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괜찮을까? 걱정 보다는 괜찮아! 실천이 중요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 주는 환경 교과서
기후 변화에 대한 위기감을 높이는 뉴스가 넘쳐 난다. 미세먼지 때문에 몸이 안 좋아질 것이라는 말이나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미세 플라스틱을 먹게 되는데, 그게 엄청 위험하다는 얘기 등이 계속 들려 온다. 환경 때문에 위험하다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이제는 둔감해질 지경이다. 이런 위기감을 조성하는 환경에 대한 이야기와 달리, 환경에 대해서 실천하는 것은 참으로 소소하게 느껴진다. 이런 소소한 실천이 환경 때문에 지구가 망했다는 생각을 이길 수 있을까?
『괜찮아, 우리 지구!』는 현재 우리가 직면하는 어려운 환경 주제 4가지-미세먼지, 쓰레기와 재활용, 미세 플라스틱, 기후 변화와 에너지-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지구는 망했다고 말하는 아이와 귀찮은 것은 싫어하는 아이, 그래도 뭐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는 아이가 등장해서, 환경에 관해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예전에 있었던 환경에 대한 위기를 인류가 어떻게 대처하고 이겨나갔는지를 들려 주면서, 우리가 현재 직면하는 문제 또한 분명히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전한다.
어렵고 힘든 환경 문제지만, 우리가 마음 먹기에 따라 분명히 해쳐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전하며 실천해야 할 것들을 고민하게 한다. 『괜찮아, 우리 지구!』는 15가지 꼼꼼한 정보 팀과 긍적적인 미래를 그린 ‘믿거나 말거나 미래 이야기’ 등의 이야기까지 담고 있으며, 긍정적인 관점으로 환경을 바라보게 하는 초등학생들의 환경 교과서이다.
목차
환경 클럽의 탄생
미션 1 미세먼지
미션 2 쓰레기와 재활용
미션 3 미세 플라스틱
미션 4 기후 변화와 에너지
마지막 미션
저자 소개
글: 오늘(오지숙)
대학에서 일본어와 아동학을 공부한 뒤,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을 쓰며 시흥시 아동권리교육 시민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보책 『길바닥 세계사 음식 이야기』(공저), 『오늘은 어린이날!』, 『질문으로 시작하는 초등 인문학』(공저)과 그림책 『마퀴나세는 못 말려』를 썼습니다.
그림: 윤봉선
초등학교 삼학년 선생님이 밤새 열심히 그린 그리기 숙제를 보고 이것도 그림이냐며 놀리는 바람에 보란 듯이 훌륭한 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서양화를 전공하고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수채화 물감과 색연필, 종이 콜라주 등 온갖 재료를 가지고 놀며 그림을 만듭니다. 그림책 《세균맨과 위생 특공대》, 《조금 다른 꽃눈이》를 쓰고 그렸으며, 《씨앗 세 알 심었더니》, 《세찌는 엄마가 셋》, 《은행나무의 이사》, 《콩알탄 삼총사》, 《아빠랑 안 맞아!》, 《넌 토끼가 아니야》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줄거리
유치원 때부터 미래빌라에 살았던 최강, 나하늘, 손바다 삼총사는 오랜만에 여행에서 돌아온 장그린과 함께 환경 클럽을 시작하게 된다. 여러 물건들과 함께 체험을 하며 배우는 환경 클럽에서는 미세먼지, 쓰레기와 재활용, 미세 플라스틱, 기후 변화와 에너지에 대해 차례로 알아 나간다. 그 속에서 환경은 우리가 노력하면 바꿔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지금 해야 할 환경 미션을 해 나가게 된다.
출판사 리뷰
1. 위기감에 짓눌린 환경 이야기는 그만!
현재 환경 오염의 심각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미세먼지가 심해서 마스크를 쓰는 것이 당연해졌다. 물론 사람들이 코로나19 이후 둔감해지긴 했지만 아직 겨울과 봄은 매우 심각한 미세먼지 수치를 나타낸다. 쓰레기 매립지 선정이 되지 않았다는 뉴스나 재활용 업체에서 재활용 수거를 하지 않아 대란이 났다는 말도 들린다.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심각성도 계속 강조되고 있다. 무엇보다 기후 변화가 가장 큰 환경 재난이다. 기후 변화로 인해 자연 재해가 점점 더 극심해질 뿐 아니라 해수면 상승 등으로 나라의 존폐가 위협받는 곳도 생기는 현실이다.
이러한 환경에 대한 걱정은 유치원생도 다 알고 있다. 초등학생들도 이러한 얘기를 자주 접하고, 학교 수업에서도 듣고 있다. 그런데, 환경에 대한 얘기는 너무도 큰 주제인 것만 같다. 사실 학교를 다니는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소소한 것뿐이고, 그러한 것을 한다고 해서 환경이 나아질지 의구심이 든다. 하라고 하니 하기는 하지만 전 지구적인 문제인데, 소소하게 쓰레기 줍기 같은 일이 환경 위기를 막을 수 있을지 의심이 앞선다. 그렇기에 환경에 대해 알면서도 무관심해지고 있다. 『괜찮아, 우리 지구!』는 환경에 대해서 우리가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괜찮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관점으로 이야기를 풀어 낸다. 환경 문제는 심각하지만 인간은 이러한 위기를 겪으면서 언제나 좋은 방안을 찾아왔고, 극복해 왔으니 걱정만 하지 말고 눈 앞에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 나가면 된다는 것을 전하는 책이다.
2. 긍정적인 마인드로 풀어내는 4가지 환경 이야기
이 책은 4가지 환경 주제를 다루고 있다. 미세먼지, 쓰레기와 재활용, 미세 플라스틱, 기후 변화와 에너지. 이 4가지 주제 말고도 환경에 대해서 고민하고 알아야 할 부분은 많지만, 눈 앞에 닥친 환경 위기와 우리가 실제 해야 할 것에 초점을 맞춰서 이 책은 다룬다. 성격이 다르고 언제나 티격태격하며 다투는 삼총사가 환경을 체험하고 공부하는 것이 이 책의 큰 이야기이다. 이 삼총사들은 현재 우리 아이들이 생각하고 고민하며 질문할 만한 것을 대변하고 있다. 그래서 환경 때문에 지구가 망했다고도 말하고, 그런 것 해서 뭐하냐고 귀찮아하기도 한다. 그리고 반대만 하면 무엇이 바뀌냐고 야단을 치는 것도 아이들이다. 이러한 아이들이 4가지 환경 주제를 체험하고 알게 되면서 점점 환경에 진심이 되어 간다.
이 책에서는 예전에 있었던 환경의 사례를 만화로 그려 내고 있다. 스모그 현상을 겪은 런던이나 쓰레기 무단 투기를 했던 코코항 이야기, 플라스틱섬에 대한 이야기와 체르노빌 원전 사고에 대한 것을 아이들에게 전해 주면서, 환경에 대한 위기가 지금만 있었던 게 아니라 예전에도 있었고, 그러한 위기를 인간들은 노력하면서 바꿔 왔고, 바꾸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즉, 환경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분명히 극복할 수 있고, 극복해 낼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전한다.
3. 제대로 알고 실천하면 미래는 밝아!
『괜찮아, 우리 지구!』는 초등학생들이 처음으로 접하게 될 환경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미세먼지, 쓰레기와 재활용, 미세 플라스틱, 기후 변화와 에너지라는 주제에 해당하는 아이들의 궁금증과 알아야 할 부분을 이야기로 녹여 낼 뿐 아니라, 꼼꼼하게 알아야 할 지식을 팁으로 15가지나 전한다. 또한 4가지 각 미션 속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설명이 있으며, 우리가 중점적으로 지켜 봐야 할 문제도 말한다. 책 마지막에는 아이들이 할 수 있는 탄소 중립 실천 리스트와 실천 계획표가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은 기후 변화나 환경 오염 때문에 지구가 위험하다는 걱정만 하지 말고, 우리가 바꾸면 분명 지구는 괜찮아진다고 말한다. 4가지 미션 끝에 ‘믿거나 말거나 미래 이야기’라는 코너에서 좋아진 우리의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다. 인간들은 언제나 어려움을 이겨 왔고, 또한 지금의 문제도 이길 것이기에 우리 어린이들은 걱정을 하기 보다 하나씩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된다는 것을 전한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9728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