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산행꾼들의 모임은 여전하다.오늘은 79주년을 맞이하는 광복절이다.
아침 일어나 태극기를 달고 주변을 둘러보았다.태극기를 게양한 집이 한 집도 없다.씁쓸하다.
우리 국민은 광복이라는 국가의 최대의 명절을 잊었을까?
지금 나라는 공복절을 두고 좌우로 나누어 광복의 의미를 퇴색시키며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해방 후의 좌우로 나누어 싸우던 때와 무엇이 다른가 의심스럽다.
지금 친일을 가지고 싸우고 광복절의 의미를 부각해 국민들을 혼돈에 빠지게 할 시기인가? 나라를
바르게 가고 국민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야 할 정치인들이 자기 진영의 점령을 위해 싸우는 꼴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다.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정치 지도자들이다.
산행꾼들은 오늘의 사태에 대하여 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한다.국회가 개원식도 없이 싸우는 모습에
정말 염증을 느낀다.국회의원들의 권한을 축소시켜 정말 이 나라의 지도자로 국가를 위하여 일할 수
있는 자들만의 모임이 되도록 우리 국민 모두도 반성해야 할 싯점에 왔지 않나 싶다.
늙은이들이 나라 걱정을 하다 보니 목적지에 도달이다.봄내가 방긋이 우리를 맞이한다.사진도 한 컷한다.
"더위를 무릅쓰고 오늘도 우리는 힘차게 목적을 달성했다.그 땀이 온 몸을 적시었다.막걸리 한잔이
이렇게도 꿀맛이다.부라보!."
오늘의 그림도 송학 기상,더움을 무릅쓰고 열심히 피사체를 쏘았다.수고했다.
그 그림을 올린다.
첫댓글 찜통 더위도 우리들의 우정을 갈라 놓을 수는 없다.
우린 만났고 마음껏 웃었다.
그래서 건강해 졌고 막걸리살도 붙었다.
또 담 주도 그 담 주도 ...
대장 수고했다.
대장 인태 친구 그리고 사진 찍느라 고생한 송학 친구 무더운 날씨에 수고많았다 무더운 날씨에 우리모두 건강 잘 챙기고 또 다음주에 만나자 ........파이팅 .....
언젠가 '만나다'의 옛말이 '맞이하다(迎)'와 '나가다(出)'가 합해진 '맞나다'라 했다.
정말,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가 나가야 한다.
이런 점으로 보아 '만나다'보다는 '맞나다'가 더 나은 표기로 생각된다.
오늘도 친구들 만나 웃음꽃 피우며 한때를 즐겼다.
친구들 고맙다. 또 한 주도 빨리 갈 것이다. 옛사람 말마따나 '유수와 같이'
대장, 사진일기 쓰느라 수고했다. 어쩌면 그런 삶이 즐거우리라.
국경일이 경사롭지 못한 현실을 한탄하는 오늘의 모임이다
우리는 그날 휴일도 없이 노래를 불렀고 역사를 가르쳤는데
대장의 애국심을 그 누가 따르랴
오늘도 봄내친구의 명강의에 다시한번 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한다
봄내 오래 살아라 국보급의 친구는 영원불변하여야 하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