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5일 말씀과 함께 기도와 함께 하는 오늘은 2023년 10월 20일, 금요일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백 사십 이편] [2절] 말씀 입니다.
2절 : 내가 내 원통함을 그의 앞에 토로하며 내 우환을 그의 앞에 진술하는도다. 아멘
[하늘정원]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겠습니다.
서울지역의 일기예보를 방송 할 때 자주 등장하는 곳이 청계천입니다. [淸溪川]은 이름 그대로 맑은 물이 흐르고 좌우에는, 산책로가 깨끗하게 그리고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져 있는 것을 보게됩니다.
그러나 이런 청계천도, 이십여년 전에는, 판잣집들이 줄비하게 이어져있는 빈민촌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청계천의 물은 물이 아니라, 오물이 고여 있었을뿐입니다. 판자집이라하니 낭만적인 집을 생각하면 않됩니다. 판자를 얼킷 설킷 맞대어 지은 것으로, 비와 바람만 겨우 막을 정도의 판자집들이 모여있는 곳이었습니다.
이십여년 전, 서울 시장이었던 이명박 서울시장의 진두지휘 하에, 지금의 청계천으로 탈바꿈해 놓았습니다. 지금은 서울 시민들이 많이 찾는 휴식처입니다. 그리고 외국 사람들이 서울에 오면 한번은 둘러보게되는, 유명한 관광코스중에 한곳이 청계천입니다.
서울에는 청계천 만큼이나, 달라진 곳이 또 한곳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일산의 경계지역에는 [난지도]라는 곳이 있습니다.
난지도는 서울의 급성장과 도시화로 인하여, 서울의 모든 쓰레기를 매립하던 곳이었습니다.
하루에도 수백, 수천대의 쓰레기 차들이 서울의 쓰레기를 이곳으로 가져와 붓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에 생계를 위하여 난지도 쓰레기를 뒤지면서 돈 될만한 것을 찾기 위하여 하루 종일 쓰레기를 뒤지는 고달픈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난지도]에서 볼수 있었습니다.
본래, [난지도]는 아름다운 한강 하류에 있던 작은 섬이었습니다. [난지도]는 이름처럼 본래는 아주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제주도나 해외로 신혼여행을 꿈도 꾸지 못하던 그 옛날 가난한 시절에는 신혼여행지 중에 한곳이 [난지도]였습니다.
[난지] 할 때, [난]은 난초를 말합니다. [지]는 [산초]의 일종인 [지초]를 말합니다. 본래 [난지도]는 철따라 온갖 난초와 꽃들이 만발해 [꽃섬]이라 불리기도 했고, 맑고 깨끗한 수질 덕에, 새들의 먹이가 되는, 수생 동식물 또한 풍부해, 겨울이면 수만 마리의 철새들이 날아드는 자연의 보고였습니다.
[꽃섬]이던 [난지도]가 서울 시민들이, 내다버리는, 온갖 쓰레기가 쌓이면서 쓰레기가 큰 산을 이루었습니다.
서울시는, 1977년에, [쓰레기]산이 되어 있던 [난지도]를, 전혀 딴 모습으로 바꾸는 대역사를 진행했습니다.
[난지도]와 인근에 있는, 한강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고속도로와 연결시키는 길을 만들었습니다. 인천에서부터 난지도까지 뱃길을 만들었습니다.
난지도가 서울시 쓰레기 매립장으로 지정되면서 죽음의 땅이 되었으나, 지금은 죽음의 땅이 아닙니다. 지금은 전혀 쓰레기 매립장 이었던 흔적도 찾을 수 없습니다.
[난지도]는 [하늘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난지도] 전체가 공원화가 되어있습니다. [난지도]는 [북한을 갈수 있는 관문 역할을 하도록 통일전망대까지 큰 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난지도]에는 [월드컵경기장]이 세워졌습니다.
사람들이 생활하는 곳에는 항상 [쓰레기]가 발생합니다.
[사람들에게는 생활 쓰레기 뿐만 아니라, 신체작용에 의한, 배설물도 상당하게 배출하게 됩니다. 생활 쓰레기이든, 배설물이든 가까이 둘수는 없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처리를 시급하게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쓰레기나 오물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내놓게되는 쓰레기에는 [원통]함이리는 것이 있습니다. [원통]은, 분하고 억울함을 당할 때 나오게되는 원망들입니다.
그리고 [우환]이 있습니다. [우환]은, 근심되는 일이나 걱정되는 일들을 말합니다.
서울이라는 대도시의 쓰레기를 집집마다 쌓아둘수는 없습니다. 그렇게되면 서울은 지옥 그 자체가 되고 말것입니다. 쓰레기를 가져다가 내버릴 곳이 예나 지금이나 있어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들이 살면서 내 안에 일어나는 [원통]함과 [우환]은 내 안에 쌓아두게되면, 내 마음이 시궁창이 되어 마음이 괴롭게될 뿐입니다. 그야말로 [지옥이 따로 없다]는 말이 실감나게 될 것입니다.
네 마음 속에,오물 같은, [원통]함과 [우환]을 우리는 쏟아놓을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절하게 간구함으로, 부르짖으면 하나님은 내 소리를 들으시고, 원통함과 우환을 맡아 주십니다.]
[내 원통함을, 하나님 앞에 토로하기 바랍니다.
[나의 어려움을 하나님께 호소하기 바랍니다.]
이렇게하면, 쓰레기 매립장이던 [난지도]..., 죽음의 땅이라는 말을 들었던 [난지도]를 [하늘 정원] 으로 만든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 심령에 [하늘정원]을 만들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기도 하겠습니다.
하나님 이버지 감사합니다. [원통]함과 [우환]으로 괴롭고 힘들때에도 하나님앞에 토로하며 간구할 수 있도록 은혜로운 길을 열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우리 심령이 [하늘정원]이 되도록 은혜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