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박새를 만나고 싶은데 쉽게 보이질 안네요...
산을 걸으며 요쯤에 있겠다 찾아보지만 늘 허당입니다...ㅎㅎ..
저는 일산에 사는데, 동박새의 분포가 주로 남쪽이어서 그런가요??
물론 저는 야생의 눈이 밝지않고, 산행 횟수도 절대부족이지만...
동백꽃 꿀을 좋아해 이름이 붙은 것으로 봐서 남쪽이 주무대인것은 확실하고,
도감을 살펴보니 분포도가 중부지방까지만 색칠돼 있긴 하네요...
북한명은 동박새=남동박새, 한국동박새=북동박새라고 확실히 구분돼 있구요...
그동안 저는 엉뚱한 곳에서 녀석을 기대하고 있었나봅니다...ㅋㅋ
예전에 남쪽지방에서 만난 녀석을 올려봅니다. 동박새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나무발발이는 12월 3일 정발산에서 만났습니다.
시험끝난 다미씨와 구경가고 싶은데~~
첫댓글 광명시 시립도서관 옆에서 2년전 겨울에 만난적이 있습니다. 운 좋으면 서울에서도 만날 수있겠지요.
서울 밤섬에서도 "한국동박새"인지??? 하면서 1~2년전에 사진이 올라왔던 것이 기억납니다. 아마 동박새가 중부지방에도 살지만 더물게 사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따뜻한 남부지방에 많이 살겠지요? ^^
제주에서는 본적있습니다..여름 산속물줄기에서 목욕하더군요..서울쪽에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들은 작고 여리고 예쁜 새를 편애하는 경향이 있지 않을까요? 황새,개리,까치,비둘기,독수리 등이 알면 섭섭해하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동박새의 아름다움은 지극합니다.
우와 동박새. 나무발발이 진짜 보고싶습니다~ 정발산공원 어디쯤에가야 나무발발이를 볼 수있나요???
다미씨, 나무발발이는 오목눈이가 번식했던 곳 좌편 나무숲에 2-3마리가 있는 것 같아요...덩굴 우거진 곳에는 굴뚝새도 매일 출석하고 있더라구요...가까운 뒷산에 기대하던 새들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겠죠???
동박새는.. 지가 갱산도 지방을 쪼개 살았었는데 충무지역(島서포함)에 젤 많더군요.. 깔린게 동백나무고 날씨도 포근하니 많은 수의 개체를 보았지요..
똘또님, 저도 데려가 주세요. ^^
ㅋㅋㅋ 갱상도 창원시에도 겨울이면 공장 지대의 정원에 있는 열매를 먹는다고 아침 저녁에 열댓마리씩 무리를 지어 같은 시간에 볼 수 있습니다. 공장 정원의 비라칸사(?)라는 식물의 빨간 열매를 즐겨 먹습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