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배달 82세 할아버지가 추천한 "월든"...
바로 구매하려고 yes2X 에 갔습니다.
종이책이 1만원 왔다갔다인데,
e Book 이 990원. 영어랑 같이 있는 것도 1500원..
카드결제로는 990원이 안된다하여 1500원짜리 구매..
아휴..
저는 e Book이 pdf 파일인줄알고 받아서 인쇄해서 봐야하나.. 했는데,
전용 프로그램(앱)에서만 열리는 거군요.
거기다. yes2X에서 쓰는 크레마라는 앱은, ..... ㅠㅠ
뭐하나 누르면 뺑뺑이가 무한으로 돕니다. 속이 터져서.. 가슴을 펑펑치며 기다리다가 .. 계속 눈물만 납니다...
나름 컴퓨터도 다룰 줄 알고, 폰도 루팅해서 쓰곤 하면서, 디지털 기기에 대해서 좀 안다고 생각했는데,
자신감까지 무너뜨리네요.
제대로 못 만든 프로그램에 제 정신이 황폐화됩니다.
물론 좋은 기기에서 잘 쓰고 계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우선 저의 상황에서는, 이렇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리고자 하는것..
e Book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1. 어떤 리더를 사용하는가. 확인해보시고,
2. 먼저 해당 리더를 설치하면 제공해주는 무료샘플 돌려보신 후,
3. 정히 필요하신 경우에 e Book 구매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디지털 시대에 살면서, 언젠가는 책이 전자책으로 바뀌겠지 했지만,,..
저는 적어도 오랫동안은 종이책을 볼 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느낀점은,
중요한 문서/서류는 인쇄해서 봐야 머리에 들어오더군요.
모니터로 보면, 집중도가 떨어지고, 눈도 불편하고, 그러더군요..
80~90년대를 살아온 아날로그 바탕 세대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참고로, 70년대 생 입니다)
넋두리 죄송합니다.
첫댓글 저도 휴대성이 않좋아 그렇지 가독성이나
장시간 보기에는 종이책이 좋더군요
두고 두고 볼 책은 종이책이 좋쵸. 예를 들면 코난님의 재난시대 생존법은 종이책으로 ㅋㅋ
무협지 같은건 Ebook으로 값싸게
아이고
외국은 이북도 상당히 깔끔하던데
아직도 정착이 안됐는가봐요
쇼킹이군요...
크레마보다 yes24시면 yes24전용앱이 훨씬 낫습니다. 크레마는 영 불안정하고 별로더라구요.. yes24 ebook앱 검색하셔서 그걸로 다시한번 해보셔요..^^
저도 저번 두번째 책 쓰면서 눈아파서 안과갔는데 노안이라더군요 충격먹었습니다 되도록이면 컴터나 스마트폰류는 안보려구요 ㅜㅜ
시대가 아무리 고도화 컴.시대라 해도, 아날로그 의 가치성,희귀성은 우리 세대가 살아있는 동안은 유지 할 겁니다. 특히 저 같이 사진 흑백부터.순수사진 ~ 보도사진 까지 오는 과정을 뒤돌아 보면, 비약적 기술 발전을 더 현실감 있게 느낍니다. 전 나중에 은퇴하면, 미군부대 근처에서, 살면서.. 군인들 사진기록 해 주고, 특히 가족사진은 " 흑백 " 오리지널 사진작업 할 생각입니다. 그 때까지 흑백필름. 흑백 인화지 , 약품이 생산 유지 될지는 모르겠지만..
데이빗 소로의 월든...
좋은 책들 중의 하나죠^^ 구매 잘 하셔서 즐독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