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오나연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계준)은 지난 1일 관내 초등학교 학습지원(기초학력) 담당 교사 29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도구 활용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광양중동초 기초학력전담교사인 박세영 선생님을 전달연수 강사로 위촉해 △문해력·수해력 진단도구의 이해와 활용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을 활용한 기초학력 향상 방법 △학습저해요인 및 학습습관·학습역량 검사도구의 활용 등 학교에서의 실제 활용에 중심을 둔 연수 내용으로 약 3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연수 강사인 박세영 선생님의 기초학력 지도 경험 등을 실제 학생들의 성장 사례를 포함해 소개해 참석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선생님은 “연수를 통해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과 문해력·수해력 진단 도구에 대한 이해를 보다 정확하게 할 수 있었다. 또한 학생에 대한 면밀한 진단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지도 방법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철영 교육지원과장은 “오늘의 의미 있는 연수 내용이 소속 학교 현장에 잘 전달돼 여러 이유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우리 지역의 모든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향상돼 광양의 글로컬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수에 참여한 학습지원(기초학력)담당 교사들은 7월 중 교내 전달 연수 시간을 갖고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및 문해력·수해력 진단 도구의 이해와 활용에 대해 담임교사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