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의 모래알처럼
수많은 사람 중에 만난 그 사람
파도 위의 물거품처럼
왔다가 사라져간 못 잊을 그대여
저 하늘 끝까지 저 바다 끝까지
단 둘이 가자던
파란 꿈은 사라지고
바람이 불면 행여나 그 님인가
살며시 돌아서면
쓸쓸한 파도 소리
저 하늘 끝까지 저 바다 끝까지
단 둘이 가자던
파란 꿈은 사라지고
바람이 불면 행여나 그 님인가
살며시 돌아서면
쓸쓸한 파도 소리
쓸쓸한 파도 소리
키보이스
애드 훠, 코끼리 브라더스와 더불어
한국 록의 효시로 간주되고 있다.
초기에는 주로 영미 팝 음악의 번안곡을 노래·연주했지만,
중기인 1960년대 말∼1970년대 초
「바닷가의 추억」, 「해변으로 가요」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1963∼1964년 경 미8군 무대와 일반 무대를 오가면서
활동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활동 초기 ‘한국의 비틀스’라는 별명에서 보듯
당시 세계적 선풍을 일으키던
비틀스의 이미지와 컨셉을 차용하여 만들어졌다.
결성 당시 멤버는 차중락(보컬), 차도균(베이스 기타),
윤항기(드럼), 김홍탁(기타), 옥성빈(키보드)이고
통칭 ‘1기 키보이스’라고 불린다.
1969년에는 원년 멤버가 모두 탈퇴하고 장영(베이스 기타),
박명수(기타), 조영조(기타)를 주축으로 여러 멤버가 들고 났다.
통칭 ‘2기 키보이스’라고 부르고
6인조 혹은 7인조 형태를 취하기도 했다.
원년 멤버 가운데 차중락과 차도균은 솔로 가수로,
윤항기와 김홍탁은 각각 키 브라더스와 히 화이브/
히 식스의 리더로 성공적 경력을 지속했다.
1기 키보이스는 비틀스를 비롯한
1960년대 영미 팝의 번안곡 중심으로 활동했고,
직업적 작곡가의 창작곡을 일부 수록했다.
2기 키보이스 때인 1969년 5월「제1회 보컬그룹 경연대회」에서
‘최고상’과 ‘연주상’을 차지하면서 인기 그룹으로 부상했고,
그 후「바닷가의 추억」, 「해변으로 가요」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첫댓글 잘 듣고 갑니다
넘 좋아요~~~~
바닷가의 추억의 노래
즐감하고. 머물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