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기 공식 따라서 37g씩 저울로 재서 사료 주고 있는데...
정말 너무 배고파하거든요...아직 혈당이 안잡힌 상태라서 브로콜리랑 오이조금씩만 주고 있는데......
오늘 밥먹을 시간이 없어서, 김밥은박지 쌓인거 먹으면서, 바닥서 애기 이유식 먹였거든요...
원래 먹던거 바로 올려놓는데, 정신이 없어서 이유식 먹이고 김밥 바닥에 둔채로 애기안고 얼굴 씻기고 왔는데....
몰캉이가 바닥에 있는 김밥한개를 빼먹었어요.......
놀래서 입을 벌려서 빼려했는데, 애가 꿀떡 삼켰는지... 갑자기 벌러덩 뒤집히면서 혀가 까매지고
제옷에 오줌을 질질 싸더니..숨을 안쉬는거에요.....
진짜 너무 놀래서 애 거꾸로 뒤집어서 등치고 털고 난리치다가
7개월된 아기까지 놔두고, 5분거리 병원까지 1분 전력질주했습니다 ㅜㅜ
다행이 너무 덜렁거리며 뛰었더니, 가는 사이 김밥이 내려갔는지 병원도착했더니 멀쩡......
집에있는 아기걱정에 다시 집까지 1분 분노의 질주....ㅠㅠㅠ 땀범벅이었네요
진짜 얼마나 배고팠으면 김밥을 쳐먹었을까 싶은 생각에 속상도 하고, 무엇보다 김밥을 바닥에 둔 내자신이 너무 밉고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빨리 혈당 잡혀서 다른 회원님들처럼 개껌도 만들어주고 간식도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
비가 오네요...다들 오늘도 편안한 하루되시고 즐거운 연휴 되세요
첫댓글 ㅠㅠ
넘 놀라셨겠어요...
정말 다행입니다.
조만간 간식 주는 날이 옵니다
힘내세요~~~^^
아이고...얼마나 놀라고 다급하셨을지요 애기하나만 돌보기도 너무 힘들텐데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김밥이 아마 목에 걸렸었나봐요 급하게 삼키려다가요 너무 배고파하면 사료양 더 늘리시구 주사양을 늘려서 놔주세요 병원서 얘기하는양에 꼭 맞출 필요는 없어요 오늘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휴 다행이네요
저도 예전에 두번이나 격어봐서 알아요
개껌 목에 걸려 뒤집어지고 개거품 무는것 손가락 집어넣어서 밀어넣고 응급조치로 두번이나 살린적 있어요
아이고..얼마나 놀래셨나요...
큰일없이 넘어가서 정말 다행입니다..
너무 급하게 삼키다 걸렸나봐요ㅠㅠ 아후ㅠㅠ 괜찮아져서 다행이에요!!
큰일날뻔하셨네요...
보호자님도 많이 놀랐겠어요..
그나마 괜찮아져서 정말 다행입니다.
항상 조심해야되요..
외출시 쓰레기통 높은곳에 항상 올려두고
외출합니다..
아이고 몰캉아 ㅠㅠ 김밥이 기도를 막았군요.. 별탈 없어서 다행이에요 에고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