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심우준 영입 극도로 반대했는데 오늘 왜 한화에 심우준이 필요한지를 보여준 경기였네요.
수비는 투수들에게 확실히 안정감을 줬고
타석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습니다.
3회에 볼넷얻어 나가서 도루후 득점한게 일방적으로 끌려갈뻔한 경기를 팽팽하게 유지시켜줬다 생각하고
결승타는 말할것도 없고요.
오늘 심우준이 없었다면 졌을거같단 생각이들만큼 오늘 경기는 심우준이 공수에서 맹활약해줬네요.
오늘 불펜도 작년과 동일하게 박상원-김서현-한승혁순이었는데 한승혁이 젤 믿음직하다고 생각하는건지...
오늘 이겼으니 다행이지만 박상원을 지고있는 경기에 올리는거 물론 개막전이긴했지만 별로였습니다.
젤 강한 불펜이 마무리, 그담이 8회, 그담이 7회 이렇게 정석대로 운영하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폰세 내린 직후에 점수를 줬다면 오늘 경기 이기기 힘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박상원으로 잘 끊어간 거 같아요. 오늘 불펜에서 가장 믿음직스러운 건 김서현이었고, 8회 김서현 9회 주현상 카드가 제일 안정적으로 보입니다.(오늘은 주현상이 제일 불안했지만..)
어제가 개막전이란 상징성은 있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변칙적인 불펜운영은 결국 탈이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박김한이 공식처럼 운영됐기에 어제 경기만 그럴꺼같진않습니다.
코칭스텝은 박김한이 좋다고 생각하는거같습니다.
다른카드도 있었지만, 개막전에 류현진을 미뤄듯이 가장 믿을맨들을 올린듯합니다.
든든히 잘 막아줘서 넘흐넘흐 행복하네요..
여우 주현상이 어떨땐 많이 불안해지는 건 나만의 생각인지..???
어제는 보통의 주현상이 아니였네요.. 오늘도 잡아보자구요..^^
심우준은 첫 경기에서 혈이 뚫렸으니 좀 더 자신감 가지고 돌렸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