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저 기쁜 날입니다.
그러면서 제가 볼 때 좋은 점만 추려보려고 합니다.
1. 심우준 : 오바페이다. 타율이 어쩌다 말이 많았고, 본인도 잘하고 싶어 이를 갈았을 것이라 추측해 봅니다. 그래도 결과가 나와야 되었는데, 산뜻하게 오늘 수비도 결승타도... 또 상대가 KT여서 심우준이 첫 삽을 잘 뜬 것 같습니다. 오늘 결승타는 경기의 흐름상으로도 1년 페넌트 레이스에서도 매우 중요한 타점이었습니다. 찬찬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마음 편히 시즌에 임할 수 있을 것 같아 좋네요!!
2. 폰세의 데뷔전이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위기는 찾아왔지만, 1회, 2회 모두 깔끔하게 늘어지지 않으면서 줄 점수만 딱 주고 잘 틀어막았고요. 무너지지 않은채 5이닝 채워주었습니다. 앞으로 6이닝, 7이닝 먹어주면 더 좋구요!!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3. 오늘의 수훈선수는 묵이베츠라고 봐야겠죠!! 중요한 순간에 안타만 쳐줘도 훌륭한데, 대타로 2루타라니!! 잘 풀리길 기대합니다.
4. 노시환이 쓰리볼 타격을 하면서 1호 홈런을 쉽게 가져왔네요. 한 경기보다는 한 시즌을 바라고 응원하는 선수이니, 차차 또 판단할 지점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최고였습니다. 그 홈런이 결국 중요한 점수가 되었네요
5. 김서현, 한승혁, 주현상으로 이어지는 불펜이 오늘 홈런 하나!! 불의의 일격을 당했지만, 딱 승리 지켰으면 그것으로 끝!! 든든합니다.
6. 이상혁은 진짜 주루 하나로 1군 남아있을 가능성이 커졌고요. 오늘 대주자, 대타 성공하면서 달감독의 주가도 확 올라갔네요!!
7. 플로리얼이 무안타였습니다. 그럼에도 찬스를 득점과 연결시켜 승리한 모든 선수들을 칭찬합니다. 플로리얼 역시 시즌 전체를 보고 가야하는 선수이니만큼!! 어떤 날은 승리의 주역으로 만나겠죠!!
내일 쿠에바스인데요!! 멋진 투수전 기대합니다. 그리고 플로리얼이 쿠에바스 털면서 이겼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최~강!! 한!! 화~~
첫댓글 한마디로 굿!입니다
한경기로 끝나서 아쉽지만요 ㅜㅠ
전 폰세 충분히 잘할거라 생각됩니다.
개막 첫경기였기에 분명 긴장한 부분도 있었을거고 앞으론 더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전 이상혁은 빠르면 내일, 늦어도 수요일엔 엔트리말소예상합니다. 도루 스타트도 아쉬웠고요
저도 폰세 롱런가능하다고 봅니다.
개막전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또다시 신나봐요!
플로리얼이 쿠에바스 털면서 이겼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라는 말
가슴에 와 닺습니다. 쿠에바스 어려운투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리얼이가 초반에 좀 안쓰럽네요. 내일부터 잘 풀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