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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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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화려한 솔로방 전, 미혼모 인가요 이혼녀 인가요....
다솜이. 추천 2 조회 936 22.07.08 22:01 댓글 3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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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7.08 23:17

    첫댓글 소설같은 인생이네요
    우선은 정말 치열하게
    사신 인생에 박수를
    보내고 아들님도 시간이
    조금 지나고나면 엄마를
    이해하고 고마워 할겁니다~~

  • 작성자 22.07.09 08:41

    정말 치열하게 세상과
    싸우며 살아온것 같습니다
    잠자다 눈뜨고 일어나믄 가끔
    악몽에서 깨어나지 못한건지
    아닌지 하며 혼동을 느낄때
    그럴때가 있는데 아마 사고
    트라우마가 겹쳐서 그럴거라
    생각하고 노력중입니다

  • 22.07.08 23:20

    흔들리지 않고
    꽃대를 올리는 꽂은 없대잖아요 그 흔들림에 첫사랑 만나던 설레임과 달리
    다들 첫 사랑과는 인연이
    잘 안 이루어 진다 카더라고요

  • 작성자 22.07.09 08:46

    네 맞아요 그런 속설이 있지만
    제 간절한 마음이 그오빠을
    너무나 사랑했던 첫사랑이었기에
    잊지 못하고 있는가 봅니다
    이제 저도 나이가 점점 들어감에
    담생에나마 다시 볼수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땐 배신하지 않고 꼭
    결혼 해주겠다고요

  • 22.07.09 00:28

    소설같은
    얼마나 힘드셨나요
    남은인생 즐겁게 ~~~

  • 작성자 22.07.09 08:49

    힘든삶이 아니었다면 거짓이죠?
    하지만 다행히 아들이 속한번
    썩이지 않고 잘커주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

  • 22.07.09 09:08

    @다솜이. 다행이네요 ~♡

  • 22.07.09 02:20

    힘드셨지만 현명하게 대처하고 잘 하셨는데
    지금도 훌륭하신 아드님과 행복하게 사시기만하면 미혼모돈 이혼녀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 작성자 22.07.09 08:56

    글쎄요?
    지금도 저는 가끔씩 생각하믄
    미혼모라면 수치 스럽고
    이혼녀라면 남들이 생각할때
    적어도 사랑해서 결혼했다가
    이혼하지 않았나?하는,....
    제 수치스럼을 감추고 싶은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 22.07.09 03:32

    산다는 것이...내가 선택하고 원하는 삶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나고보니 열심히 살았느냐가 문제이지 어떻게 지나왔느냐는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님에게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 작성자 22.07.09 09:02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세상과 또 한남자와 치열하게
    맞싸우며 내젊은 인생을 보낸것 같습니다
    지나고보면 원망도 복수도
    다소용없고 부질없거만 그땐
    저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제가 낳은 제아들 오직 최선을
    다해 키우자 그것만이 제가
    할수있는일이라 생각하고
    오직 엄마의 길로만 걸어왔습니다

  • 22.07.09 03:49

    영화같은 어려운 인생을 잘견디시고 열심히 사셨네요 다성장한 아드님도 어머니를 이해할거라 믿네요 앞으로 멋진 꽃길에 응원의 박수를보냅니다

  • 작성자 22.07.09 09:05

    고맙습니다
    저도 아들이 빨리 견디고
    제자리 찾기 바라고 있습니다
    아들이 먼저 전화하길 바라면서요

  • 22.07.09 04:57

    앞으로는 늘 행복한 삶으로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 작성자 22.07.09 09:06

    감사합니다
    이젠 더이상의 고통도 시련도 없겠죠??

  • 22.07.09 09:12

    드라마틱한 인생이군요
    우린 그냥 살 뿐 인거 같아요
    거대한 인생의 펼침은 우리 몫이 아니에요
    단지 그래도 성실하게 사랑을 배풀면서 살아야 될것 같아요
    힘내세요

  • 작성자 22.07.09 12:50

    옛어르신들이 그러시죠
    사람의 팔자는 타고난다고요
    아마 제팔자가 그런가 봅니다
    처음엔 세상이 왜 나한테 이런가하며
    비탄해하고 절망에 빠져
    죽고도 싶었지만 그럴때 옆에서
    초롱초롱하는 눈으로 나를
    쳐다보는 아들을 보며 오직 일에만
    몰두하고 살아왔기에 오늘날
    제가 견디어내지 않았나 싶어요

  • 22.07.09 11:12


    소설 같은 인생살이를
    사셨군요

    중간 중간
    울컥 치밀어 오르는 분을
    나 스스로 참을 수 없을 만큼
    큽니다.

    빚 5억은 왜 떠 안으며
    지금에서 그 사실을 아들이 알게 됐다고
    왜 다솜이님이 겁내 합니까?

    물론 생각이 다 다르겠지만
    이제라도 모든걸
    다솜이님 위주로 펀안히 사시길 바랍니다

    내가 없으면
    이 우주도 존재하지 않아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건
    바로 나 자신이랍니다

  • 작성자 22.07.09 13:08

    그땐 어쩔수없었어요
    저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기에
    양육권 권한 자격이 없다하더라고 요
    아이아빠랑 상의없이 일방적으로 아이데리고 도주한 거라구요
    완전 개법이죠 더군다나 아들이
    그집안 2대 독자라고 더더욱
    막무가내로 나오는데 저혼자
    싸우는데 지치고 돈때문에 제 약점을
    노리는 인간들하곤 더이상 말하기도 싢고
    아이 양육권만큼 절대 줄수없어
    아파트팔아 주고 모자란 돈은
    회사에서 대출받아주고 깔끔하게
    정리하고 휴가을 얻어 한달동안
    아들과 여행하며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그때 그순간
    전 후련하고 개운하여 못먹는 술 맥주한병 마시며
    자축했답니다^^
    제가 아들에게 비밀로 했던것은
    행여 출생의 비밀을 알아서 상처을 받을까봐 비밀로 했던것인데
    역시 심성이 착한애라 그런지
    엄마의 대한 미안함 자신으로써 엄마가 불행하게
    살아오신것 아니냐며 자신을
    자책하는데 저는 그게 더마음이 아파
    견딜수가 없습니다

  • 22.07.09 13:16

    세상을
    이렇게도
    살아 오셨군요

    장문의 글
    안타가운 마음으로
    끝까지
    천천히
    읽어내렸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말할수 있는것 처럼
    늦게나마
    엄마의 일생을
    아들이 알았으니
    그나마 다행 입니다

    그 많은 한이
    가슴에 엉켜 있음인데
    훌훌 털어 버렸으니
    이제는
    얼마 남았을 삶..
    아들과 행복한, 건강한 삶..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 작성자 22.07.09 14:48

    부족함이 많은 제글을 끝까지
    읽어주시어 감사합니다
    이젠 세월이 지난만큼 상처도
    치유됐고 아들이 받은 상처가
    빨리 치유가 되길 바랄뿐입니다
    이제는 엄마모시고 같이 살고
    싶다고 하지만 저는 혼자사는게
    편하고 아들과 절대 합가는
    안한다했죠
    이다음 세상을 떠나기전 나이가
    많아 움직일수 없다면 그때
    요양원에 가면 되구요
    그전에 소풍을 끝내면 행복이죠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2.07.09 23:18

    고맙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제글 끝까지 읽어주시어
    인앵의 긴터널속을 빠져 나온느낌?
    이젠 사고의 트라우마에서도
    조금씩 벗어나고 있고
    안정도 되찾고 있답니다

  • 22.07.09 19:44

    너무나 사실적으로 쓰여진 글이라
    그냥 단숨에 읽히는군요.
    재미있다고 하기에는 한사람의 인생을두고 할말은 아닌것 같고
    저랑 같은 개띠고
    첫애가 같이 84년생이라
    살아왔던 시대가 유추되어
    대단한 캐리어우먼으로 살아오신.것에
    박수까지 드리고 싶습니다.
    아들을 위해선 훌륭한 삶인데
    본인을 위해선 희생이 크네요.
    앞으로는 좋은 삶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작성자 22.07.09 23:22

    이생에서의 제삶은 여기까지고
    다음생이 있다면 그때에는
    여고시절부터 돌아가
    오빠을 만나고 싶네요

  • 22.07.09 19:46

    그런것 같아요
    남과 다른 길을 가면 주위에서 힘들게 하죠
    그러거나 말거나 자신한테 주어진 삶을 최선을 다해 살아오셨다면 된겁니다
    나의 삶을 남의 평가에 의해 흔들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22.07.09 23:32

    상대방의 입장을 알지도 못하면서
    생각없이 하는말이 비수가되여
    아프게 하는지 너무나 많이
    알아서 지금도 전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않아요
    사고었는데 저에겐 정말 사고라
    생각하고 싶었는데 정숙하지
    못한 여자취급 불륜으로
    임신했다는등 말들이
    듣을때 함구하고 지내던 시절
    지금 생각해도 아직도 흘리 눈물이
    남았는지 눈물이 나네요 ㅎ

  • 22.07.09 21:21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인생을 잘 견디고 이겨내신 님께 큰 응원에 박수을 보내고 싶습니다.
    수고 하셨고 애 쓰셨습니다.

  • 작성자 22.07.09 23:34

    그래도 절 믿고 도움을 많이 주신
    직장 상사분이 계셔서 용기을 갖고
    오늘까지 살아온것 같습니다

  • 22.07.10 12:21

    지난날을 토해내신 다솜님용기의
    큰위로가되길바랍니다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요!
    이유없이 그자식잘키워서
    효도받으시길~
    간절히바라는 일인입니다
    이제 절대루 상처받지 마세요
    살날이얼마 없잔아요!

  • 작성자 22.07.10 17:41

    고맙습니다
    살아온날보다 앞으로
    살아갈날이 얼마 남지 않은인생
    그냥 편안하게 소풍길
    떠나기 바라뿐입니다

  • 22.07.10 14:32

    긴세월 참 잘 견뎌 내셨내요
    존경스럽습니다
    건강히 남은 여생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기 를 우선 순위로 놓으심 좋겠습니다~!!!

  • 작성자 22.07.10 17:45

    내나이 50대만 됐어도
    아마 새로운 도전을 시도을
    해볼수 있을텐데 이젠 꿈도
    용기도 없는 그런 나이네요 ^^

  • 22.07.10 21:09

    @다솜이. 정말 좋은 인연 꼭 있으리라 믿으셨음 좋겠내요!!!

  • 22.07.15 14:19

    어긋난 인연으로 보냈을 모진 시간들
    아들이 버팀목이 되어 견디셨네요.
    읽는 내내 시절인연이란 말이 떠올랐습니다.
    듬직한 아들로 잘 키워 내셨으니
    위대한 모정에 존경을 드립니다.
    수고하셨어요.
    행운의 여신이 님의 소원을 들어주시라
    비는 맘 보태봅니다.
    꼭 그 첫사랑이 아니더라도....남은 시간을
    속깊게 포용해줄 분이 분명 있을거라
    믿습니다....^^

  • 22.07.15 14:22


    열정우먼으로 우뚝 섰음이니
    미혼모 이혼녀란 단어는 개나 줘버리세요.

  • 22.07.26 10:08

    오늘 또 읽어봐도 눈물이 나네요.
    힘든세월 잘 이겨내신 다솜이님 응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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