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S를 무지하게 기다리는 1人으로서 DHR오리지날도 질렸고 해서 무슨 재미난 모드 없을까 찾아보니
RC2버전에서 돌아가는 MDS2 새 버전이 나왔더군요.
일단 시나리오는 아직까지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2003년이죠. 게임옵션은 DHR과 동일합니다.
단, 단점이 있다면 자동저장을 해 놓았을 시 DHR오리지날처럼 파일 두 개에 덧씌워가면서 저장하는게 아닌
보시다시피 새로 저장하는 시점마다 파일을 일일히 하나씩 새로 만듭니다...ㅡㅡ
이거 뭘 건들면 오리지날처럼 파일 두 개에 덧씌워가며 저장하게 설정할 수 있을거같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그 설정을 어떤 파일에서 하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미국 플레이 화면입니다.
유닛 스프라이트팩이 새로 추가되어서 뭔가 현대적인 느낌이 납니다. 항공모함에서 프로펠러기가 떠다니는건
보기 싫지만말이죠. 뭐 M1전차도 스프라이트로 나와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그리고 러시아로 플레이해보니 무려 키로프 전함도 스프라이트가 있더군요. 저런건 대체 어떻게 만들었는지 쩝;;;
이어지는 테크화면입니다. DHR MDS2의 가장 큰 특징은 일부 육군이 여단과 사단으로 유닛이 분리되어있습니다.
여단은 편제 자체가 여단이니만큼 부속여단 부착이 불가한 대신, 인력이 상대적으로 조금 들어가서
상대적으로 여러 부대를 만들어서 전술적인 운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고
사단은 편제가 사단이라서 부속여단을 붙일 수 있고 여단보다 훨씬 강력한 전투력을 지닌 대신
인력과 요구ic가 높아 적은 수만 만들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1.2v부터 적용된 특징인데, 사단 유닛은 몇 몇 특정 국가밖에 못 뽑습니다. (예를 들면 중국, 러시아, 인도, 북한 등)
따라서 기술개발창을 클릭해봐서 사단유닛연구가 아무런 새로운 유닛을 등장시키지 않으면 그 국가는 해당 사단을
못 만든다는 것이므로 굳이 사단유닛연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어지는 해군 테크창입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역시 해군 갑은 핵추진 항공모함입니다.
미국 니미츠 핵항모입니다. 해상공격과 공중공격이 전부 40대를 넘고 사거리가 무려 445키로에 달합니다.
저놈 다음으로 센 함선인 키로프급 전함과 전략원잠 사거리가 300인걸 감안하면 사기유닛이죠.
다만... 보시면 아시겠지만 건조기간이 무려 4년 가까이 됩니다...-_- 뭐 요구ic가 20이 안 되는 건 그나마 다행이죠.
그리고... 이 핵항모도 '일부' 국가밖에 운용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한국 플레이시 공군테크창입니다. 함재기를 활성화해주는 저 기술연구가 처음부터 불가능합니다...-_-
저도 처음에는 모드개발자가 실수한 건줄 알았는데 처음 DHR용 MDS2가 나오고 나서 여러차례 버전업이 되었는데도
저 부분이 그대로인걸로 봐서 아무래도 대형 핵항모 운용국가를 제한하려는게 개발자의 의도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게임 시작시 함재기를 활성시켜주는 기술이 없는 국가는 핵항모는 만들 수 있되, 함재기를 만들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핵항모 운용이 불가능한거죠.
다음으로 생산화면입니다.
생산화면은 그래픽을 제외하고는 DHR 오리지날과 동일합니다.
이어서 정치화면입니다.
이번 MDS2는 행정수반을 일반 장관들과 마찬가지로 교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아마겟돈판 MDS와 비슷하게 동맹구도는 NATO, 상하이조약이 있고
이번 모드에서는 새롭게 ECON이라는 이란이 동맹 지도자로 있는 동맹이 신설되었습니다.
유럽연합은 일반동맹으로 바뀌어져있는데, 전작과 다르게 '유럽연합' 이라는 국가가 프랑스 땅 하나를 영토로 가지고 있으니
전작처럼 지구에 있는 국가들을 다 쳐 없앴는데 유럽연합 하나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사태는 없을것입니다.
그 다음은 이 모드의 경제시스템에 대한 설명입니다.
아래 표는 이 모드 이벤트파일 속에 들어있는 경제시스템을 설명해주는 도표입니다.
# Free Market | Effect (IC time) | Effect (IC eff) | local_flag =
# +10 | -500 | -45 45 | free_market_10
# +9 | -300 | -34 36 | free_market_9
# +8 | -150 | -24 27 | free_market_8
# +7 | -50 | -15 18 | free_market_7
# +6 | -10 | -7 9 | free_market_6
# +5 | none | none | free_market_5
# +4 | +10 | none | free_market_4
# +3 | +20 | none | free_market_3
# +2 | +30 | none | free_market_2
# +1 | +50 | none | free_market_1
# Planned Economy | | | local_flag =
모드 제작자가 자유시장체제를 혐오하는 인간인지 모르겠지만
이 모드에서는 자유시장체제로 갈 수록 ic 및 infra (위의 도표에 나와있는 ic건설시간과 같은 효과를 적용받음)
건설시간이 괴랄하게 길어지고 ic효율 또한 무지막지하게 떨어집니다.
매 분기(1년에 두 번) 경제보고서가 뜨면서 GDP가 상승했다면 ic효율이 올라가고,
반대로 하락했다면 ic효율이 떨어집니다. (플레이 경험에 따르면 한 번에 4프로까지 올라간 적도 있었음)
업그레이드와 생산의 비용, 시간단축을 포기하는 아까움이 있지만 이 모드에서는 중앙통제경제가 짱인듯 합니다.-_-
마지막으로, 이 모드는 맨파워가 '매우매우' 귀합니다.
DHR용 모드라고 해서 이 모드에서는 오리지날처럼 동원시스템이 없습니다.
따라서 부분동원령 제정 혹은 일반동원령 제정처럼 맨파워가 한 번에 떼거지로 들어오는 디시젼이 없으니
처음 주어진 맨파워에 전쟁기간동안 주어지는 맨파워가 전부입니다.
가끔 한국으로 플레이시 2차 한국전쟁 발발시 예비군 활성화라면서 몇 몇 유닛 공짜로 주고
백 넘는 맨파워 주는 것 같은 이벤트가 있긴 합니다만은... 그래도 모자랍니다~
중국으로 스타트 짤빵입니다.
보시다시피 기껏해야 2~300대인 다른 강대국들과 달리 무려 1200대의 맨파워~
거기다가 전쟁시 매일 1.1의 맨파워가 충원되니 이 모드의 짱은 중국입니다!
엇 근데 중국 원래 함재기기술 가지고 시작하는 나라였는데 버전업 되면서 함재기 기술이 막혔네요.
모드 이벤트파일을 다 뜯어서 살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이 모드는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함재기유닛을 활성화시키는 이벤트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포럼
다운로드 (다운로드 기한이 22일까지밖에 안 된답니다.)
falkland.7z 설명 : "mods 디렉토리 안에 있는 MDS2_RC2_v1.3 디렉토리" 안의 db/events 폴더 안에 덮어씌우세요.
FIX_2.7z 설명: unit_names 파일은 "mods 디렉토리 안에 있는 MDS2_RC2_v1.3 디렉토리" 안의 config폴더에,
startup_flag_commands 와 estonia 파일은
"mods 디렉토리 안에 있는 MDS2_RC2_v1.3 디렉토리" 안의 db/events 폴더 안에 각각 덮어씌우세요.
이 모드도 이전 아마겟돈 MDS2처럼 잘 손봐서 우리나라 관련된 장관 및 장성진들 넣고 이벤트 좀 추가해주면
참 재미있을거같네요. 아, 그 전에 한글패치가 되야 많이들 즐기실려나 ^^;;;
p.s 이건 개발자의 실수같은데 Light Carriers와 Heavy Heavy Aircraft Carrying Cruisers 기술은 같이 개발하시면
안 됩니다. 어느 한 쪽 기술을 개발하는 순간 다른쪽 기술로 활성화되는 유닛들이 전부 비활성화됩니다.
차라리 scrap_model 명령 대신 Deactive를 썼으면 어느 한 쪽 기술을 개발하면 다른 쪽 기술은
아예 빨갛게 개발불가가 되었을텐데 그게 아니고 기술은 기술대로 개발되고 유닛들만 사라지니 좀 아쉽군요.
아무튼 저 두 유닛테크를 같이 타시면 아무것도 못 만듭니다.
(Light 계열보다는 Heavy 계열 유닛이 사거리가 훨씬 더 길고 좋습니다. 타실려면 Heavy쪽으로...)
첫댓글 소련도 추가좀 해주지
망함 ㅋ
제가 이버젼이랑 전버젼으로 몇주동안 씨름해보고 느낀 건데
1. 공군 morale 올려주는게 전혀 없습니다. 기본 30 그래서 공군 org 한번 깎이면 회복 진짜힘들어요 특히 수송기 같은 경우 부처멘탈이 필요
2. 상륙가능부대수 올려주는 doctrine이 없습니다. 기본설정이 1개 인데 무려 1개 여단이라서 상륙전이 레알힘듬요. 특히 일본한국같은 경우에 초반에 아랍에미리트나 인도네시아 털어먹고 시작하는데 레알 힘듭니다.
플레이어가 소국을 플레이 해서 대국을 만들어도 만들수 없는 유닛이 있군요. 차라리 땅이나 인구 혹은 총gdp가 일정 이상됬을때 생산,기술개발이 사용가능해지면 좋겠지만... dhr로는 힘들겠죠;
그나저나 저 항모 스프라이트는 네이비필드 축소한건가;;
디시전 형식으로 만들면 되지않을까요? 일정 IC이상이면 디시전 발동 가능....
사단유닛연구를 지금처럼 연구는 아무 국가나 가능하되 특정 국가라는 조건이 충족되어야 사단유닛이 등장하는 테크파일을 고쳐서 소국들은 연구 자체를 Deactive로 잠궈놨다가 일정 ic 및 일정 맨파워 이상 되면 Active 명령어로 활성화시켜주는 이벤트 만들면 될 겁니다. 근데 또 그러자니 여기에 나오는 나라가 한 두개가 아니라서 일일히 나라목록 집어넣는데 꽤 빡셀겁니다.
능력자 님께서 한국 장관진 + 리더진 + 상향 해주시길 바라네요 ㅋㅋ 여기 한국군 진짜 최강안습이죠
3. 이 모드 개발자가 자유시장 안티인데, 자유시장보다는 강경파와 MOBILIZATION 설정이 빡칩니다
특히 MOBILIZATION 설정의 경우 원래는 단순히 연구속도와 전쟁시 IC 감소 + 맨파워 증가 인데
여기서는 NATIONAL 프로빈스에서의 반란율 +400% 인가 있고 비내셔널에서는 +5000%인가 됩니다
그리고 생산시간은 감소하는대신에 생산필요한 IC가 그것보다 많이 증가해서 손해가 더 크고 연구속도도 30%인가 느려집니다
문제는 일본과 영국 프랑스 EU는 MOBIL이 풀상태로 잇고 이걸 바꿀수있는 어떠한 이벤트와 연구 디시젼도 없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자기네 땅에도 반란이 쩔고 점령하면 헬게이트가 열립니다 ㄷㄷ
반란율 5000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쩐지 공군 조직력이 더럽게 안 찬다 했더니만 ㅡㅡ 상륙가능부대수는 아마겟돈판 MDS2도 그렇고 죄다 1이더군요 대체 왜 글케 해논건지
그러니까요 ㅋㅋ 일본으로 인도네시아 점령하는데 사령부 + 해병 7개여단을 들이부었는데 주둔병 2마리가 뚤리지를 않아서 보니까
전투효율이 죄다 -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령부만 총질하다가 짐
대한민국으로 해봤는데 깨알같은 한반도 비핵화 선언때문에 머리가....
독일 해보고 싶다.
포럼에서 어떻게 다운받나요? 영어크리라서 알아볼수가없어요 ㅠ
포럼에 있는건 기한 지나서 다운 못 받구요, 제가 클박에 올려드릴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