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종우....스우쓰하게 입원한거 광고해가...음훼훼...너의 속내를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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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넘 심심합니다...
병원에 입원한지 이틀 째인데 뚜어... 맛있는 밥이 그립고
바쁘게 살던게 그립습니다
어찌나 심심했는지
병원 건너편에 똥개가.. 아주 몬~~쉥긴 뚱띠개가 절보고 짓길레
쓰래기를 모아 낚싯대를 만들고 감홍시 떨어진걸 매달아서 약올렸답니다
참 즐겁더군요...
같은 병동에 입원하신 할부지가 나이 몇살이고~ 물으시더군요
음... ^_^;;;
어제는 다리 절뚝 거리면서 잘도 돌아 댕기고
지금은 PC방입니다 우하핫
오락실도 발견했구요 ^_^
친구랑 신약 빨리 읽기 내기 했는데... 언넝 가서 복음서는 다봐야 겠더군요
놀러 오세요 ㅜ_ㅡ 먹을꺼도 음꺼
TV 볼라 해도 아자씨들 꼼삼하게 TV 각도 샥 틀어놔서 내 침대에선 보이지도 않고
보는거도 이상한거 보고 --,.--
공부 할라니까 다리 저리고 TV 소리 시끄럽고
찬양 들을라니 카세트의 상태가 참 희한하더라구요
테입 거꾸로 들리다가 앞뒤면 겹쳐서 들리기도 하고...
방언이라고 생각하며 듣습니다
밥도 맛 뒤~~~기 XX 더군요
ㅜ_ㅡ
이런 생활을 이틀 했지만 앞으로 얼마나 해야하는지
막막....
위치는요
앞산 ----------------- 대구 카톨릭 대학 기독병원 ------+ 두류공원
동신점보---여성 차병원 <신건민정형외과> -- 법원 ----+ 4거리
신건민 정형외과 207 호실 김종우 입니다 ㅜ_ㅡ
근처에 할 일도 없고 심심하신분 꼭 오세요 재밌게 해드릴께요
ㅜ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