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실거라 믿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글적어봅니다~
74년 9월 27일 가을즘에 경남 하동이라는 시골에서 태어나서 지금 내나이 40이되었습니다 ㅠㅠ (만38세 강조!!!)
최대한 줄여서 적겠습니다만, 순탄치 않았던 인생인지라...,
시골에서 초3때 진주라는 시내로 이사 나와서 줄곧 자란곧이 진주입니다.
최종학력은 고졸입니다. (진주상고졸업) 주산2급 부기3급 자격증 취득함 ~ㅋㅋㅋ
바이크를 처음 접하게 된이유?
500원짜리 자장면 사먹어면 주인 아저씨가 무술영화를 보여줬음.
무술을 너무하고 싶었음! 그래서 부모님께 체육관 보내달라고 몇일동안 졸라지만 거절당했음
그때도 형편이 좋지않은 가정이었음, 엄마는 식당일 아버지는 공장일 나는 매일 친구들이랑 사고쳐서
엄마가 아주자주 파출소아님 경찰서에 날찾으러 왔음(그때생각하면 엄마생각에 눈물남)ㅠㅠ
그때가 중2학년 그래서 신문배달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자전거였지만 총무님몰레 슈퍼리드 아님 88을 타기시작한게
저의 첫바이크 입문이였습니다~ 그때부터 우슈(무술또는쿵후)도 고3까지하고 신문배달도 고3까지 비가오나 눈이오나
열심히 했습니다~(서킷에서많이넘어져도 안다치는 이유가 그때운동을많이한게 도움됨) 고졸후에 1년간 온실 비닐하우스 막노동,다방오토맨 등을하다가,(공도에서 큰사고로 2번죽을뻔함)한여자 다리장애인 만들었고 한여자는 내가 진짜좋아하고 짝사랑했는데 결국 돈때문에 이다방 저다방팔려다니다가 술집으로팔려다니다가 지금은 내첫사랑으로 머리속에서 맴돌고있음, 그때부터 돈벌어야겠다는 생각을많이했고 많이벌려면 최고가 되자! 그래서 아는 바이크샾에서 gp경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스물에 군대갔다가 95년제대하고 돈벌고 싶어서 굴삭기자격증
취득할때쯤 후배녀석이 cbr600을샀습니다. 그때나는 효성에서 만든 tn125를 새차박스까서 타고다니고 친구들은 주로 vf 125를
타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인생이 인생이 ㅠㅠ (지금현제 내가 선택을 잘한건지 못한거지 아직 모르는상태입니다)
정말 600cc바이크를 타니깐 정말 또다른 세상이었습니다.너무잘나가서 말보루 담배한개피고 고속도로 바로올려버렸던 기억이
나는군요.그리고 두달후에 후배가 군대를 가게되어서 제가 그바이크를 할부안고 야식배달해서 200 선금주고 인수했습니다.
할부금 34만원정도 매달갚기위해서 굴삭기자격증취득후에도 일년간은 월급이적어서 어쩔수없이 계속 야식배달하였습니다.
암턴 그때당시 열화전차,천장지구,비트,등등 바이크 전성시대였음~ 진주에도 하나둘 수입바이크가 많이 늘어나기시작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놈이 나인알 가지고 와서는 윌리가 않된다고 하길래 내가해볼께 하고 탔는데 너무잘되서 앞바퀴들고 너무멀리가는 바람에 가드레인에 충돌 하고맘 ㅠㅠ 1996년 부터 마이너스인생됨 ㅜㅜ 시블ㅜㅜ 내바이크 팔아서 물어주고도 모자라서 빛갚을라고 돈되는일하는사이에 부모님은 다시 시골로 귀농하였슴.., 그래도 안되어서 택시기사를 2년 해서 겨우돈다갚았음, 2년간 바이크못탈때 바이크타는 친구 선후배들과 같이할수없어서 너무힘들었음 ㅠㅠ 택시도 너무힘들었고 돈도없어서 정말 힘들었음 ,1998태백에서 슬라럼경기있었는데 바이크가 없어서 못나간게 한이됨!!!,그리고 진주에서 빅바이크 유행시켜주고 바이크샾 한군데만 이용하면서 손님어마어마하게 끌어다줬는데.....,잘못된일 때문에샾형님한테전화해서 샤도우 타고 일수하는 형님 연락처좀 알려달라고 하니깐 쫌있다가 전화하라고함~ (바이크타다가 알게된형 다방인수잘못해서 보증회사가 법원으로넘기는바람에 어떨결에 법원으로 잡혀감 (토요일밤) 법원아저씨가 200만원 내라고함~ 당장돈없다고 하니깐 아는사람 연락 하라고 하는데 내주위에 그많았던 사람이 아무도 안도와줌 집에 아버지 한테전화 하니깐 옛날사고쳤던 생각이 떠올랐는지 바로끊어버림,)마지막으로다시 샾형님 한테 전화 하니까 아들이 받았고 아빠있냐고 물어보니깐 작은 목소리가 들렸는데 (아빠 없다고 해라 라는 그분에 목소리가들림) 아들은 잠쉬 주춤하더니 아빠없는데요 하길래 난 바로 법원 아저씨한테 빨리갑시다 라고 말하고 그날 저녁 남자가 가지말아야 할곳을 가게됨 ㅜㅜ 소식듣고 엄마가 또 오심 ㅠㅠ 월요일 출소 ㅠㅠ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바로
바이크 타고싶어서 선배랑둘이서 1998년 진주최초로 번개퀵서비스 오픈해서 ct로 열심히일했음,그러나 돈은않됨,
그러던 1999년 기다리고 기다리던 로드레이스가 한국에서도 열리게 된다는 오토바이크 잡지를보고 진주 또다른 샾 사장님한테 외상으로 rs125 박스깜, 로드레이스 입문!!!!!!!!!!!!!!!!!!!!!!!!!!!!!!!!!!!!!!!!!!!!!!!!!!!!!!!!!!!!!!!!!!!!!!!!!!!!!!!!!!!!!!!!!!!!!!!!!!!!!!!
2000년 서울분이 스폰해준다길래 후배랑 서울상경! 올라가서 3개월 그분운전기사, 6개월 퇴계로PB원으로 세차만하다가 귀향
2001년 진주에서 부속집배달, 허리수술함(장애6급)혼자판단하고한수술(병원에엄마옴ㅠㅠ)복대차고 용인경기 참가 생애첫우승!
2002년 부산팀으로 출전 NSR150구매 (카드5장만들어 돌려막음) 성적약간씩 좋아짐,빛은 늘어남. 내년에 좋아지겠지 착각에빠짐
2003년 김해 한솜바이크 취직,(기숙사생활)600CC, 1000CC,거의 우승함, 빛은1000 만원으로 늘어남~
2004년 7경기중 한경기빼고 다 우승한걸로 기억됨, 빛1500으로 카드8개만들어 돌려막음,(한솜없어지고 효성으로취직)창원이사함
2005년 카드부도 회사월급차압,오일스폰들어오고 회사그만두고 진주로다시옴 야마팀으로 오일팔면서 참전(신용불량자됨)
2006년 태백경기장부도남,중국경기참가,진주에서 바이크샾오픈,동생한테1000만원 빌려서 시작함
2007년 중국경기참가,수준낮아서 일본선택하고 일본어학원다님.일본경기참가,S&T에서 바이크테스트용역들어와 형편조금나아짐
2008년 일본경기참가 1000경기 시즌3위, 전일본1000CC참가 19위. 일본엔화 많이오름,돈벌어 나갈려고 서울 다시선택.
2009년 서울군자동 샾오픈,2006년부터 계속 샾 안에방에서 생활, 열심히해서 돈갚고 신불면제됨.일본시합은 오히려 못나감
2010년 바이크 수입업자한테 사기당함, 계속 술 술 술마심,총16개월 마이너스됨.(2009년겨울~2011년겨울까지)
2011년 봄 250CC5대 구입 파주교육시작,9월에남양주 창고로 이사. 월세150나감.또사기당할뻔 했음.KMF 6년만에 부할함.
2012년 작년 봄,여름,가을에 벌인돈 겨울에 다까먹음,2010년 충격에서 못벗어나서 약간우울증옴,레이스 슬럼프 빠짐.
2013년 12년도 마지막경기 사고로인해 병원입원후 시골집에 내려와서 요양하는데 아버지가 굉장히불괘해 하시고 눈치를 많이주심,내나이40세..., 엄마 60세(환갑) 생일에 남동생 여동생 부산에서 거창하게 대접할때 난 너무도 처량하고 한심하고 죽고싶었다.ㅠㅠ 돈도없고 세월은 이미....,너무도 흘러 있음을 그제서야 알았다.ㅜㅜ 결심했다. 이대로 죽기가실었다.그래서 다시 20년전으로 돌아가 보기로..., 그래서 그추운겨울 신문배달 하던 내모습!!! 야식집에서 일하던 내모습 돈에팔려가는 여자를 찾기위해 돈을 벌고 싶어한 나!! 그래서 지난 겨울 진주에 잠쉬 내려와서 야식 집에서 오토바이 알바를 다시 시작했다. 서울에 샾월세가150 인데 알바 월급은 140이었다. 20년전 야식배달120 만원, 참 세상살기 힘들다.추운겨울 몸은 아팠지만 많은것을 찿았다. 그리고 결심했다.
제2의 인생을 준비 하기로!!!!! 결혼,2세,절대 포기할수 없는 레이싱!!!
나에게 2013년은 40세로서 인생의 2부라고 생각하고 지금 아주 바쁘게 살아가고있다. 한달전에 베트남 아가씨와의 결혼과 떠돌이 생활에서 다시 진주로 내려와 조그만한 치킨집을 오픈중이다. 세계무대의 꿈은 접어야겠지만 2세는 꼭 가능하게 만들고싶다.치킨집 수입으로 한국에서 나만에서킷 교육장은 만들기 힘들겠지만 나의 처가가 있는 곳에서는 가능 할것이다. 그래서 다시 한번 제2의 열정을 만들고있는 중이다.새벽 2시에 적어 내려오던 글이 벌써6시가 되어간다. 그래 지난 내인생도 4시간처럼 너무빨리 흘러간것같다.
인생 1부에서의 안좋았던건 버리고 좋은점만 가지고 2부에서는 꼭 성공하고 싶다!!!!!
두서없이 적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돌아갈수 없는 제2의 인생길을 조심히 출발하겠습니다.
사업과결혼 많이많이 축하좀 해주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고 힘냅시다!
이카페 역사상 가장많은 댓글 아닌가요 ㅎㅎ 형님 진심축하드리고 글을 읽고보니 뭐라고 써야 할지 몰린서 이제껏 못쓰고 있었어요 ^^ 화이팅입니다 조만간 찾아뵈겠습니다 리빠똥 ㅋ
기다리고있다~ㅎㅎㅎ 빨리온나 ^&^ ㅋㅋㅋ 멋쟁이 영우!!! 이번엔 조은 기록 내거라~~~
결혼축하드리고 앞으로 행복한일들 많이많이 생겼으면합니다
감사합니다^^
ㅠㅡㅠ내일 뵈요
후경아 고맙다^^ 말과글로는 고마움을 표하지 못해서 미안하다~
결혼식은 언제하시나요~?
현제 진행중입니다~~~ 아마도 6월 아님 7월쯤이 될것 같습니다.ㅠㅠ
형님~ 축하드립니다. 리빠똥 맛보러 들리겠습니다. ^^
재혁아 열심히 하는모습 멋있다~ 레이스 발전을위해 힘들어도 같이 노력하자^^
최동관선수 스폰도 많고 경기마다 좋은모습 보게되어 완만한 인생사신줄알았는데... 상상할수 없는 인생을 사셨군요... 40....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내요 화이팅하시고요~! 앞으로도 더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결혼도 축하드립니다!! 얼른 득남하세요~!! ㅎㅎ
축하드립니다,,이제는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정관씨 오늘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놀러 오세요^^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어요^^
슬픔도 힘으로 바꿀 수 있는 용기! 를 꼭 가지세요. 형님~ 그냥 글을 읽으면서, 저도 넘어지고 버거웠던 지난날이 잠깐 생각이 나더라구요.. 하지만 형의 인생에 비하면 저는 너무나도 안정되게 걸어왔던 길이구나도 싶구요.. 40세에 다시 2부를 시작한 형의 인생에 건투를 빕니다. 힘내요 ^^ 파이팅~
팬에서 같은선수가되어 달릴때 난 니가 부러웠다^^ 수줍어하지말고 많이 물어보고 열심히하면 나보다는 더좋은 날이 오지않을까? ㅋㅋ 고마워 성희야~
예전에 태백에서 트럭얻어탔던 호넷900타는 눈팅회원입니다...ㅋㅋ
고생없는 영광은 없듯이 그동안 고생이 2막에는 큰 영광으로 돌아올꺼라 봅니다.
대한민국로드레이서의 신화적인 존재로써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모두 잘되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쾌차하시어 사킷에서 멋지게 달리는 모습을 빨리 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결혼....축하드립니다..ㅋㅋ
가족이라는 더 무거운 짐을 떠안을지라도 절대적인 내편..조력자..등등이 늘어난거니..축하할일이죠..ㅋㅋ
오랜만입니다^^;; 레이스만큼 사는것도 힘드는것 같아요^^ 열심히 살다보면 언젠가 좋은날 올거라 믿고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빠! 언제나 최고인 거 아시죠?!
오빠가 해주신 말. 늘 가슴에 새깁니다. 미쳐라, 깨어나면 이루어져 있을 것이다.
늘 감사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화이팅이에요!!
형님 힘든시간들이 더욱 형님인생에 발판이 될겁니다~ 파이팅 하십시요~^^ 우리들의 초대 챔피언이시쟈나요~!!!
조만간 찾아뵙겟슴니다 ^^
먼저 축하드립니다
저는 예전에 지상비행팀 단장 김헌영 입니다 예전엔그랬죠
최동관씨의 열정과 정열이 너무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용인 서킷에서 문막 카트경기장에서 태백에서 모토레이스의 중심이셨던
최동관 선수께서 그런 고초가 있었는지 이제야 알게돼었네요
저도 2002년 통합전을 마지막으로 시골에서 조용히살고있습니다
조항대선수 허태준선수 권주항선수 효성의선수등
다시 예전생각을 나게하시는군요
다시한번 최동관선수님의 발전과 건승을 기원 합니다
화~이~팅
이거 완전 소설인데여~ㅋ
대박나세요^^
형님 항상 최고의인생을 사신줄알았는데 정신없이읽었어요 어쩜 늦다고 생각할때가최고로 빠르다고 하잖아요 그래도 항상 제마음속에선 한국최고의 레이서입니다 파이팅
성흠이냐 잘지내고 있째?
한번 보고싶다
나 헌영이 형아다
정말...힘든건다마찬가지이군요...
저도정말정말제대로..레이스를하고싶은데...돈도없고..지금기회가왓습니다ㅠ그런데그기회를잡고싶지만...현실의벽앞에....제가하는일이잇습니다.그일을하자니...기횔놓칠것같고...기횔잡자니..돈벌기회도없어지는것같고...어떻게해야할지정말모르겟습니다ㅠㅠ
저는재쳐두고!최동관선수님화이팅입니다!!우리나라로드레이스선수분들다들존경하고부럽습니다ㅠ
네헌영이형 전잘살고있음다 연라함주이소
010-5394-4979
제2의 인생에는 좋은일 가득하실껍니다~~
가슴이 찡하네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