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엔클렉스의 모든 합격후기는 실제 수강생분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오사카에서 첫 시험 75문제로 합격했습니다!
저는 대학병원 3년차 간호사입니다. 합격 후기를 작성할 날을 얼마나 기다려 왔는지 몰라요^^*!!(내적 외침)
차근히 저의 합격 후기 썰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전 투머치토커에요(두근)
# 서류 진행
학부 시절부터 미국간호사를 꿈꿔왔기에 17년도 병원 입사와 동시에 서류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이화 대해 서비스의 도움을 받았고 생각보다 서류가 오래 걸려 (Form-2F 도 따로 보내고...) 올해서야
ATT를 받았네요.
서류 진행과정에 있어 스스로 업데이트를 했어야 했는데 안일하게 기다리기만 하다가 오래걸려버렸어요...ㅋㅋ
올해는 꼭 시험보고 싶어서 전화로 닥달을 좀 했더니 그 후로는 순조롭더군요...^^
모쪼록!!! 서류 기다리시는 선생님들 꼭!! 주기적으로 진행과정을 팔로우보다 하시길 바래요!!! <3
# 시험
본격적으로 (=ATT 받고) 제대로 공부한 건 두 달입니다.
3교대 하며 데이 마치고, 이브닝과 나이트 출근 전 독서실 끊어서 공부했고 오프 날에는 8-10시간
정도 했습니다. 제 성격상 일을 그만두고 공부에 집중할 스타일도 아니고(노동자 근성..ㅎ)
오히려 일 하면서 보는 환자 케이스, 약, 질병과정, 우선순위, 간호 등이 엔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본 시험에서는 기출, D-7에서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문제가 "그대로" 나왔다는 뜻은 아니고
(고대로 출제된 문제는 2문제 정도) 기출하면서 선생님들에서 추가로 짚어주신 "내용"에서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저는 기출 2달 (5/1-6/30) 들으면서 추가 필기내용을 저만의 [기출 노트]에 적으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그 노트에 적힌 내용을 모두 다 외웠습니다(약 60페이지)
예를 들어 testicular cancer 하면 그 risk factor 암의 특징 등을 백지에 안보고 모두 다 쓸 수 있을
정도로요 :) 사람 마다 공부 방법이 다르겠지만 저는 이 방법이 저에게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이해를 바탕으로 암기를 한 결과 실제 시험에서 긴장을 덜 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XD
강추!! >> 제 기출정리노트를 그림으로 첨부하려고 사진도 찍었는데 업로드에 자꾸 fail하네요... ㅠㅠ
시험을 보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실수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한국 국가고시를 치룬, 이미 면허를 가지고 있고 심지어 해당 환자들과 약을 매일 보며 일하기에 영어 해석,
실수하지 않으려고 문제를 3번씩 읽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시험을 보면서도 심호흡을 세 번씩 하고 ㅋㅋ
문제 최소 세번씩 읽고 ㅋㅋㅋ 이 보기는 왜 답이고 이건 왜 틀렸는지 스스로 이유를 찾으면서 풀었더니 !!
2시간이 지났다는 팝업이 뜨더군요..^^ㅋㅋ 그리고 약간의 졸림..ㅎ
천천히 풀기는 했지만 대부분을 확신을 가지고 풀어서 조급하거나 불안하진 않았습니다. :)
맞혔다고 생각하면 SATA가 나와줘서 75문제에서 끝나겠구나 생각하면서 풀었는데
정말 딱 75문제에서 꺼졌을때의 기쁨!!!!(내적 외침) 기분좋게 추가 문제들(점수합산X)도 열심히
풀어줬어요 ㅋㅋ
추가분에 너무 열심히 풀어서 중간에 감독관이 들어와서 이거 점수합산 안된다고 알려주고 갔습니다...ㅋㅋㅋ
# 반드시 해야할 것
기출강의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방대한 사운더스 에서 최신 기출만 콕 찝어서 공부하는게 정말
메리트입니다!
정규강의는 임상을 떠난 지 오래되었거나 현재 임상이 살짝 마이너 과인 경우 들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하지만 정규>아동>Precaution은 별 5개 필수입니더..아니면 cdc homepage 암기..)
기출강의는 이미 학생들이 기본은 안다는 전제 하에 시험에 나오는 내용 위주로만 짚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정규 1회 들었는데 매일 보는 Tracoe, Intubation, CPR, c-line, HTN, DM, Hypo/Hyperthyroidism,
DI, SIADH, stroke, pneumonia, TB, HD, 이식환자..(너무많음주의.. ) 들을 보면서도
임상 지식에 더 rationale을 갖게 되어 만족합니다!
다시 공부한다고 해도 정규부터 들을것이고 저처럼 시험 준비시에 모든 걸 다 한 번씩 은 보고 시험봐야하는
약간의 OCD가 있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ㅋㅋㅋㅋㅋ
# 멘탈관리
기출 노트 제일 앞 장에 미국 간호대학생 4학년이 보는 시험이다 I CAN DO IT!! 을 써두고
Palpitation 심해질 때마다 속으로 읽었는데 강추합니다 ㅋㅋㅋ 실습오는 학생들도 보는 시험이다
(미국기준 ㅎ) 그래도 내가 저 학생 보단 낫것지...하는 마음으로 ㅋㅋㅋ^^
이 글 보시는 선생님들 모두 깔끔하게 붙으실 거에요 응원합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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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화엔클렉스 합격후기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