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깻잎양념지를 할 때 만들어놓은 양념이 남아서
며칠 전 장에가서 고들빼기를 사왔습니다
고들빼기는 성질이 차서 오장의 나쁜기운과 열기를 없애고 심신을 안정시켜줍니다
각종 염증에도 좋으며 위를 튼튼하게 해서 소화기능에도 좋습니다
쓴 맛이 강한 고들빼기는 입맛이 없을 때 식욕을 돋구어주는 음식으로는 최고입니다

고들빼기5단은 잘 다듬어서 소금물에 삭힙니다
저는 2일을 삭혔는데 쓴 맛을 더 제거하고 싶으신 분들은 며칠 더 삭히셔도 됩니다
삭힌 고들빼기는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짜줍니다
흙이 있으므로 여러번 헹구어야 합니다
쪽파 반단도 다듬어 헹구어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지난 번 깻잎지 할 때의 양념비율입니다
양념재료 : 쪽파 900g( 3단), 마늘 600g, 당근 600g(3개), 실고추 50g
간장 3500ml, 추자도멸치액젓 1000ml, 고춧가루 900g, 매운고춧가루 100g,
설탕 700g, 올리고당 1200 ml, 통깨 100g
개인적으로 생강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넣지는 않았지만
고춧가루가 들어가는 김치에는 생강을 조금 넣어주시는 게 풍미를 더한답니다
당근, 쪽파,마늘,실고추 준비해줍니다




당근은 곱게 채썰고 쪽파는 3cm간격으로 썰어줍니다
실고추는 적당하게 잘라주고 마늘은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양이 많아서 갈았지만 시간이 된다면 마늘은 찧어서 사용하는게 맛이 좋습니다


위의 준비한 재료 모두 함께 넣고 양념장을 만듭니다
물을 적당량 같이 넣어주셔도 되지만
저장음식이라 조금 짭쪼름하게 했답니다


고들빼기와 쪽파 그리고 양념장에다 올리고당을 적당히 더 넣어주었습니다


고루 버무려 김치통으로 쏙!~


입맛 없을 때 물에 밥말아서 고들빼기 김치 하나만 먹어도 입맛을 잡을 수 있지요
찬 걱정 또 한 가지 줄어듭니다 ^^
서연이가 밤에 가끔 기침을 하고 그렁 그렁 소리를 내며 자서 걱정을 했는데
아침에는 말짱해서 한숨내려놓았습니다
사골국에다 밥말아서 먹고 어린이집에 갔답니다
서연아 서연이 어린이집가면 엄마는 서연이 많이 보고 싶을 거야...응
웃으며 손흔드는 이쁜 딸램입니다
모든 분들이 행복해지기를 빌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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