해마다 불우이웃에게 쌀을 나눠 주는 모양 입니다.
직원들에게 공지를 해서
쌀을 나눠 줄 분들이 있으면 인적사항을 적어 내라고... 했답니다.
조카가 제게 묻습니다.
"이모 누구 아는 분 있어요...쌀 받으실 분? " 하길래
"이모가 외형은 있어 보여도
내가 쌀을 얻어 먹어야 하는 형편인데"...했더니
"그러지 마시구요 " 하길래
작년에도 추천했던 적 있던 내 친구 한 명하고
또 친구 한 명이 생각나서 두 사람의 인적사항을 알려 줬습니다.
작년에도 추천했던 친구는
암으로 인해 시력을 상실한지 벌써... 17년이 넘었나 싶고
다른 한 친구는 여고 동창으로 맘이 착해서
처음부터 장애를 가진 가난한 남자와결혼을 해서
그 어려움은 이미 예고가 된 그런 결혼을 한 친구 였습니다.
제가 맹인 그 친구를 알게 된것은
95년인가 96년인가 어느날 월요일인지 화요일인지 ..MBC TV에서
요즘의 인간극장 같은 인간시대..인가? 뭐 그런 비슷한
60분짜리 다큐 프로그램을 방송했습니다.
처음부터 그 방송을 본것도 아니고
뒷 부분 한 10여분이나 봤을까...했는데
맹인아빠가 초등학교 5학년짜리 아들과 허름한 주택가 골목에서
아빠는 벽에 몸을 기대고 아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맹인 아빠도 젊어 보였고
아들은 말끔하니 잘생겼습니다.
할머니 아빠 아들..이렇게 사는 가족이었지요
아빠가 시력이 있었을 때는 여행사와 항공화물운송회사에도 근무도 했었고...
해외에도 다니고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암으로 시력을 잃고 면역력이 떨어져서 늘 병을 달고 살고
노모에 어린아들...생계가 어려운 그런 가족이었습니다.
노모가 폐지와 병울 줍는 것으로 생활하고
초등생 아들은 신문을 돌리고...
그 방송을 보고
돕고 싶어서...여차 저차 방송국으로 전화해서
(인터넷이 원할하지 않던 그런 시절이었어요)
연락처를 알아냈고 그렇게 ...인연이 되었습니다.
이웃의 태권도 학원은 학급반장까지 하는 D군을
학원비 안 받고 가르쳐 주는 도움을 주고 계셨고...
햇빛 안드는 부엌 하나 딸린 작은 단칸방에 사셨지만
세 식구는 아빠가 안 보인다는 것을 빼고는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 당시 저는 결혼하고 몇년 되지 않았고
아이를 낳고 보니 많은 것에 감사하게 되고
부족한 것 없이 저축하며 사는 단란한 가정이었기에
많이는 아니어도 누군가를 조금은 도울 수 있는 그런 형편 이었습니다.
물론 집은 전셋집 이었지만...그래도 별 걱정 없었지요
제가 직장 다니고 있었고
남편도 잘 다니고 있었으니까요.
그런 인연으로 매달 약간의 돈을 보내게 되었고
(처음엔 그 댁 통장이 아닌 관리해 주는 분 통장으로 송금했었고
나중엔 그 분이 관리가 어렵다고 해서...H씨 이름으로 된
통장으로 송금하게 되었지요)
그러다 얼마나 지났을까
얼굴을 볼 기회가 생겨서 만났습니다.
저도 별반 크게 잘살며 큰게 아니라서
어렵게 사시는 그 분들이 남 같지 않고 편안했습니다.
그만 그만한 심성을 가졌을 것이라고
편하게 대했지요
처음엔 방송을 본 분들이 미국에서도 돈이 보내 오기도 하고
부산에서도 오고...각지에서 보탬이 되었던 모양이지만
병원 다니고 하느라 쌓일 돈은 아니었고
만원 이만원 온 돈들은 한번으로 끝났고
한 달에 5~60만원 정도로 꾸준하게 이어진게 몇달 정도 된것 같다고...
(나중에 이 부분의 비리에 대해서 밝혀진게 있습니다.
도와 주겠다고 돕고 싶다고..전화 하신 분들의 돈을 다른 계좌로 받아서
가로챈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후로 그 방송도 그 일 때문이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없어지고...다른 이름으로 잠깐 이어지기도 했으니까요...)
맹인이 된 H씨도 밝았지만 그 아들 D 는 무척 착하고 이뻤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줬던것 같습니다.
저하고는 그렇게 인연이 되어
H씨네 집에도 가보게 되었고
우리집에도 오시게 되었고...제 집과 가까이 사는 제 조카들도 인사시키고
종암동 감자탕집에도 갔었고...
지금은 없어진 드림랜드 눈 썰매장에도 갔었습니다.
눈 썰매장에 간것은 D 와 우리 아이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였고
어른 셋( H씨 , H씨 어머니, 그리고 저)은 유리집 안에서 구경만 하고 있었지요.
그것으로도 충분히 즐거웠던 날 들 이었습니다.
그 후로 만남은 자주 같지 못했지만
계속 끈은 이어져서 어렸던 D가 고등학생이되고 대학생이되고
이젠 사회인이 되었습니다.
그 분들의 단칸 셋방살이도
도움을 받아서 영구임대아파트에 입주 하셨고
아파트 입주는 정말 신나는 소식 이어서
모두가 축하해줬습니다.
13평임대 아파트였지만 30평 부럽지 않게
아들에게 방 하나를 줄 수 있었으니
아빠도 기쁘고 할머니도 기쁘고...그랬지요.
제가 회사일이 바쁘고 아이도 바쁘고 해서
같이 볼 기회는 힘들어서
저는 가끔 그 댁을 들여다봤지만
H씨나 어르신은 우리 아들을 못본지는 10년이 다 되는것 같습니다.
전화를 하면 항상 저희 아들 보고 싶다고...
안부를 빼놓지 않으셨고
제주에 사는 지인이 귤을 보냈다고
그 귤을 나눠서 저희 집으로 보내시고...
미국에서 과자가 왔는데
우리 아들 주라고...보내 주시고
고추장을 담갔는데 형우엄마 주고 싶다고...
형우엄마 바쁘니까 전철역에서 만나서 주고 내가 그냥 갈께...하십니다.
이렇게 하여 제가 준것보다
받은게 더 많습니다.
H씨는 저보다 두살 위인가? 세살 위인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랑 아주 친하게 지냅니다
우스개 소리를 잘해서 그래서 더 재밌습니다.
맹인이 볼링 하는것 보셨나요?
맹인이 컴퓨터 하는 것은요?
맹인의 컴퓨터에는 모니터가 있을까요? 없을까요?
정상인였던 사람이 맹인이 되어 점자도 배우고
안마도 배우고
살기위해 부단히 노력하면서도
힘들다...하는것을 본 적 없습니다.
어쩜 그리 신나게 사시는지
난...내가 가라앉는다 싶으면 전화를 합니다.
"D 아빠 웃겨봐"
"나좀 웃겨줘~" 하면 재미난 얘기를 한 보따리 풀어놔서
저를 즐겁게 해 줍니다.
어느날은 안마 배운것으로 저에게 봉사할테니
본인 일터로 오라는데
헤헤...떡 주무르듯이 주물러 놓을까봐서...아직 허락 안했습니다.
ㅋㅋ ...뒷 감당이 안될 것 같아서리...ㅋ ㅋ ㅋ
제 얼굴 본적도 없으면서
이쁜게 분명하다 그러고
다른 사람 목소리 내면서 딴 사람인척 하고
장난 전화도 걸어 오곤 합니다. ㅋ ㅋ ㅋ
제 조카 회사에서
어제 쌀이왔답니다. 한 포대도 아니고 20KG 세 포대...
이렇게 많이 주냐고 놀라서 전화를 해 왔는데
광주 사는 제 친구는 무려 다섯 포대나 받았답니다.
으와..그 회사 손 크다.
(휴대폰 결제할 때 다날 이용해 주소서~)
(다날 회장님 사장님 직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꾸뻑 ^^)
광주사는 제 친구가
쌀 다섯 포대중 한 포대를 저희집에 보내 주겠답니다.
헉~
그럼 나는 벼룩의 간 빼먹은 사람이 되는것이라고 했더니
괜찮다고... (이건 중계 수수료도 아니고...거마비도 아니고..헐헐~)
아들 둘 군대 가있고
노모와 남편 이렇게 세 식구인데...저 많은것을 ...
그래서 잘 먹을게 했습니다.(쬐끔 창피함 ^^;;)
어제는 이렇게 저렇게 즐거운 날 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만만치 않은 하루 입니다.
아흐...기술자는 여전히 속 썩이고..
사수가 속 썩이면 부 사수라도 잘 해야 하는데
조수까지 ...오늘은 불량입니다.
그래도
Merry Christmas! 입니다.
M e r r y C h r i s t m a s !!!
첫댓글 북앤커피님 닉이 생소하고 재미난 사연도 있을것 같은데 저는 재미나게 글이 되질 않아 늘 읽고 웃고맙니다. 앙녀님이나
다른여러님들 께 감사함은 가지고 있으면서 표현 못해 죄송합니다. 좋은일을 하신 님께 축복있으시길 빕니다.
저도 재치발랄한 닉을 갖고 싶은데 생각이안나 있다가 어느분이 꼭 제게 주고싶은 이름이라고 해서 여태 받아쓰고 있지만 이름같은 부인은 아닌데......
커피님 짙은 커피향생각하며 님의 앞날에 평화가 가득하시길 메리 크리스 마스
오늘 전화통화 반가웠습니다.
전주를 중심으로 하는 여행에 길라잡이 최선 다하겠습니다.
제 닉이요...여기 가입한지 석달 째 되어 가는 것 같아요
드문 드문 삶방에만 글을 올리고 있어요
닉...멋지시거든요
해피 크리스 마스~
아이쿠! 한참 누님이시군요.
저는 머릿속에 여행 길라잡이 구상을 한참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집 들리신 후 전북의 동북부를 뒤집니다.
말씀대로 대아리저수지, 수목원, 운일암반일밤, 진안마이산, 무주구천동, 용담댐, 남한의 금강 대둔산 거쳐 전주에서 비빔밤 드시고 1박~
다음 날 전북의 서남부를 뒤지는데 부안 변산반도를 일주하며 부안댐, 변산해수욕장, 직소폭포, 채석강, 부안 테마파크, 드라마 이순신장군촬영지, 내소사, 곰소항을 들린 후 내장산, 백양산을 돌아 고창 선운산 풍천장어를 드시고 2박~
마지막으로 온고을 전주 이씨왕조의 시발점을 확인하시고 전주의 모든 것을 보신 후 가시면 되는데~
아쉽습니다.
아이구 내두 불우이웃인디여~~ ㅎㅎㅎ 예전에 음성 꽃동네에 기부하던 것 빼고는 다른데는 아직 못 하네여..울 회사도 봉사를 많이 하는데 산행 하느라고 엄두를 못내고~ 그저 죄 안 짓고 남에게 피해 안 주면서 살아가는것도 봉사고 기부라 위안을 삼으면서 뼈빠지게 새끼덜 멕여 살리구 잇슴당 ㅎㅎㅎ
누구나 다 하고 사는것을
그냥 적어 봤어유
써놓고 나니 자랑질 이라서...
쬐매 부끄 부끄 입니다
새끼덜 멕여 살리는 님이
훌륭한 가장입니다
와우!! 북앤커피님!! 대단하세요....성당 츄리랑 축제 춤 연습 시킨다고 바빠 모처럼 들어 왔더니 여기 천사가 한분 계시네요....ㅎㅎㅎ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걸 보여 주시는것 같아 기분 참 좋으네요....삶방이 환해지는것 같아요...이런 밝은 빛들이 멀리멀리 퍼져나갔으면 좋겠어요...나 쓸것 다 쓰고는 남을 도울수가 없지요....ㅎㅎㅎ^*^
흠미...다들 그렇게 하시면서
대단은 무슨...아고 창피혀...
님은 더 많은 정 나누실 분이란거
저...알거든요~
와우! 내 가슴이 왜이리 뿌듯한지~~
커피님이 따스한 분일것이라고 혼자 짐작했더니 역시! 역시입니다...
사람의 인연이란게 참으로 보물같습니다..
따스한 양지로 이끌어주신 커피님! 이뽀요, 이뽀~~!! 쪼~~~~~~~~~옥!
(혹시 징그럽다고 하진 않겠지요? 저 이런 표현 잘 안하는 사람임! ㅋㅋ)
나...정말로 간만에 뽀뽀 받아 봅니다
이게 실로 몇 년 만인지...
고맙십니더~
북앤커피님 좋은일 많이 하시니 분명 복 받으실 겁니다,,,하시는 일 잘 되시고,,,행복 만땅 ~ 하이소....
많이 한것은 아니구요..
복 받아서 이만큼 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커피님......대단하십니다..
제가 진작에 커피님은 보통분이 아닐거라는 짐작이 갔습니다..
닉에서 풍기는 그 무엇이...저로 하여금 대단한 짐작을 하게끔 만들었어요.
나눔의 진가가 무엇인가를 깨닫게 해주는 훈훈하고도 따스한
커피님의 사랑.....
제가 아는 사람중에 손가락 꼽을수 멋진분이 여기 또 한분 등록하는 오늘입니다..
제 자신이 조금은 부끄러워지는 오늘이기도 하구요...
그래도 오늘은 기분이 무척 좋은 하루입니다..
울랄라...가까이 계시면 차 한 잔 하고픈 님
그냥..제가 장담하는 것은
제가 나쁜 사람은 아니라는거...그거 하나 입니다
ㅎ ㅎ ㅎ
티브이에 나오면
정말 인정의 손길이 대단하대요.
그런데 또 나쁜이들이 있기도 하구요.
어째 그런 불쌍한 사람들에게 그렇게 이용을 하는지.
달리는 기벙이에 나온 기봉씨넨 친 누나가 그랬다지요?
친 혈족들도 그러는데
아직 나이가 어린 아들에 눈 안 보이는 장님이니
더욱더 그러한가 보네요.
그러는 사람들은 정말 아주 심한벌을 줘야 합니다
불쌍한 사람들 도와 주진 못해도 그러면 안 되는데 천벌받을 인간들.
그 사람들 주소 되봐요.
내가 우리집 농사지은거 쌀 빻으면 한가마 부치그러.
ㅋ ㅋ ㅋ
아이고...또 퍼줄라 하신다
방송 나오고 제 친구는 앞이 안보이니 다른 사람 통장으로 받았는데
그 사람이 월세 살다가 갑자기 3천만원짜리 전세로 이사했다네요
100만원 씩 보내 준 사람도 있다는데..
그런돈을 제 친구는 받은적이 없다하고...
쩝~
지니님~~서운해마요~지는 마녀님이랑 딱한번밖에못했시유~ㅜㅜ
이런~이런~
내도 다른사람들과 그리 통화는 잘 하지 않아요
빛님은 택배때문에. 북앤커피님과는 조금더.
용호 언니랑은 택배 때문에 3번.
솔광님과는 솔광님 사모님과 몇번(솔광님이 저짝에서 쪼껴날때 딱 한번)
물결언니랑 딱 한번
이게 다유
왜 떨버요?
지니는 내가 전화 하니깐 귀찬타는 듯이 끊었짜너
농담이고.ㅎㅎ낸 오는전화 안 말리고 거는 전화는 생각해보고 해요
내 비싼 요금 때문에 ㅎㅎㅎ
에구구~ 지니님이 화가나셨쪄? 워쩐대유~~
마녀님 근다고 그렇게 순순히 자백을 해버찐다요?
순진하기도 하시지~~ ㅎㅎ
ㅎㅎㅎㅎㅎㅎㅎ
대단 하신 커피님!!
우러러 존경스런 마음이 생기네요.
행복한 크리스 마스 이브날 되세요.
아 나..이러면 안되는데
모든 분들이 얘기를 안 풀어놔서 그렇지
다들 한 두분들 이렇게 인연되어 사시고 계실텐데..
낯이 뜨거워 지기 시작합니다.
고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커피님 목소리 들으면 괜히 내가 다 힘이나요.
목소리 카랑카랑 하시고 자주 열성적이시고.매사에 긍적적이시고.
들어내지 않은 사랑의 속삭임~~
그것이 이웃이든 가족이든~~
커피님의 삶이 진솔하시기에
주변의 많은 이들로부터
나누었던 사랑의실천이
두배가 되어 돌아오는것이
느껴져서 ...제 가슴까지
따듯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느껴봅니다.
세상에서 제일 감사하고 소중한
크리스마스 선물 잔뜩받으신
커피님 ~~거기에다 제가
드리는 더많은 축복된삶을
기원하는 마음의 선물도
받으세요^&^
메리~~크리스마스~~
마녀님 제 목소리는 어떻게
평가해 주실거예요 ㅎㅎ
빛님 목소리는 내친구 묘숙이를 닮았어요.
맨 처음 통화에서 어쩜 내 친구 묘숙이로 착각을 했다니까요.
묘숙이도 참 매사에 적극적이고 착한 아이 였는데.
지금쯤엔 서울 청담동에서 도시락 주문 업체를 운영한데요.
빛님 목소리도 매력적이거든요.
엄청 똑똑해 보일듯해요.
허긴 똑똑하니깐 그런 사무실에 댕기시지 ㅎㅎ
지~니 님.
글이 왜 뜸혀유~
벼룩으로 태어날 까봐서...깜딱...푸하하 웃었시유
제가 지~니 님 사랑혀유
아실랑가물러~
칭찬 고맙습니다. 멜클쑤마쑤~~
으아~ 복 터 졌다
이렇게 많은 축복인사는 생전 처음 이어유
고마워유~
내 목소리가 카랑 카랑이면
마녀님 목소리는 ...내 귀에 캔디
애교 있슈~
ㅎㅎㅎ 마녀님 친구분 묘숙언냐~~
그러고 보니 첫통화때도 그런말씀
하셨던것 같아요~~자주 전화드리고
싶어도 워낙 바쁘실것 같아서 ..
저말고도 많은분들하고 인연맺고
계시니까 저는 조금더 양보해야겠지요
막내이니까~~
지니 낸 오늘 온천가서 묵은 때 다 벳기고 왔써요.
오늘은 온 몸이 노근.
일찍 디비 자라니까
울 남표니가 먼저 자네요.
멋진 커피님...
마음은 있으나 쉽게 실천하지 못하고 사는데..
성격도 마음도 시원시원~~ 보들보들~~
행복한 성탄절 되세요~~^^
남들에겐 친절한데
울 아들한테는 안 친절 하다고...ㅋ ㅋ
칭찬 고맙습니다
님도
해피 크리스마스~
이방 분위기 어디에서 볼수 없을것 같아 몇자 적습니다
세상의 빛이 되는 님에게 한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한 줄의 답글이 많은 기쁨을 줍니다
용기내어 써 주신 님께 감사 드립니다.
저짝에서 마녀님도루 보내달라는 글볼때부터 커피님은 정이많고 착할거라고생각했었어요
마음은있어도 실천못하는사람많고 일회성으로 끝나기일쑤인데 그리오래도록 친분쌓으며
지내기가 그리쉬운거아니지요 내가 지금 너무~감격하고있는거 아라요???ㅎㅎㅎ
눈물도나고 마음이 든든하고 내가 아는사람들이 이리 넉넉하고 착한사람들이라는게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뿌듯하답니다 마녀님이나 빛님 지니님 커피님 용호맘님~~너무너무 사랑합니데이~^^*
그대들을 만난게 올해 제게는 큰~~축복이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눈치 백단 초록님
작게나마 여기서 따뜻한 세상 만들어요~
어젯밤 이태석 신부님 다큐보면서
감동으로 눈물 흘렸답니다.
그런분들을 본받아야지..합니다.
ㅋ ..너무 높게 잡았을까요?
메리쿨쑤마쑤..랍니다~
초록님 마음이 제마음!
초록님! 많이 많이 러브~~ 러브~~!!
물결님~~저도 저도 넘 사랑합니데이~~~
밖의 공기는 영하로 꽁꽁 얼어붙어
찬바람 쌩쌩하지만 삶방에서 받은
축복으로 따끈따끈한 이브의 오후를
맞이해 봅니다.
여기만오면 울님들이랑 이렇게 따스한바람이 퍼져나와서 자주오고싶어요~~ㅎㅎㅎ
밖은 찬바람쌩쌩~~ 우린 하나두안춥다니요~~^^*
북앤 커피님!
마음이 따뜻해지는 멋진 글에
미소 가득 내려놓고 갑니다...
은총에 성탄 되소서~
고맙습니다
복된 성탄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