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필 의혹으로 공쿠르상 후보였다가 잘린 캐나다 작가 오렐리앵. 작가 본인은 억울하다고 계속 주장했지만 AI 사용 자체가 확인이 되면서 이제 출판사에도 손절했습니다.
다만 그 범위에 대한 논란은 지속중입니다. 작가는 외국어 관용 표현이나 역사적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 도구로 AI를 썼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범위를 알 수 없는 이상 출판사로선 더 작가만 믿고 같이 가기가 쉽지 않겠죠.
이 사건은 초반에는 원고의 문장에 적용된 AI 적 글쓰기를 찾는 일에서 시작됐다가, 원고 파일 자체 검증에서 AI 사용이 확정됨으로써 국면 전환이 된 흥미로운 사건입니다. 글쓰기 자체는 AI 검증 프로그램들의 부실성 논란이 있음으로 해서 작가도 할 말이 있는, 논란의 여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파일 자체에서 AI 사용 흔적을 발견한 포렌식적 방법이 적용되니 논란이 좀 더 해결되고 앞으로 더 전진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책을 쓰는 작가들은 종이에다 펜으로 자필 원고를 써서 인증받는 게 필요할지도 모르겠군요. 만약 그 원본을 AI가 썼다고 하더라도, 속이려면 최소한 원고지에다 글씨를 옮기는 노동 작업이 필요하겠죠. 육체노동과 실제성 등의 가치를 높여 인간 생활의 근본을 보다 수도적이고 전원적으로 바꾸는 것 같은 AI의 어떤 측면이 문학 분야에도 적용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첫댓글 사용 흔적이라면 ai가 파일에 직접 손을 댔다는 건가…
문서 파일에도 워터마크가 박히는구나
에이아이 유혹에 넘어갔구만
최소한 다시 옮겨 적는 성의라도 보여라 이건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