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잡지를 읽고 눈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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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海垣, 이경국)
행사장에 갔다가 다른 모임에서 자주 만나는 일행 6명이 동참하여 식사후 차를 한잔 하게 되었다.
동료의식을 느끼면서 필자가 홍보위원으로 있는 행사에 와 주시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몇 번이나 하였다.
커피솦을 나오는데 작은 책을 한 권씩 들고 나오게 되었다. 한 때 많이 읽었던 '여성시대'란 작은 월간지다.
샘터는 최인호의 '가족'을 읽기 위하여 장기 구독한 적이 있다. 가슴을 잔잔하게 하는 생활속의 이야기가 감동을 자아 내는 글이 많다.
여성시대를 읽고 눈물을 흘렸다는 친구의 얘기를 듣고 늦게 책을 펴 들었다. 나는 눈물이 많은 편이며, 눈물을 사랑한다.
가슴이 메마른 자나 정치인 특히 종북
나부랭이는 냉혈冷血인지라 눈물이 없어 싫다.
여성시대는 '2022년 신춘편지쇼'의 수상작을 실은 내용이다. 최우수상부터 장려상에 이르기까지 많은 량이다. 글에 진실이 담겨져 있어 눈물이 그냥 흘러 내린다.
생로병사의 인생의 험로역정을 거치지 않고 生에서 벌써 병마病魔와 싸우는 내용의 글이 태반이다. 평소 사지四肢가 멀쩡하면서 너무나 사치스럽게 지낸 자신에 대해 부끄러움이 크게 닥쳐오다.
누구나 헬렌 켈러나 스티브 호킹스 박사가 되기란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양팔이 없는데도 발가락만으로 불편없이 살아가는 동영상을 보고 감동을 받아서 손자 승준에게 보내 주었다.
그리고 함께 얘기를 나누다. 사람은 노력을 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 주고 싶었다.
동물 사랑이나 감동적인 모습이 있으면 꼭 보내어 주고 대화를 나눈다. 이른바 조손祖孫 교육이다.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여 현대인은 스트레스가 과중되어 갖은 병치레를 하고 있다. 심기 일전하여 정진하기를 작정해 본다.
부처님은 6년간 혹독한 고행을 통하여 중도中道를 깨치셨다.
극단의 안락이나 고통을 배제한 것이다. 하루 1시간의 수면으로 35 년간 지내 시다가 80세에 입멸하셨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새벽 2시에 잠이 깨어 독서를 하거나 글을 쓰고 있다.
생활화되니 그렇게 좋을 수 없다.
작은 잡지를 읽으면서 여러 투고자의 어려운 이야기를 접하고 마음을 다잡아 精進하길 다짐해 보다.
카페 게시글
이경국 프리랜서
작은 잡지를 읽고 눈물이/ 이경국
류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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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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