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Netizen Photo News` `2014. 3. 1(토)

[梁 榮善]

'Netizen 'Photo News' '2014. 3. 1(토)

오늘의 추천시

● Img From: naver.net/ 서영희 作. --

★*…가을이 오는 소리 



시인/이룻: 이정님 


서쪽에서
가을이 오는 소리
귀뚜리 우는 소리

인동 줄기 변심하는 울타리
빈 나무가지에
서늘한 햇볕이 내려와 쉬고
나뭇잎의 반점이 발갛게 달아오르면
비로서 아득한 그리움에 젖는 강물

기다리는 조바심
열병처럼 번져도
그 사람은 
가을이 오는 소리에 귀가 멀고
구름,햇빛,강물,

얼마 뒤에는 
온 땅에 모두 불이 붙기 시작하겠지.


                                           

 　'詩' Daum Ca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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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 특별전 ‘산·강·바다’ 전시회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올해 첫 특별전으로 섬진강문화포럼과 함께 ‘산·강·바다’ 전시회를 내달 5일부터 4월 13일까지 해양자연사박물관 제1관 특별전시실(777㎡)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전에는 최영신 작가의 ‘민족의 산하’ 작품(사진)을 비롯해 국내 유명작가들의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2014.02.27. (사진 = 해양자연사박물관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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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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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북상하는 봄

★*…따뜻한 봄볕이 내리쬔 27일 오후 홍매화가 붉게 핀 전남 광양시 진상면 내금마을 금이리 들판에서 농부가 농사 준비를 하고 있다. 기상청은 3월 중순까지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계속돼,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개나리와 진달래 등 봄꽃이 평년보다 1~3일가량 빨리 필 것으로 예상했다. 광양/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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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제주는 봄 하얀 목련

★*… 【서귀포=뉴시스】강재남 기자 =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날 정도로 날씨가 풀린다는 경칩(驚蟄) 절기를 엿새 앞둔 28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거리에 하얀 목련이 피어 봄을 재촉하고 있다. hyniko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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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봄맞이 밭갈이

★*… 26일 경남 창녕군 부곡면 한 농촌 들녘에서 농민들이 감자를 심기 위해 농기계로 밭갈이를 하고 있다. 창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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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신형 농기계 탐나는걸"

★*… 농업인들이 광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농자재기구 전시회에 출품된 다양한 농기계와 농자재를 둘러보고 있다. 200여 농업 관련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다음 달 2일까지 열린다. 프리랜서 오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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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전통 장 담그기 나선 주부들

★*… 27일 경남 사천시 정동면 소곡금자정 팜스테이마을에서 주부들이 전통방식으로 장 담그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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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우수고객 초청·전통 장 담그기 체험

★*… NH농협은행 부산영업본부(본부장 하상경)는 지난 25일 영업점 우수고객 30여 명을 초청해 부산 북구 만덕동 뜰에장에서 전통 장 담그기 체험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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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그날의 함성처럼 '태극기' 휘날리며!

★*…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열린 3.1절 재현행사에서 성장현(가운데) 용산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휘날리며 의열사 광장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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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95년이 지난 3.1 운동

★*…【천안=뉴시스】김기태 기자 = 제95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기념행사 배우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3.1운동 재현을 하고 있다. press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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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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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친일파 처단’ 박상진 의사…유물 400여점 기증 받아

» 박상진 의사 ▶

★*… 증손 박중훈씨, 울산박물관에 전달 울산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박상진(1884~1921·사진) 의사의 증손 박중훈(60)씨가 27일 박 의사 관련 유물을 울산박물관에 기증했다.
기증한 유물은 박 의사 부친의 지인이 박 의사의 죽음을 애도하며 박 의사 부친에게 보낸 편지, 박 의사 아들이 작성한 박 의사 활동 기록, 박 의사 조부의 호구단자와 과거 급제 교지 등 박 의사와 그의 가계 관련 400여점이다. 박씨는 2011년에도 박 의사 관련 유물 45점을 기증한 바 있다.

1884년 12월 울산시 북구 송정동에서 태어난 박 의사는 1915년 7월 대구·경북 지역 인사들로 무장독립운동 단체인 대한광복회를 조직해 총사령을 맡은 뒤, 경북 칠곡의 부호 장승원과 충남 아산 도고면장 박용하 등 친일 부호와 관리 등을 처단하고 독립군 자금 모집 활동을 펴다 1918년 일제 관헌에 체포돼 1921년 8월13일 대구형무소에서 사형당했다. 정부는 그에게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해마다 3·1절을 앞두고 많은 유물이 기증되곤 하는데 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박상진 의사를 배출한 집안에서 소중히 보관해온 유물을 기증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일로 여긴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사진 울산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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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3·1절 맞아 日욱일전범기 동영상 전 세계에 배포…서경덕 교수

★*…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삼일절을 맞아 일본전범기(욱일기) 동영상을 전 세계에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6분 분량의 동영상은 욱일기의 정확한 명칭 설명, 세계 스포츠 행사에서 잘못 사용된 사례, 독일 나치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와의 비교 분석 등 한국어(http://www.youtube.com/watch?v=WdDmVVNSKPw)와 영어(http://www.youtube.com/watch?v=DIQtnbifWgU)로 동시에 공개됐다.

★*… 서경덕 교수는 “세계인들이 욱일기가 어떤 의미인지도 모른 채 단순한 디자인으로 받아들여 사용하고 있는 현 상황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영어 동영상 나레이션에는 독도로 신혼여행을 가서 화제가 됐던 KBS 차다혜 아나운서가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 2014.02.28.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rob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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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사랑의 헌혈운동

★*… 【서울=뉴시스】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2014.02.28. (사진=동대문구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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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사랑의 건강빵 만들어요!'

★*…【서울=뉴시스】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부인 정승교(왼쪽 세번째) 박사를 비롯한 목련회 회원들과 동대문구여성단체연합회장단이 28일 서울 대한적십자사 동대문구지부에서 사랑의 건강빵을 만들고 있다.

이번 건강빵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우수프로그램 지원의 일환으로 장안종합사회복지관 급식대상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만들어졌다. 2014.02.28. (사진=동대문구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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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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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6월부터 상설특검·특별감찰관제 도입

금융·공공기관 '주민번호 암호화'…국회의원 입법도 비용추계 이혼가정 양육비 끊기면 국가지원…김용호·이상환 선관위원 선출 연합뉴스 | webmaster@kyeongin.com

▲ 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상설특검·특별감찰관제 도입을 위한 법 제정안을 통과시켰다. 권력형 비리 등의 수사를 위한 특별감찰관법안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상설특검을 위한 특별검사임명법안은 재석 159표 가운데 찬성 112표, 반대 17표, 기권 30표로 가결됐다. 특별감찰관법안은 재석 160표 가운데 찬성 83표, 반대 35표, 기권 42표로 겨우 과반을 넘겨 통과됐다.특검임명법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되거나 법무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두 가지 조건에 한해 특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특검 수사의 인적대상과 범죄의 종류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상설특검의 형태는 별도의 조직·인력을 갖춘 '기구특검'보다 다소 구속력이 약한 '제도특검'으로 정해졌다. 국회 산하 특검후보추천위는 법무부 차관, 법원행정처 차장, 대한변협 회장과 국회가 추천하는 인사 4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되며, 추천위가 특검 후보 2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한 사람을 선택해 임명한다. 특별감찰관법안은 감찰 대상을 대통령의 배우자 및 4촌 이내의 친족,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이상으로 정했으며 국회의원은 위헌 요소를 이유로 제외했다.특별감찰관은 국회가 3배수로 추천하면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며, 감사원 수준의 조사 권한을 갖는다. 특별감찰에서 잘못이 발견되면 검찰총장에게 고발이나 수사의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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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시흥시 의회 여야의원 몸싸움

▲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 협약 동의안을 두고 갈등하던 경기 시흥시의회 여야의원들이 28일 오전 개회를 앞두고 본회의장에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 이 날 시의회 소수당인 새누리당은 동의안 상정을 반대하며 이귀훈(민·가선거구) 의장의 안건 직권상정을 막기 위해 개회전부터 의장석을 점거했다. /뉴시스

★*… 경기 시흥시의회 새누리당이 28일 열린 임시회 폐회식에서 본회의장 의장석을 점거하고 "서울대병원 등 입주 시설이 불명확한 서울대 캠퍼스 조성에 반대한다"며 반대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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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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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檢 "간첩사건 위조의혹, 이인철 선양 영사 조사"

"검 찰-변호인측 제출 中서류에 찍힌 도장 서로 다르다"국정원 "관인 차이와 문건 진위 여부는 별개 문제" 연합뉴스 | webmaster@kyeongin.com

▲ 국가보안법상의 간첩 혐의로 기소된 유우성씨가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번 공판은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과 관련해 검찰과 국정원의 증거위조 의혹이 제기된 이후 열린 첫 공판이다. /연합뉴스

★*… 검찰은 28일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위조 의혹 진상조사와 관련, 의혹의 핵심 인물인 주중 선양영사관의 이인철 교민담당 영사를 소환해 조사했다.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 실무팀(팀장 노정환 외사부장)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이 영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이 영사는 간첩사건 피고인인 유우성씨의 중국-북한 출입경 기록 문서가 위조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논란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온 인사다.또 대검찰청이 산하 과학수사 전문기관을 통해 검찰과 변호인이 각각 법원에 제출한 유씨 관련 문서를 감정한 결과 양측 서류에 찍힌 관인(官印)이 서로 다르다는 감정 결과가 나왔다.

대검은 검찰과 변호인이 각각 서울고법에 제출한 증거 서류 8건을 디지털포렌식센터(DFC)에서 감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 실무팀을 지휘하는 윤갑근 대검찰청 강력부장(검사장)은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윤 부장은 "간첩 사건 피고인 유우성씨의 출입경 기록과 관련해 중국의 삼합변방검사참에서 온 두 개의 문건의 도장(관인)은 다르다. 동일하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해당 문건은 검찰 측이 삼합변방검사참에서 발급받았다는 유우성씨의 출입경 기록 정황설명서에 대한 답변서와 변호인 측이 같은 곳에서 발급받은 유씨 출입경 기록에 대한 정황설명서다.

▲ 검찰은 양측 문서 중 어느 쪽이 진본인지에 대해서는 "사법공조를 통해 중국에 공식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어떤 결론을 내리기에는 이르다는 것이다.<사진:>'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핵심 증거 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대검찰청 진상조사팀의 지휘를 맡은 윤갑근 대검 강력부장이 19일 오후 서초동 대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앞서 중국 정부는 변호인 측이 확보한 서류가 진본이며 검찰이 법원에 제출했던 문서는 '위조'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윤 부장은 이와 관련, 검찰 측 서류가 위조됐거나 '출처 불명'의 문서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확인한 감정 결과는 두 문서의 관인에서 동일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이어 검찰은 "우리가 예단을 갖고 조사할 것은 아니하거나 어떤 사실이 객관적 사실이라고 전제하고 조사를 하는 것은 아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정 결과 중국측이 진짜라고 인정한 변호인측 서류와 '위조'라고 밝힌 검찰측 서류가 서로 다르다고 판명난 만큼 검찰의 조사는 검찰 측이 확보한 서류가 위조됐을 가능성에 방점을 두고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국가정보원 관계자 등의 역할 등도 조사 대상이다.검찰은 본격적인 수사 전환 여부와 관련, "실체적인 내용에서 조사와 수사에서 큰 차이가 있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사실상 수사로 전환하는 단계에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는 대목이다...국정원은 "문건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검찰 조사 과정 등을 통해 충분히 설명하고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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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노동역사 한눈에

★*… 울산 북구는 27일 울산오토밸리복지센터 4층에 울산지역 노동 관련 자료를 전시한 울산노동역사관을 개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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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 '북한', '어떻게 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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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해외명품 할인전에 몰린 인파

★*… 27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해외명품 대전이 열린 부산롯데호텔 3층이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다음 달 2일까지 30~70% 할인 판매하는 해외명품대전을 연다. 전민철 프리랜서 jmc@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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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변사체 묶인 소형 튜브

★*…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28일 오전 9시30분께 전남 흑산면 홍도 인근 해상에서 40대 남녀가 숨진채 묶여 있던 소형 튜브가 순시활동 중이던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무궁화10호에 의해 발견됐다. 2014.02.28 (사진=서해어업관리단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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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변사체 인양하는 서해어업관리단

★*…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무궁화10호 승무원들이 28일 오전 9시30분께 홍도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변사체 2구를 인양하고 있다. (사진=서해어업관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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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6년간 피해 추정액 2조4395억원 달해

▲ 금강산 관광 사업의 단초는 1998년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몰고 넘어간 소떼 500마리였다. 정 회장의 방북으로 남북 경제 협력 사업 논의는 급진전됐다. 같은 해 11월18일 관광선 금강호가 이산가족 826명을 태우고 동해항을 출항해 북한의 장전항에 들어서면서 금강산 관광이 시작됐다. 2008년 ‘박왕자씨 피격사건’ 뒤 남북 해결책 못찾으며 중단돼 현대아산·투자기업 등 피해 눈덩이

★*…2005년엔 누적 관광객 수가 100만 명을 넘었고, 2008년 2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 해 3월부터 승용차 관광이 허용됐고, 7월 중순에는 비로봉 관광, 같은 달 말에는 골프장 개장이 예정돼 있었다. 당시 금강산 관광지구에는 현대아산과 해당 협력업체를 비롯해 40여개의 남쪽 기업이 성업 중이었다. 같은 해 7월11일, ‘박왕자씨 피격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였다. 정부는 해결책을 찾지 못했고, 관광은 안전을 이유로 중단됐다.

그로부터 6년이 흘렀다. 우리 기업들의 피해 추정액은 지난해 기준으로 2조원이 넘었다는 통계가 있다. 지난해 국감에서 김광진 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최근 5년간 금강산·개성 관광 중단에 따른 피해액’ 자료를 보면, 한국관광공사 1380억원, 현대아산(협력회사 포함) 1조8115억원, 강원 고성군 5000억원(추정치) 등 총 피해규모가 약 2조4395억원으로 추산된다...

김희주 금강산기업인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원래 박왕자씨 사건 이후에 우리 정부가 북한에 사과와 진상 조사, 재발 방지 등 세 가지를 요구했고, 북한도 일부 들어주려고 했다가 천안함·연평도 사건으로 모든 게 무산됐다”고 했다. 그는 “북한은 현재 이 세 가지 요구를 들어줄 생각이 있어 보이고, 관광 중단으로 인한 피해는 우리 국민들이 뒤집어 쓰고 있다. 정부는 하루빨리 금강산 관광을 재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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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재개될 북한-일본 적십자 회담

★*… 【베이징=AP/뉴시스】지난 2012년 8월10일 자료사진으로 일본 적십자사의 다사카 오사무((田坂治) 국제부장(왼쪽)이 중국 베이징의 한 호텔 밖에서 회담을 마친 뒤 리호림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장 서기장과 악수하고 있다. 일본 적십자사와 북한 적십자사가 다음 달 3일부터 중국에서 실무협의를 할 예정이다. 이 협의가 양국 대화 재개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일본 외무성은 성명에서 양국은 세계 2차대전 때 북한에 매장된 일본인 유해 송환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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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마오쩌둥 ‘요동은 원래 조선 땅’ 발언 확인

▲ 이종석 전 장관, 중국쪽 1차 사료 공개 북-중 국경 획정 와중에 여러 번 밝혀 “조선 사람 압록강변까지 내쫓겨” 김일성에 “역사서에 꼭 쓰라” 말하기도 저우언라이도 “중 속국설 터무니 없다” 고구려·발해 중 고대사 편입하려는 ‘동북공정’ 근본부터 흔들리는 셈

★*…북한과 중국이 국경 획정 협상을 하던 1950년대 말~1960년대 초 중국 최고지도자인 마오쩌둥 공산당 주석과 저우언라이 총리가 ‘요동 지방은 원래 조선 땅이었으나 고대 왕조가 조선민족을 압록강변까지 내몰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이 중국 쪽 1차 사료로 27일 확인됐다. 이는 ‘고구려는 중국 소수민족이 세운 지방정권’이라 주장해온 중국의 국가 차원 연구 프로젝트인 ‘동북공정’의 근본을 흔드는 발언이다.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최근 펴낸 연구서 <북한-중국 국경 획정에 관한 연구>(세종연구소 펴냄)에서 마오 주석과 저우 총리가 김일성 수상 등 북한 대표단과 만나 이런 발언을 여러 차례 했다고 밝혔다. 마오 주석은 북-중 국경조약 체결 직후인 1964년 10월 베이징을 찾은 최용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북한 대표단을 만나 “당신들의 경계는 요하 동쪽(요동)인데, 봉건주의가 조선 사람들을 압록강변으로 내몬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오 주석의 이런 발언은 1964년 10월 중국 외교부가 펴낸 <모택동접견외빈담화기록휘편> 제11책에 실려 있다.

마오 주석은 이에 앞서 1958년 11월 베이징을 방문한 김일성 수상 등 북한 대표단과 만나서도 “당신들 선조는 당신들의 영토가 요하를 경계로 한다고 말했으며, 당신들은 현재 당신들의 압록강변까지 밀려서 쫓겨왔다고 생각한다. 당신들이 역사를 기술할 때 이것을 써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1958년 11월 중국 외교부가 펴낸 <모택동접견외빈담화기록휘편> 제4책에 실려 있다.

저우언라이(주은래) 총리의 발언은 좀더 직설적이다. 저우 총리는 1963년 6월28일 베이징을 찾은 북한의 조선과학원 대표단을 만나 “역사는 왜곡할 수 없다. 두만강, 압록강 서쪽은 역사 이래 중국 땅이었으며 심지어 예로부터 조선은 중국의 속국이었다고 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말이다”라고 밝혔다. 저우 총리의 이 발언은 1963년 6월28일 중국 외교부가 펴낸 <외사공작통보>에 실려 있다.마오 주석이 요동 지방이 애초 고구려·발해 등 조선 선조들의 영토였으나 당 등 중국 봉건왕조의 침략으로 빼앗긴 것이라고 말한 사실이 중국 쪽 1차 사료로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1964년 10월 마오 주석을 만난 북한의 박금철 당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은 마오 주석의 요동 영토 관련 발언을 듣고는 “양국 간 국경은 1962년에 이미 해결됐습니다. 주은래 총리가 아주 분명하게 백두산과 천지 문제를 모두 합리적으로 해결했습니다”라며 “현재의 국경선에 우리는 만족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고구려의 옛 영토를 두고 북한의 우선권을 주장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북-중은 1962년 10월12일 압록강·두만강을 공동 이용하며 백두산 천지 영유권을 분할(북 54.5% 중 45.5%)하는 등 이전보다 북쪽에 유리하게 정리된 북-중 국경조약을 체결했으며, 그해 12월11일 이 조약 비준서를 교환했다. .이제훈 기자 nomad@hani.co.kr 이제훈 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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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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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Netizen Photo News'.● 서울 수색역 일대 대형 상업시설 조성

▲ 백화점·호텔 등 연면적 43만여㎡ 서울시, 4개구역으로 나눠 추진 서울 은평구와 마포구의 경계인 경의선 수색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일대에 영등포 타임스퀘어보다 큰 대규모 복합상업시설이 조성된다.<사진:> 수색역 일대 조감도

★*…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와 인접한 이 지역을 ‘디지털미디어 기반의 국제적 창조문화 중심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을 담은 ‘수색역 일대 개발 가이드라인’을 27일 발표했다.가이드라인은 마포구 상암지역과 은평구 수색지역을 남북으로 잘라놓은 경의선 수색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일대에 연면적 43만9000㎡ 규모의 복합상업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영등포 타임스퀘어(37만㎡)를 웃도는 규모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복합상영관, 전시시설, 호텔,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발표한 ‘2030 서울플랜’에서 이 지역을 7곳의 ‘광역중심’ 가운데 하나로 지정해 서울 서북권의 광역생활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수색역 일대 철도부지는 코레일이 2007년부터 복합개발을 추진해 왔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토지 소유자 간 이견 등으로 사업이 지연돼 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엔 이를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이르는 지역까지 확대한 뒤 민간사업자들의 의견을 가이드라인에 반영한 만큼 사업 추진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했다...용 기자 xeno@han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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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인기

★*… 【충주=뉴시스】유경모 기자 = 28일 현재 충북 충주지역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4곳이 공사를 진행 중이거나 분양에 나서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은 연수동 KT 5만7093㎡ 터에 들어서는 '연수 계룡리슈빌Ⅱ' 아파트 조감도. 2014.02.28. (제공=계룡건설)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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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한국산 식품 전시부스 찾은 관계자들

★*… 【알마티(카자흐스탄)=뉴시스】김상욱 기자 = 2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카스피대학 한-카 중소기업센터 한국산 식품 전시부스에서 직원이 관계자들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한-카 중소기업센터 개소식에는 김 로만 하원의원, 스탐베꼬프 예를란 알마티상공회의소 의장, 백주현대사, 누세조프 졸다스베꼬바 카스피대학 총장을 비롯해 현지진출 중소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센터의 개소로 인해 양국간 중소기업협력과 교역증가가 기대된다. 2014.02.28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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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아모레퍼시픽, R&D·물류 대대적 투자…
글로벌 톱7 도약

▲ 아모레퍼시픽이 2020년 세계 7대 화장품 회사로 도약한다는 경영목표를 세우고 연구·개발(R&D)과 생산·물류 등에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 아모레퍼시픽은 특히 ‘과학과 기술에서 우위를 확보해야 세계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창업 이념을 바탕으로 1954년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구실을 개설한 이래로 R&D를 줄곧 강화해왔다. 특히 1990년대 성지관·피부과학연구소·의약연구소를, 2000년대에는 헬스연구동·식품연구소 등을 속속 세워 식품·화장품·제약 등을 아우르면서 미용과 건강을 접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2010년에는 창의성을 불어넣고 글로벌 고객의 요구와 아시아인에게 맞는 뷰티 제품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연구동인 ‘미지움’(사진)을 준공했다. 또한 지난해 5월 경기 오산에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뷰티사업장을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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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효성, 월1회 컨설팅… 사회적 기업 ‘성장도우미’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갈수록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효성의 상생 경영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효성은 사회적 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등 더불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기업 경영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2011년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사회적 기업 3곳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2012년 성장단계에 있는 9개 사회적 기업에 월 1회 맞춤형 컨설팅으로 성장을 도왔다. 지난해 12월에는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활용도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관련 사회적 기업 3곳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효성은 지난 2012년 11월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6억 원가량을 투자,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효성굿윌스토어’ 1호점을 준비해 2013년 10월 문을 열었다.효성그룹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이웃들을 위해서는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사랑의 쌀’ ‘사랑의 김장김치’ ‘연탄나눔’(사진) 등 활동도 펼치고 있다.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사장)은 “더불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는 것도 기업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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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SK케미칼, 내열성·내화학성 우수한 ‘PPS’ 본격화

▲ SK케미칼은 일반 플라스틱보다 열에 강하고, 강도가 높은 고기능성 플라스틱을 다루는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기존 글로벌 화학업체와 차별화된 역발상 연구·개발(R&D) 전략으로 신소재 개발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SK케미칼은 일본 화학기업 데이진과 합작사 ‘이니츠’를 설립(사진)하고 ‘폴리페닐렌 설파이드’(PPS) 사업을 본격화했다. PPS는 200∼250도의 온도를 견딜 수 있는 높은 내열성을 가졌고, 200도 이하에서는 녹일 수 있는 용매가 없을 정도로 우수한 내화학성을 지닌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자동차, 전자 부품으로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매년 7% 이상 성장하는 블루오션 시장이지만,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탓에 시장 진입이 만만치 않다.

SK케미칼은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PPS 개발에 성공한 것은 물론, 전 세계 어느 화학업체도 성공하지 못한 ‘염소 없는 PPS’의 상용화를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케미칼은 울산 공장에서 생산한 PPS를 통해 연간 3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수입 대체 효과는 매년 10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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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정치'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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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Netizen Photo News'.● "너희들도 나처럼 될 수 있다고~"

★*… 【워싱턴=신화/뉴시스】27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초대된 흑인과 히스패닉 등 유색인종 청소년 대표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내 형제 지킴이' 구상 관련 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이 구상은 차별 대우를 받아 온 유색 인종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교육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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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미셸 오바마 '좋은 음식 전도사'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 여사가 27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캐슬린 시벨리우스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시행될 식품영양표시제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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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 인권 침해 지적하는 케리 국무장관

★*…【워싱턴=AP/뉴시스】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국무부 연례 인권보고서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미국은 시리아에서 화학무기 공격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는 1000명이 넘게 숨진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이 지난해 세계 최악의 인권침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국무부 연례인권 보고서는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평화시위에 대한 정부 탄압과 러시아의 인권침해자 처벌 거부도 지적했다.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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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英·獨 정상 공동 기자회견

★*… 【런던=AP/뉴시스】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오른쪽)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7일 캐머런 총리 관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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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달라진 중국,

▲ 중국, 3일 개막되는 ‘양회’에서 각자 이름 적힌 생수 제공 남은 생수 다시 마셔야…샥스핀 등 고가 요리도 사라져 <사진:>중국 전 총리 원자바오(왼쪽 둘째)가 2013년 3월1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새 총리로 선출된 리커창(맨 왼쪽)과 악수를 하고 있다. 14일 주석으로 선출된 시진핑(맨 오른쪽)은 박수를 치고 있다. 베이징/신화통신 뉴시스

★*… 3월3일과 5일 각각 개막하는 중국 양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와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자들에게 각자의 이름이 적힌 생수가 제공된다. 미처 다 마시지 않고 폐기 처분되는 물을 아끼려는 ‘근검절약 방책’의 일환이다. ... “올해부터 양회에 참석하는 대표자들은 회의 기간에 자신의 이름이 적힌 생수를 받게 된다”며n“이전 양회 때는 회의장에서 생수를 무작위로 공급했다. 그래서 오전 회의가 끝나면 남은 생수들이 그대로 버려졌다”며 “하지만 이번부터는 생수에 회의 참석자들의 이름을 붙이도록 해 오전 회의 뒤 남은 생수를 버리지 않고 오후에도 자신의 생수를 그대로 이어 마실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는 시진핑 주석이 취임한 뒤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는 ‘반사치·근검절약 드라이브’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명보>는 “당 중앙의 근검절약 분위기에 따라 이번 양회부터는 회의장에서 전면 금연이 실시되며 과거 대표자들에게 제공하던 차 서비스도 중지된다... “해마다 양회 때면 각 대표들이 머물던 호텔에서 샥스핀과 전복 요리 등 수천위안에 이르는 값비싼 요리가...올해 양회를 앞두고는 ...고가의 요리들을 차림표에서 뺐다”고 전했다.... 서구 요리들은 배제됐다”고 전했다. 베이징/성연철 특파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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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크림반도 친러무장세력
주청사 점거…러 군사개입 빌미 되나

▲ 기관총 등 무장 50여명 경찰과 대치 분리독립 등 주민투표 요구 충돌땐 러 ‘자국계 보호’ 개입 가능성 러 대규모 군사훈련…긴장 더욱 고조 경찰, 유혈충돌 우려 진압 자제 나토 “러도 행동 자제를” 촉구 <사진:> 26일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의 자치정부가 있는 도시인 심페로폴에서 친러 시위를 벌이던 러시아계 주민과 반러 시위를 벌이던 타타르계 주민이 충돌해 뒤엉켜 있다. 이날 시위 도중 2명이 숨지고 다수의 시위대가 다쳤다. 심페로폴/로이터 뉴스1

★*… 우크라이나 과도정부가 출범하는 날, 크림반도에서 러시아 국기를 앞세운 수십명의 무장세력이 지방정부 청사를 점거했다. 대규모 유혈 충돌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앞서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군 비상령을 내리고 군사훈련을 명령했다. 군사적 긴장감이 팽팽하다. 크림반도에 유혈 사태가 벌어지면 러시아에 군사 개입 빌미를 줄 수 있어 과도정부가 큰 부담을 지게 됐다.

<아에프페>(AFP) 통신 등은 27일 새벽 4시께 적어도 50여명의 무장세력이 크림반도 심페로폴의 지방정부 청사와 의회 건물을 점거한 뒤 러시아 국기와 “크림반도는 러시아다”라고 적힌 표지판을 내걸었다고 전했다. 완전무장을 한 이들은 밤중에 건물에 진입해 출입구를 봉쇄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과도정부의 내무장관인 아르센 아바코프는 페이스북에 “기관총 등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지방정부를 점거해 주변 지역을 경찰들이 봉쇄했으며 군·경에도 비상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자치공화국 지위를 지닌 크림반도가 분리 독립하거나 러시아에 통합될지를 묻는 주민투표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한동안 종적을 감췄던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같은 날 러시아 언론에 성명을 내어 “나는 여전히 우크라이나의 합법적 대통령이며, 극단주의자들 탓에 러시아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주요 언론들은 곧바로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야누코비치의 요청을 모스크바가 승인했다고 전했다.심페로폴 지방청사 앞에는 경찰이 출동했지만 섣불리 나서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친러 무장세력의 심페로폴 점거 사태 등이 자칫 대규모 유혈 충돌로 번질 경우 러시아와 키예프 과도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러시아는 27일 우크라이나와의 접경 지역에 배치된 전투기들에 전투준비 태세 명령을 내린 데 이어 러시아 동포의 권리 침해에는 가차 없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26일에는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병력 15만명, 탱크 880대, 전투기 90대, 군함 80척을 동원한 군사훈련을 명령했다. <가디언>은 “러시아는 군사훈련이 키예프 정치 상황과는 무관하다고 말했지만, 키예프 새 정부를 겨냥한 노골적인 군사 위협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푸틴 대통령은 크림반도에 주둔한 자국 흑해함대에도 보안 태세를 강화하도록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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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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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대대적 구조조정 나선 소니

★*… 【도쿄=AP/뉴시스】지난 2월4일 촬영사진으로 일본 남자아이가 도쿄에 있는 전자제품 매장에서 소니 4K 평면 TV 앞에 앉아 있다. PC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니가 지난 6일 3개월 만에 두 번째로 예상 실적을 하향 조정하며 3월에 마감하는 한 해 동안 순손실 1100억 엔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소니는 또한 2015년 3월까지 컴퓨터, TV 등의 전자제품 사업의 구조조정으로 전 세계적으로 전체 매장의 3%에 해당하는 매장의 문을 닫고 직원 5000명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소니 미국 법인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내 전체 매장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매장 20곳을 폐쇄하고 직원 1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201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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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2014 아부다비 에어 엑스포

★*…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 바틴 공항에서 25일(현지시간) 2014 아부다비 에어 엑스포가 펼쳐졌다. 알 푸르산(Al Fursan) 팀이 오프닝 세레모니로 곡예비행을 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자이로플레인(gyroplane)을 보고 있다. 이 행사는 3일간 이어진다. [신화=뉴시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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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거대한 대륙의 도서관

▲ 규모가 엄청나다. 확 트여 있어 졸거나 잡담하는 등 헛짓하기가 쉽지 않겠다. 일인당 점율 공간도 굉장한 수준이다.

★*… 이 도서관은 중국의 국립 도서관 열람실을 촬영했다. 베이징에 있는 이 도서관은 책상 배치도 아주 질서정연해 신기하다. 확실하게 '각잡혀' 있는 공간이다. 중국 국립 도서관의 모습은 얼마 전 국내에서 화제가 되었던 독일 훔볼트 대학교 도서관과 비교가 된다. 둘 다 굉장한 규모와 까마득한 천장 높이가 인상적이다. /Po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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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군사,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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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강수량 관측 위성 실은 로켓 우주로

★*… 【다네가시마=AP/뉴시스】미 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한 사진으로 일본의 H-IIA 로켓이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 제1 발사대에서 발사되고 있다. 이 로켓에는 NASA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강수 관측 프로젝트'에 따라 개발한 강수량 관측 위성이 실려 있다. 이 위성은 앞으로 발사될 위성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3시간마다 지구 강수와 강설을 관측한 자료를 수집하고 지도를 만든다.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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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첫 시험비행에 나선 에어버스 A350 XWB

★*… 【툴루즈(프랑스)=신화/뉴시스】에어버스의 차세대 항공기 A350 XWB시제기 MSN4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미디피레네주 툴루즈에 있는 한 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이날 에어버스 A350 XWB 시제기 MSN2와 MSN4가 첫 시험 비행을 진행했고, 2~4시간 비행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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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우크라이나軍 전투태세 돌입…
러시아는 전투기 긴급 발진

▲ 27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마이단광장(독립광장)'에서 정권 교체에 성공한 시민들이 장갑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 친(親) 러시아 성향의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실각한 가운데 러시아는 지난 26일 전투 태세 경보를 발령하고 우크라이나와의 국경 근처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27일 군에 비상사태를 발령하고 전투태세에 돌입했으며, 러시아도 여기에 맞서 국경 근처로 전투기를 출동시켰다. 알렉산드로 투르치노프 우크라이나 임시 대통령은 "크림반도 주둔 러시아 병력이 흑해함대 기지를 벗어날 경우 침략으로 여기겠다"고 경고했다.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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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대형 러시아 국기 동원한 우크라이나 시위대

★*… 【심페로폴=AP/뉴시스】우크라이나 친러시아 시위대가 27일(현지시간) 크리미아주(州) 심페로폴에 있는 지방정부 청사 앞에서 대형 러시아 국기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 크리미아주 주민들이 이날 지방정부 청사와 의회 건물을 장악하자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대행이 군과 경찰에 경계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의회 건물에 침입한 사람들이 건물에 러시아 국기를 달았지만, 요구 사항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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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러 지지 우크라이나 시민들,
새 정부 지지자들을 원숭이로 비하

★*… 【세바스토폴=AP/뉴시스】27일(현지시간) 러시아를 지지하는 우크라이나 시위자들이 흑해 북쪽 해안의 크림 반도에서 동방 정교회 상징물을 들고 있다. 배너에는 우크라이나의 새 정부 지지자들을 원숭이로 비하하는 글귀가 적혀 있다.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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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과격해진 베네수엘라 반정부 시위

★*…【카라카스=AP/뉴시스】베네수엘라 반정부 시위대가 27일(현지시간) 카라카스에서 주요 도로를 차단하고 시위대를 해산하는 볼리바르주(州) 방위군이 던진 최루탄을 방위군에게 되던지고 있다. 반정부 시위대는 이날 정부 탄압 중단과 최근 투옥된 사람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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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혼란 지속되는 우크라이나 정정

★*… 【키예프=AP/뉴시스】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독립광장에서 유혈 사태로 숨진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린 가운데 많은 인파가 광장에 모여 있다. 이날 우크라이나 의회 지도부는 키예프 독립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야권의 반정부 시위를 주도해온 조국당 대표 아르세니 야체뉴크를 총리 후보로 지명하고, 각 부처 장관 후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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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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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Netizen Photo News'.● 굶주림의 행렬 … 슬픈 시리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야르무크의 팔레스타인 난민촌에서 구호 식량을 받으려는 난민들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몰려 있다. 포탄에 맞아 박살 난 건물과 굶주림에 지친 사람들의 모습이 난민촌의 처참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1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시리아 내전이 3년째 계속되면서 정부와 시민군 양측에서 외면 받는 난민들은 극심한 식량·의약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 유엔이 지난 수주간 난민촌에 지원한 7000여 상자의 구호식량으로는 2만여 명 난민의 배고픔을 해결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사업기구(UNRWA)는 지난달 31일 촬영한 사진을 24일 공개하며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에 구호 활동 허용을 촉구했다. [사진 다마스쿠스 AP=뉴시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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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태국 폭탄 공격 희생된 어린이 추모하는 반정부 시위대

★*…【방콕=신화/뉴시스】태국 반정부 시위대가 26일(현지시간) 방콕 경찰 본부 앞에서 폭탄 공격에 희생된 어린이를 추모하는 집회에 참가하고 있다. 여러 집회에서 모인 반정부 시위대가 이날 방콕에 있는 왕립태국경찰본부 앞에 모였다. 시위대는 이날 아둘 쎙씽께오 경찰청장에게 최근 집회 중 발생한 폭탄 공격을 조사할 중립적 경찰관들을 입명하라고 요구했다. 201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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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마약왕’ 맞다니까요

★*…세계 최대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 로에라를 최근 체포한 멕시코 검찰의 한 관계자가 25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관련 기자회견에서 그의 체포 때 찍은 사진들을 통해서 그가 구스만 본인임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있다. 멕시코시티/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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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홍콩 유력지 전 편집장 흉기 피습
“중 고위층 재산보도 보복 가능성”

▲ 최근 명보 편집장서 경질된 라우 출근길 괴한 2명 공격에 중태<사진:>홍콩 일간지 <명보>의 전 편집장 라우춘토(케빈 라우)가 26일 괴한들의 흉기 공격으로 크게 다쳐 이동식 침대에 실려 수술실로 옮겨지고 있다. 홍콩/로이터 뉴스1

★*… 26일 홍콩의 대표적 일간지 <명보>의 라우춘토(49·케빈 라우) 전 편집장이 괴한의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진 사건이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께 출근길이었던 라우 전 편집장은 오토바이를 탄 괴한 2명한테 흉기 공격을 당했다. 범인은 몇 초 만에 라우 전 편집장의 등·팔 등 6곳을 찌른 뒤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고 <명보>가 전했다...라우는 지난 2년 동안 <명보> 편집장으로서 중국 정부의 홍콩 통치정책의 문제점이나 중국 고위인사들의 재산 문제 등을 비판적으로 보도했다. 최근에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의 탐사보도에 홍콩 쪽 파트너로 참여해 중국 전·현직 지도부의 친인척들이 대거 조세회피처에 유령회사를 세워 거액의 재산을 은닉하고 탈세를 해왔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의 유명 언론인인 칭청은 이번 습격 사건이 라우가 중국 고위관료들의 재산 문제를 파헤친 탐사보도와 관련됐을 가능성을 지적하며, “그가 고위층의 분노를 샀고, 그를 편집장에서 물러나게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생각한 이들이 이번 사건을 저질렀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 렁춘잉 홍콩 행정장관은 사건 직후 이번 공격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클리포드 하트 홍콩 주재 미국 총영사도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어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민희 기자 mi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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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해마저 가린 베이징 스모그…‘상시적 재앙’ 우려

▲ 일주일 이어진 스모그 27일 걷혀 “기후변화탓 상시화 가능성” 전망 한·일 대기오염 영향에 촉각 중 당국 ‘주변국 영향없다’ 주장<사진:> 26일 스모그로 뒤덮여 건물이 거의 보이지 않는 베이징 중심가의 모습(위)과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 스모그가 걷힌 뒤 건물들이 모습을 드러낸 같은 지역의 모습이 선명하게 대비된다. 베이징/신화 뉴시스

★*… 26일 중국 베이징 시내는 유령도시를 방불케 했다. 짙은 스모그로 뒤덮인 도심은 금방 방역차가 소독약을 뿌리고 지나간 듯했다. 가시거리가 수백ｍ에 불과해 대부분의 건물이 시야에서 사라졌다.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가 570까지 치솟아 황색경보가 내려진 거리에는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눈만 내놓은 채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일주일 내내 이어진 심각한 스모그가 베이징 시민을 절망에 빠뜨렸다. 한 20대 남성은 “마치 세계 종말의 날을 보는 것 같다. 정말 공포스러운 수준”이라며 “이 상태가 반복된다면 몇년 안에 수많은 사람이 폐암으로 숨질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한 베이징 주민도 “집안에 머물며 공기청청기를 틀어놨는데도 호흡이 가쁘고 가슴이 답답했다”며 “병원에 가보려 해도 나갈 엄두가 안 났다”고 말했다. 일부 주민들은 “우울증이 생길 것 같다”고 했다.

마스크와 공기청정기가 날개 돋친 듯 팔렸다. 한 약국 주인은 “한달 동안 팔 마스크를 요 며칠새 다팔았다. 하루 400개가 나간다”면서 “한사람이 수십개씩 사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신경보>는 “일부 유치원에서는 부모들이 모금을 해서라도 공기청정기를 들여놓겠다고 나서 유치원 쪽과 실랑이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베이징의 대기가 위기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베이징/성연철 특파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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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건, 사고,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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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Netizen Photo News'.● 뿌연 서울시

★*… 뿌연 서울시 서울과 경기 지역에 사흘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27일 오전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향하는 항공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가 중국발 미세먼지와 짙은 안개로 뒤덮여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 초미세먼지주의보를 해제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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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대법 “‘줄기세포 논문조작’ 황우석 교수 파면 정당”

서울대 파면처분 취소소송 파기환송 줄기세포 연구비 횡령 혐의도 유죄 확정

»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

★*…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으로 서울대학교가 황우석(62) 박사를 파면한 처분은 정당했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27일 논문조작으로 파면된 황 전 교수가 서울대를 상대로 낸 파면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파면 처분을 취소하라’는 원심은 부당하다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인간 난자를 이용한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생명윤리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연구 절차를 엄격히 통제하고, 논문 작성에서 과학적 진실성을 추구할 필요성이 더 크다. 논문 조작으로 과학적 진실성에 대한 신뢰가 크게 훼손된 주된 책임은 황 박사에게 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이어 “황 전 교수가 동물복제 연구 등 분야에서 업적을 남겼다 하더라도, 이번 연구의 특성을 고려할 때 논문조작에 대해 엄격하게 징계할 필요가 있다. 황 전 교수에게 엄한 징계를 하지 않을 경우 전체 과학연구자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점 등에 비추면, 황 전 교수에 대한 파면처분이 사회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잃어 징계권자의 재량을 일탈하거나 남용했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2006년 4월 파면된 황 전 교수는 그해 11월 파면 처분 취소소송을 내 1심에서는 패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논문조작 경위나 실체가 충분히 밝혀지지 않은 채 내려진 징계로 지나치게 무겁다”며 원고 승소 판결한 바 있다.

한편 황 전 교수는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실을 숨기고 연구비를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으로 기소됐는데, 이날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황 전 교수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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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얼마나 오랜 시간 울었을까” 세 모녀 자살 소식에 애도 물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생활고를 비관한 세 모녀가 26일 저녁 8시30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70만원이 담긴 새하얀 봉투를 남겼다. 방세 50만원과 가스비 12만9000원, 전기료·수도료 등을 어림한 돈이었다. 봉투 겉면엔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들이 숨을 거둔 비좁은 방(오른쪽 사진)은 작은 침대와 이불, 각종 세간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정환봉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제공

★*… 자살 아닌 ‘사회적 타살’…약자에 관심 가져야 “나만 잘 산다고 다인가? 부끄럽다” 자성 목소리도 “이래도 복지가 포퓰리즘인가?”…정부 비판도 잇따라 생활고를 비관해 세상을 등진 세 모녀의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세 모녀를 지켜주지 못한 채 벼랑 끝으로 내몰고 간 현실을 비판하며, 그들의 죽음을 애도하는 물결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세 모녀가 비극적 선택을 한 순간을 떠올리며 안타까운 눈물을 흘렸다. 닉네임 아****는 <한겨레> 기사에 “결단적 선택을 하기 전까지 세 모녀는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까? 얼마나 오랜 시간 울었을까”라고 물으며 “가난과 병이 없는 천국에서 행복하시길 빈다”는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누리꾼(닉네임 봄***)도 “얼마나 암담했으면 저 길을 갔을까. 아마 우는 상태로 엄마는 딸들을 생각하며, 딸들은 노모를 생각하며, 서로는 서로를 생각하며 그렇게 소리 죽여가며 울었을 것이다. 눈물이 나서 견딜 수 없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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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불광중 앞 사거리 3중 추돌 교통사고

★*… 【서울=뉴시스】28일 오후 12시 23분께 서울 은평구 불광중학교 앞 사거리에서 3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해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 2014.02.28. (사진=은평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 【서울=뉴시스】28일 오후 12시 23분께 서울 은평구 불광중학교 앞 사거리에서 3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해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 2014.02.28. (사진=은평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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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엘리베이터 사고, 2초만에 39층까지 급상승

★*…창원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췄다가 꼭대기층까지 치솟는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다.

28일 창원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께 39층 아파트의 한 엘리베이터가 상행중 15층에서 갑자기 멈춰섰다.당시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주민 2명 가운데 한 명이 내린 후 남은 1명이 더 올라갈 예정이었지만 운행이 정지된 것이다.

남은 주민은 비상호출버튼을 눌러도 아무런 응답이 없자 10여분 뒤 문을 직접 손으로 열고 탈출했다.이로부터 2분 뒤 15층에 있던 엘리베이터는 갑자기 꼭대기층인 39층까지 올라가 천장과 부딪힌 다음 그대로 멈춰섰다.15층에서 39층까지 24층 높이를 올라간 데 걸린 시간은 불과 2초가량이었다.엘리베이터 안에 사람이 있었다면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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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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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Netizen Photo News'.● 아버지·오빠 이어…육사 동문가족

▲ 육군·해군·공군 사관학교의 졸업식이 27일 각각 서울, 경남 진해, 충북 청원에서 열려 화제의 졸업생들을 배출했다.육사 황주혜 생도는 아버지 황성환 준장과 오빠인 황덕현 중위에 이어 육사 동문 가족이 됐다.(사진) 박병호 생도도 아버지 박한빈 대령과 형 박병권 대위의 뒤를 이었다. <사진:>왼쪽부터) 육사 황주혜 생도, 아버지 황성환 준장, 황주혜 생도 어머니, 오빠인 황덕현 중위.

★*… 공사에서는 33기 동기생의 두 아들이 함께 졸업했다. 공군 조종사 출신의 김상복 예비역 대령과 공군사관학교 물리학 교관인 황장수 중령은 졸업식에서 아들인 김범석 생도와 황동민 생도의 경례를 받았다. 해사에서도 송인철·이찬행·오근협 생도 등 3명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해군 장교가 됐다.

전체 졸업 생도의 10% 미만인 여자 생도가 공사에서 대통령상(1등)을, 육사에서 국무총리상(2등)과 합동참모본부 의장상(4등)을, 해사에서는 참모총장상(5등)을 받았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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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F-4C, 마지막 비행

★*… 28일 F-4C 항공기가 마지막 비행을 위해 활주로를 박차고 이륙하고 있다. 공군 제39전술정찰비행전대 소속 F-4C 정찰기가 24년 동안의 임무를 마치고 퇴역했다. /뉴시스

★*… 28일 부대원들이 마지막 비행을 마치고 돌아온 F-4C의 기수에 화환을 걸어주고 있다. 공군 제39전술정찰비행전대 소속 F-4C 정찰기가 24년 동안의 임무를 마치고 퇴역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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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엉망이던 도로포장·수도관 설치
… 한국軍 '동명부대'는 복덩이"

▲ 하산 함무드(오른쪽) 시장이 진심으로 마음을 나눈다는 정해일 동명부대장과 나란히 섰다. 뒤편 곡물 저장소는 동명부대가 지어준 것이다./조선닷컴

★*… 레바논은 현재 우기(雨期)다. 동명부대 장병은 비가 그치면 아이들을 위해 세운 풋살 경기장에서 지역 주민과 친선 풋살대회를 열 예정이다.(사진=동명부대 제공)"동명부대는 친구이며 형제이며 가족입니다. '사랑한다'는 말로는 마음을 다 표현하기에 부족합니다."

레바논 주재 한국군 동명부대(단장 정해일)가 관리하는 남부레바논주(州) 부르즈라할시(市)의 하산 함무드(49) 시장은 20일(현지 시각) 본지 인터뷰에서 "이 지역을 동명부대가 맡게 된 것은 우리에겐 축복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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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조국의 바다를 지키렵니다

★*… 27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해사 68기 졸업식에서 생도들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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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한-UAE, 고등교육 협력 MOU 체결

★*…【서울=뉴시스】강진형 기자 =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UAE 협정 및 MOU 서명식’에서 압둘라 알 나흐안 아랍에미리트 외교부 장관과 고등교육 협력 MOU 체결 각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marrym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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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미디' '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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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Netizen Photo News'.● 손배소 내는 근로정신대 할머니

★*… 일제강점기 때 동원돼 일본 무기공장에서 강제로 일한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27일 오전 광주시 동구 지산2동 광주지법에서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추가 손해배상 청구소송 소장을 내고 있다. 광주전남사진기자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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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개인정보유출’ 피해 102명 소송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변호사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 민원실에서 소장 접수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들은 3개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동시 피해자 노모 씨 등 102명을 대리해 롯데카드와 농협, 케이비(KB)국민카드, 이들의 금융지주사, 신용정보사 코리아크레딧뷰로 등 6개 회사를 상대로 총 1억5000만원대 배상금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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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외평기금 11조 ‘건설 대기업’ 퍼주나

▲ 선적 기다리며…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해 평택항에서 144만6177대의 수출입 자동차를 처리해 4년 연속 자동차 처리 물동량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평택항에서 선적을 기다리는 자동차. 평택/연합뉴스

★*… 정부, 건설사 국외 진출 지원위해 ‘저리대출’ 온렌딩 100억달러 도입 대기업 주도…중소기업 이용한계 “위험성 높은데 기금동원 의문” * 외평기금 : 외환시장 위험관리용 외국환평형기금/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써야 하는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 11조원을 대기업의 해외 건설사업에 지원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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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中과 미세먼지 예보모델 공동개발”

환경부 “실무진 차원서 합의” …사실상 대책 ‘무방비’ 상태

▲ 국립환경과학원과 기상청 통합 예보실은 26일 국내 미세먼지(PM10·지름 10㎛ 이하의 먼지) 농도가 수도권 ‘나쁨’(일평균 농도 121∼200㎍/㎥), 강원·충청권 ‘약간나쁨’(81∼120㎍/㎥), 영남·호남권 ‘보통’(31∼80㎍/㎥), 제주권 ‘좋음’(일평균 0∼30㎍/㎥) 수준을 보일 것으로 25일 전망했다.

★*… 하지만 수도권을 제외하고 결과는 모두 빗나갔다. 이날 강원권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44㎍/㎥까지 올라 나쁨 단계를 기록했고, 충청권(충북 156㎍/㎥ 등) 나쁨, 영남·호남권(경북 145㎍/㎥, 전북 148㎍/㎥ 등) 나쁨, 제주권(50㎍/㎥) 보통 수준이었다. 21일부터 일주일째 이어지는 미세먼지 재앙 속에서,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어야 할 예보시스템이 연일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중국 측 자료 받는다지만, 봄철까지는 무방비=환경부는 27일 “중국 환경당국이 베이징(北京) 등 주요 도시의 오염물질 배출량 자료를 우리나라에 제공하기로 실무진 차원에서 합의가 이뤄졌다”며 “미세먼지 예보의 정확도가 조만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내 미세먼지 농도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중국 현지에서 발원하는 미세먼지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예보시스템의 한 단계 도약이 예상된다. 현재는 4년 전에 작성된 중국 오염물질 배출량 자료를 쓰고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 예보 수준이 떨어진다. 하지만 중국 측 자료를 제공받는 데는 3월 열리는 한·중 차관회의와 4월 한·중·일 환경장관회의 등 공식적인 단계를 거쳐야 한다. 또한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배출량뿐 아니라 초미세먼지가 화학작용으로 인해 늘어나는 2차 반응, 지역별로 상이한 풍속에 따른 이동·확산 등 기상예보보다 복잡한 분석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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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 저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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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응답하라! 7080 추억

★*… ‘친구야, 교복 좋네’. 26일 오후 현대백화점 대구점 9층에서 열린 ‘응답하라 7080 추억체험전’에서 교복을 입은 아이들이 책가방을 옆구리에 끼고 어른들의 학창시절을 체험하고 있다. ‘문화의 날’로 정해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26일 무료체험이 이뤄졌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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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오늘부터 꼬리물기·끼어들기 등
'3대 교통 무질서 행위' 집중 단속

★*… 서울지방경찰청은 1일부터 지정차로 위반과 교차로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이른바 '3대 교통 무질서 행위'를 집중단속한다고 밝혔다.경찰은 서울 시내 자동차전용도로와 일반도로 총 51개 구간에서 지정된 차로를 이용하지 않는 3.6t 이상 화물차와 이륜차, 36인승 이상 대형버스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이들 차량은 사고 위험이 커 편도 2차로 이상 도로에서 상위 차로를 이용할 수 없다. 하지만 실제 준수율은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위반 시 승합·승용차는 3만원, 이륜차는 2만원의 범칙금과 벌점 10점을 부과할 방침이다.교차로에서 정체가 발생하는데도 녹색 신호라는 이유로 무리하게 진입해 통행을 방해하는 '꼬리 물기', 교차로 내 정지·서행 중인 다른 차량 앞으로 끼어드는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경찰은 매주 1회씩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3인 1조로 현장 단속 전담반을 편성, 상시 단속 체제를 갖추기로 했으며 교통 순찰차 블랙박스와 캠코더 등을 활용해 무인 영상 단속도 할 계획이다.

이달 중순부터 3대 교통 무질서 단속에 관한 홍보를 해온 경찰은 3월 말까지를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홍보와 단속 활동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일관된 법 집행을 통해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단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의 자발적인 법규 준수를 당부했다./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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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담배 부숴버려"

★*… 27일 오후 부산 북구 덕천동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강당에서 열린 흡연피해구제운동본부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금연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김동하 기자 kimdh@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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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 표지석 제막

★*… 【전주=뉴시스】유영수 기자 =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 표지석 제막식이 27일 오후 전북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송하진 전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제막식을 갖고 있다.2014.02.27.(사진=전주시청 제공)yu00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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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풍광, 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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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바퀴

★*…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4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정동진레일바이크를 체험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나라 한바퀴’라는 주제로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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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아픈 기억 넘어 평화 품은 그림들

★*… 27일 부산 동래구청 민원실을 찾은 시민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관람하고 있다. 동래구가 '기억을 넘어 평화를 품다'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 전시회는 다음 달 5일까지 열린다. 김성효 기자 kimsh@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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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생태공간으로 바뀔 무심천 하상도로

★*…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무심천 하상도로 청남교~청주대교 1.2㎞ 중복 구간 도로 한쪽(사진 오른쪽)를 폐쇄하고 그 구간에 하천 생태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2014.02.27.(사진=청주시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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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아시아나항공, A380 등
신형기 도입… 제2 창업의 해로

▲ 올해 아시아나항공의 각오는 남다르다. 창립 26년 만에 임직원 수가 1만 명을 돌파했고 ‘하늘을 나는 호텔’로 불리는 대형 여객기 A380을 도입(사진)하는 등 올해를 ‘제2의 창업’의 해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5월부터 프리미엄 친환경 항공기로 각광받고 있는 A380 도입을 시작으로, A380 6대, A350 30대 등 신형 항공기를 속속 노선에 투입한다. 항공기 인테리어 디자인 업계 선두 기업인 탠저린과 함께 A380 좌석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아시아나항공은 국내 항공사 가운데 중국 최다노선 운항 항공사로서 성장률이 높은 중국발 한국 경유 미국 노선에 A380을 투입, 판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A380 운항을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2013년 8월 1790억 원을 투자해 대형기 2대, 중형기 1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제2격납고를 준공했다. A380 제작사인 에어버스 기술 교육 과정을 통해 확인 정비사 36명을 양성하고, 7100만 달러 상당 예비 부품 2500여 품목과 500만 달러 상당의 지상 장비·공구 270여 품목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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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과일을 사용한 축제 중, 가장 규모가 큰 축제는?

▲망통 레몬 축제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로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와 더불어 과일을 사용한 축제로 유명하다. 과일을 사용한 축제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축제가 바로 프랑스 '망통 레몬축제'다.

★*… 망통은 프랑스 프로방스 알프 코트다쥐르 주에 위치한 도시로 니스에서 25km 정도 떨어져 이탈리아와 국경 근방인 지중해 연안에 자리잡은 휴양지다. 겨울에도 따뜻한 기후로 인해 레몬과 오렌지가 대량으로 생산된다. 매년 2월에 열리는 망통 레몬축제는 망통의 상징이 된 '레몬'과 '오렌지'를 이용하여 대형 조형물을 전시한다.

1934년에 시작된 망통 축제는 30만톤에 이르는 레몬과 오렌지를 사용하여 시내 곳곳에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 퍼레이드를 펼친다.레몬과 오렌지로 장식된 색색깔의 거대한 조형물은 전통의상을 입은 주민들의 멋진 퍼레이드와 어울어져 매년 4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망통을 찾고 있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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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8년만에 열린 남북 축구…2:0 북쪽 승리

★*…27일 오후 중국 광저우 칭위안스타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북 친선축구경기에서 프로축구단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들(파란색 옷)과 북한 4·25체육단 축구부 남자종합팀 선수들이 인사하고 있다. 2005년 8월 서울에서 열린 통일축구대회 이후 8년여 만에 열린 남북간 성인 남성 축구에서 북쪽이 2-0으로 이겼다. 인천광역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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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통 크게 쏜’ 러시아…
소치 메달리스트들에게 벤츠 한대씩

▲ 모두 44대 포상…금메달리스트에겐 1억6000만원짜리 GL클래스 소트니코바 등 면허증 없는 선수들에겐 운전기사도 함께 제공 <사진:>소치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부상으로 받은 벤츠에 앉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P 뉴시스

★*… 소치올림픽에 54조원을 쏟아부었던 러시아의 씀씀이가 그칠 줄을 모른다. 이번엔 메달리스트들에게 벤츠를 풀었다. <유피아이>(UPI) 등 외신들은 러시아 정부가 현지시각으로 27일 열린 기념행사에서 소치 대회 메달리스트들에게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차 44대를 포상했다고 28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가 참석한 축하 행사에서 메달리스트들은 메르세데스 벤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대씩을 받았다.

러시아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를 땄다. 금메달리스트에겐 GL클래스(약 1억6000만원), 은메달리스트에겐 ML클래스(약 1억1000만원), 동메달리스트에겐은 GLK 클래스(약 6400만원) 모델이 주어졌다. <에이피>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 등 면허증이 없는 선수들에겐 운전기사가 함께 제공됐다”고 전했다.

이들에겐 승용차 뿐만 아니라 포상금도 두둑하게 주어진다. <유피아이>는 “금메달리스트는 12만달러(1억2790만원), 은메달리스트는 7만6000달러(8100만원), 동메달리스트는 5만2000달러(5542만원)를 포상금을 받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러시아는 2012년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 129명에겐 아우디 세단을, 2010년 밴쿠버 대회 땐 아우디 SUV를 포상으로 줬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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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브라질월드컵 국가대표 유니폼

★*… 홍명보(아래 오른쪽) 축구대표팀 감독이 27일 서울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국가대표 유니폼 공개행사에서 진행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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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허핑턴포스트코리아 본격 뉴스 서비스 개시

★*… 아리아나 허핑턴 허핑턴미디어그룹 회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허핑턴포스트 코리아 론칭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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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배우와 함께 하는 ‘불금 메이크업’

2012년 12월 문을 연 뮤지컬 전문 아카이브 ‘드레스서클’에서는 매달 1~2회씩 이렇게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인 ‘살롱 인 드레스서클’이 열린다.

▲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 위치한 뮤지컬 전문 아카이브 ‘드레스서클’에서 21일 뮤지컬 <고스트>에 출연 중인 배우 아이비와 함께하는 ‘뷰티살롱’ 행사가 열렸다. 드레스서클은 단순히 뮤지컬 관련 상품을 파는 상점이 아닌 팬들이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가는 열린 공간이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

★*… “화장하는 것을 좋아해서 공연 때도 ‘셀프 메이크업’을 해요. 전문가보다 제가 하는 게 더 예쁘더라고요. 인조 속눈썹은 ‘장인의 손길’로 이렇게 한 올 한 올 잘라 붙이는 것이 중요해요. 하하하.”

2012년 12월 문을 연 뮤지컬 전문 아카이브 ‘드레스서클’에서는 매달 1~2회씩 이렇게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인 ‘살롱 인 드레스서클’이 열린다. 올해 들어서도 이번 행사 외에 내한공연 중인 <저지보이스> 배우 4명이 나와 공연 속 안무 가르치기, 한국어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2월15일)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원래 ‘드레스서클’(Dress circle)은 공연장 2층 특별석을 뜻한다. 1978년 뮤지컬 본고장인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처음 문을 연 드레스서클은 35년 동안 그 명성을 쌓아왔다. 고전부터 최신 작품까지 수많은 뮤지컬 시디와 디브이디, 악보, 대본 등을 접할 수 있는 ‘살아 있는 뮤지컬 박물관’이자 배우·연출가 등 유명인들의 아지트로 불린다. 한국 드레스서클은 바로 영국 드레스서클의 세계 최초 분점이다.<사진:> ‘뷰티살롱’ 행사 모습.

★*…

시디·악보·액세서리 등 진열 뮤지컬 관련 희귀 상품 판매 배우들 메이크업·안무 호응 마술쇼·낭독회 등 행사 다채 소통하는 공연문화 싹틔워/ 드레스서클을 운영하는 원주희 인터파크시어터 부매니저는 “영국 드레스서클에서 한 달에 한 번 상품을 직수입해 오기에 한국에서는 여기서만 구할 수 있는 상품들이 꽤 많다”며 “같은 디브이디라 해도 특정 공연장 실황을 담거나 20주년·25주년 기념 실황 등을 담은 여러 버전이 고루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소품인 ‘원숭이 오르골’을 보여주며 “이곳에서만 판매하는 대표적 상품으로 매장에서 가장 고가”라고 소개했다. 한 달에 3~4번씩 드레스서클을 찾는다는 이하연(31)씨는 “여기에서는 <북 오브 모르몬> 등 국내 미공연 작품이나 시즌이 끝나면 구하기 힘든 국내 공연 관련 상품들을 대부분 구할 수있다”며 “원하는 물건이 없는 경우 영국에서 공수해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 드레스서클이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이 공간을 활용하는 자발적인 모임도 생겨났다. 스스로를 ‘드레스서클러’라고 부르는 이들은 매달 1~2회 이곳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연다. 뮤지컬 한 작품씩을 골라 주제 발표를 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눈다.<사진:>‘뷰티살롱’ 행사 모습.

★*… 드레스서클러 중 한 명인 이은지(23)씨는 “우리나라 뮤지컬 관객이 연 1000만명이고 한류열풍을 타고 외국 관객도 크게 늘었지만 팬들을 위한 공간은 이곳이 유일하다”며 “드레스서클은 내부가 예뻐 인증샷 찍기에도 좋다. 특별한 목적이 없어도 오며 가며 들르는 사랑방 같은 곳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때로 ‘공간’은 ‘문화’를 창조한다. 16세기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살롱’은 정보와 지식 교류의 장으로, 르네상스를 전 유럽으로 퍼뜨렸다. 20평도 채 안 되는 작은 공간인 드레스서클도 지금 ‘팬들의 참여’를 자양분으로 새로운 공연문화의 싹을 틔우고 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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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만해선생 독립운동 잊지 말자

★*…3·1절을 앞두고 26일 오전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만년을 보냈던 서울 성북구 성북동 심우장 앞에서 김영배 성북구청장(왼쪽 둘째),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 동구마케팅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여 독립투사들을 기리는 기념식을 마친 뒤 함께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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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95년전 하와이서 일본침략 고발한 책자 첫공개

▲ 독립기념관…항일단체서 발간 1919년 독립선언서 영문본 실려 / 3·1운동 95돌을 앞두고 일본 제국주의의 한국 침략을 고발한 문서와 독립선언서의 영어 번역본이 담긴 소책자가 처음으로 공개됐다.<사진:><한국인 봉기의 진상과 독립선언서>

★*… 27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i815.or.kr)은 1919년 4월25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발간된 영역본 소책자 <한국인 봉기의 진상과 독립선언서> 원본을 공개했다. 이 자료는 같은 해 3월3일 독립운동가 박용만(1881~1928) 선생이 하와이에서 단원 350명을 모아 조직한 대조선독립단에서 발간했으며, 유럽에 사는 동포가 독립기념관에 기증했다.

▲ 소책자 첫머리에 실린 ‘왜 한국인들은 일제의 통치에 저항하는가?’라는 글은 청일전쟁이 일어난 이유, 한국의 황후를 누가 살해했는지, 러일전쟁을 일으킨 일본의 실책, 일본이 독립 약속과 선언을 위반한 사실, 을사늑약 선포와 황제 양위, 병합과 기독교인 박해 등 6가지 사건을 나열해 일제의 만행을 서술하고 있다. <사진:>대한독립선언서

★*… 이어지는 ‘베이징 주재 미국공사 폴 새뮤얼 라인시 박사에게 보내는 청원편지’에는 파리강화회의(1919~20)에서 한국의 독립청원을 안건으로 채택하고 한국 민족의 독립 소망을 미국 대통령(토머스 우드로 윌슨)에게 전달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소책자 뒷부분에는 3·1 독립선언서와 2·8 독립선언서, 대한독립선언서가 영문으로 번역돼 있다.

독립기념관 쪽은 대한독립선언서 원본에 발표 시기가 단기 4252년 2월로 돼 있어 학계 일부에서 이를 음력 표기로 보고 양력으로 환산한 1918년(무오년) 11월로 추정해 ‘무오독립선언서’라고 일컬어온 것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번에 공개된 소책자에 영어로 ‘The 4252nd year of Korea, 2nd Moon(Feb. 1919)’로 표기된 만큼 대한독립선언서는 무오년이 아닌 기미년에 발표됐다는 설명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재외동포 사회에서 한국민의 독립운동을 국제사회에 선전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관심과 여론을 불러일으키고자 노력했던 활동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라고 말했다.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사진 독립기념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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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항일의병장·투사 259명 기록 찾았다

» 일제가 작성한 <진중일지>에는 1907년 전북 진안에 사는 의병장 김진명을 체포한 뒤 살해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정재상씨 제공 ▶

★*…정재상씨, 문건 확인 41명 서훈신청일제에 맞서 무장투쟁을 벌이다가 체포된 의병장과 무명 항일투사들이 잔혹하게 학살된 기록이 발견돼, 이 가운데 의병장 41명의 서훈 신청이 이뤄졌다.

경남 하동지역 항일투사들의 자료를 모아온 정재상(48) 하동문화원 향토사연구위원장은 구한말 을사늑약(1905년) 이후 1907~1909년 국내에서 50~400명의 의병대를 조직해 숱한 무장투쟁을 벌이다가 붙잡힌 항일의병장 41명과 무명 항일투사 218명 등 모두 259명의 학살 기록이 담긴 문건을 찾았다고 27일 밝혔다.

그는 국가기록원과 토지주택박물관에서 일제가 작성한 <진중일지>, <폭도에 관한 편책>, <조선 폭도 토벌지> 등 문건 3건을 찾아냈다. 모두 일본군 보병 등이 일제에 항거한 의병을 폭도로 규정해 탄압한 자료들이다. 이 문건에는 전북 출신 의병장 5명이 포함됐다.

전북 진안을 중심으로 의병 100여명을 지휘해 경찰서와 우체국을 습격한 뒤 체포돼 목이 잘려 살해당한 김진명, 의병 100여명을 규합해 덕유산·지리산을 넘나들며 싸우다 칼에 찔려 죽은 박재근, 일본군과 수차례 격전을 벌인 이내구, 지리산 일대에서 싸운 마중길, 일본군에 결사항전했던 안내성 등이다. 정 위원장은 “국가보훈처에 무명 항일투사를 제외하고 의병장들의 서훈을 신청했다”고 말했다.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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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옹기가 높고 크네"

★*… 27일 울산지역 장인들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서 울산옹기 제조 시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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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도박하는 '밑바닥 인생'들

★*…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예술마당 4관에서 열린 연극 '밑바닥에서' 프레스콜에서 배우 김수로와 임형준 등 출연배우들이 열연하고 있다.

러시아 막심 고리끼의 대표작 '밑바닥에서'는 하수구같은 지하실에 모여 사는 다양한 군상의 인간들의 이야기를 그린 연극으로 내달1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4관에서 펼쳐진다. 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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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옛날엔 나도 멋진 경주마'

★*… 【서울=뉴시스】강진형 기자 = 홀스또메르역에 배우 유인촌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CGV신한카드 아트홀에서 열린 음악극 톨스토이의 '홀스또메르' 프레스콜에서 출연배우들과 주요장면을 선보이고 있다.

러시아의 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중편소설 ‘어느 말 이야기’를 각색한 ‘홀스또메르’는 한때 촉망 받는 경주마였으나 지금은 늙고 병든 말의 입을 빌려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하는 음악극으로 오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신한카드아트홀 무대에서 공연된다. marrym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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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재미있고 유익한 'Netizen시사만평-'떡메'를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촌철살인의 풍자, 절로 살며시 웃음을 짓게 하는 위트는 한 컷 시사만평('떡메')만의
무기가 아니겠습니까. 시대상의 성격을 과장하거나 생략하여 인간, 혹은 사회를 풍자,
비판하는 시사만평 '떡메'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며, 특히 바쁘신 예지의
회원들 사이에 인기가 매우 높답니다. 앞으로는 연결에 넣어 두시고 날마다 보십시오.
오늘도 서로 사랑하며 아름다운 인터넷을 만드시는, 성공의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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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자 포토뉴스 못보신 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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