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좋은 정보만 보다가 저두 한군데 소개할까 합니다~
저는 직장이 천호동이라 천호동에 자주가는데요~
사실 머 딱히 먹을만한 곳이 없어요~술집두 넘 젊은 사람이 많아서 20대 후반인 저로써는 좀 시끄럽고 적응이 안되더라구여~
이곳은 지나다가 우연히 들어가본 곳인데요 제가 파전 해물전 등등 전을 무지좋아해서 종로빈대떡을 자주 다녔는데 녹두장군을 가본후론 종로빈대떡에 안가게 되요~^-^
첨갔을때 종류가 그리많지 않아 뭘고를까 고민했는데 젊은 사장님께서 이곳에 메인메뉴인 녹두장군전을 추천해주셨어여~ 한마디로 녹두빈대떡인데요 어디서도 먹어보지못한 빈대떡이에요
녹두빈대떡하면 냉면집이나 다른전집에서 걍 녹두만 노랗게 부쳐주거나 아님 신김치를 넣어서 비쳐주던데 여긴 고기.숙주.고사리.양파.등등 여러가지가 들어가있더라구여~ 크기두 무지 크고여~아주 고소해요~사장님께서 밖에서 돌판을 일일이 불에 데워서 지글지글한 돌판에 나와요~사장님께 여줘봤더니 이북식 녹두전이래요~할머님이 이북분이시라 전수받았다 하시더군요~쑥스러워하시는데 장사하실분 같지가 않아요~ㅋㅋㅋ
해물파전두 시켜봤는데 두께두 적당히 두껍고 오징어 굴 새우 조개등 다른곳보다 싱싱한 해물이 많이 들었어여~
가격은 녹두전이 8000원 해물파전이 9000이였구여~ 누룽지 동동주가 5000이였어여~좁쌀동동주도 있는데 누룽지 동동주는 오래먹으면 좀 달고 질리잖아요~그래서 누룽지 동동주 먹다가 좁쌀동동주 먹엇는데 괘안더라구여~동동주도 양은 주전자에 나오는데 양이 꽤많아요~
아직 개업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써비스도 좋았구 젊은 남자 사장님과 전을 부치시는사람이 젊은 여자분이시더라구여~의외였어여~ㅋㅋㅋ
무엇보다도 종로빈대떡보다 맛과 가격이 훨씬 나은건 확실합니다~
천호동 오실일 있으심 함 들려보세요~제가 카페에 추천할까한다고 하니까 사장님께서 정말 쑥스러워 하시더라구여~
음악도 옛날 80년대 음악이 많이 나와요~변집섭 김현식 김광석 김범룡.. 이런노래들 있잖아요~ㅋㅋ
참..위치는여 천호동 로대오거리 중간인데요~ 피자헛에서 구사거리쪽으로 쫌만 가다면 오른쪽에 청학동이라고 물래방아가 있는데요 물래방가 바로옆에 1층에있어여 연두색간판으로 녹두장군이라 써있어요~간판은 금방 눈에 뛰어여~ 앞쪽엔 엘쥐텔리콤 대리점이 있구여~우미야 보보스 건물 바루맞은편 골목이에요~ 그럼 여러분에게 좋은 맛집이였으면 해요~^_^
어제 다녀왔는데.. 확실히 맛집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테이블 6개의 작은 가게이고 찾는데 좀 힘들었는데..ㅡㅡ 해물파전, 오징어김치전먹었습니다. 원래는 종류별로 하나씩 다 먹자 이랬는데.. 너무 느끼해서 해물파전 하나 먹고도 질리던데요..글고 저 배탈나서 집에 온후로 아침까지 화장실 3번 갔습니다.
첫댓글 어멋. 저도 천호동 근처 살아서 거기 지나다니긴 많이 해봤는데 그런 맛집이 숨어있었다닝~ 덕분에 함 맛난 녹두전 먹어봐야겠네요^^
저두 그쪽은 가끔 가는지라..어딘지 대충알겠어여 ㅎ 저두 빈대떡에 동동주 완전 좋아라해서뤼 ㅎ 꼭한번 가따와서 후기감 남길께여^^
헉~ 천호사거리에서 술 자주 마시는데 꼭 한번 가봐야겠네요~ ^^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엄마네 동네고 제가 뛰놀던 동네에 이런곳이 있다니 꼭 가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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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녀왔는데.. 확실히 맛집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테이블 6개의 작은 가게이고 찾는데 좀 힘들었는데..ㅡㅡ 해물파전, 오징어김치전먹었습니다. 원래는 종류별로 하나씩 다 먹자 이랬는데.. 너무 느끼해서 해물파전 하나 먹고도 질리던데요..글고 저 배탈나서 집에 온후로 아침까지 화장실 3번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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