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s : 1분기 실적은 예상치 상회
1분기 영업실적은 우리의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740억원으로 추정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51% 상회했다.
매출액은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동기대비 13.6% 늘었다.
의약품 부문은 전문의약품 신제품 출시효과와 리도카인 수출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다.
에스테틱 부문은 물광주사 기기와 웰빙의약품이 성장을 주도해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다.
휴톡스는 계절적 비수기로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한 28억원에 머물렀다.
연초 계획했던 연구개발비 집행이 하반기로 이연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9.5% 증가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휴메딕스에 에스테틱 사업부를 52억원에 양도한 일회성 이익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10.9% 감소했다.
Pros & cons : 연이은 수출계약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휴온스는 휴톡스와 리도카인 수출계약 체결로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5월 8일 미국 의료기기 업체 Spectra Medical사와 20년간 839억원 규모의 리도카인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리도카인은 미국 FDA에서 공급부족 의약품으로 지정되었으며, 주요 공급처인 Hospira사 공장 안정성 문제로 생산이 중단돼 공급 부족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리도카인은 2분기부터 미국 수출을 개시함으로써 매출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4월 30일 스페인 에스테틱 업체 Sesderma사와 휴톡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는 휴톡스를 Sesderma사가 임상 및 제품 등록완료 후 7년간 약 567억원 규모를 공급한다.
판매목표 시점은 2021년이며 스페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에 판매된다.
휴온스는 시장규모가 크고 진입장벽이 높은 지역으로 진출하기 위해 수출계약을 적극 추진하면서 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
Action : 목표시가총액 11% 상향. 실질적 목표주가 상향
추정치 상향과 뷰티/헬스케어 peer들의 멀티플 상승으로 목표 시가총액을 기존 8,077억원에서 8,998억원으로 11% 상향했다.
무상증자 주식수(817만주)를 반영한 목표주가는 110,000원(SOTP 적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