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선발투수 한 싸이클 돌았습니다.
결과는 1승 4패.
팀 분위기는 최악일거고, 기대와는 다른 성적에 많이들 실망하고 있을겁니다.
야구 하루이틀 본 뉴비도 아니고.
30년 이상 지켜봐온 올드팬으로서.
올해 한화는 그래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선발 1번씩 나왔는데, 제 생각에는 선발진이 엘지 다음으로 좋은팀이 한화인것 같습니다.
타격이야 뭐 싸이클을 도는거고.
투수력은 상수라고 생각합니다.
KT전 1승1패 나쁘지 않았고.
LG전 3게임 역시 선발싸움에서 많이 밀리지 않았습니다.
선발투수가 버텨주면,
장기레이스에서는 무조건 살아남는다고 믿습니다.
폰세, 류현진, 문동주의 건강만 버텨준다는 전제를 깐다면,
올시즌 한화는 무조건 5강 간다고 생각합니다.
선발이 실점을 하면서도 꾸역꾸역 이닝을 먹어주면, 불펜 과부화도 덜걸릴거고.
그러다 보면 여름 레이스에서 살아남을수 있다고 봅니다.
이닝을 먹어주는 선발진.
송진우, 정민철, 문동환때 이후로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
지금 성적이 비록 1승 4패이고.
남은 3연전이 기아전이라 더 부담스럽지만.
아직 우리는 5강 탈락 예상되는 팀들을 만나지 않았습니다.
기아전에서 위닝을 목표로 홈 개막시리즈 잘 치뤄내길 바라고.
설사, 좋지 못한 결과가 있더라도
'선발투수'가 무너지지 않는 게임 양상이라면.
희망을 가지고 야구를 봅시다.
페넌트레이스 깁니다. 이제 고작 5경기 했을뿐입니다.
작년 초반 연승으로 달렸을때보다 저는 희망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근거는 선발이 호투하고 있고, 불펜도 나쁘지 않다는 점입니다.
첫댓글 타격은 올라 올 겁니다 다만 이렇게 야수들 전부 다 무력한 타격 하기도 힘들 텐데 하는 생각입니다
"작년 초반 연승으로 달렸을때 보다 저는 희망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란 글...
저도 동의 합니다...
빨리 타력이 살아나길.....
채&안&플이 관건이네요.
타자들이 모두가 급하다는 느낌이 드는것 같더라구요.
차분하게 집중력있게 한게임 한게임 하다보면 좋아질일만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타자들의 타격감이라는게 다른 팀처럼 사이클이 아닌 원래 이 정도 실력이라고 생각해보신적은 없으실까요?
저는 사이클이 아닌 최근 한화는 타격 10위인 팀이라 원래부터 이 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2023년까지 4년 연속 꼴지였지만 작년에는 0.270로 8위였고,
제일 안 좋았던 2021년에도 0.237이었습니다.
지금이 0.129니 아무리 못해도 1할은 올라갈 여력이 있다고 봐야죠.
냉정히 봤을 때 타격 사이클이 아니라 이건 실력입니다. 물론 몇 경기는 터지겠죠~ 하지만 시즌이 끝나고 보면 실력이라는게 보일겁니다. 타격이 되는 외야수를 데리고 왔어야 되는데.. 이제 기대도 되질 않네요.
타격은 전체구단중 약한건 분명해보이지만 싸이클상 저점도 맞는것 같습니다. 타격수비되는 외야수는 살수가 없었으니 아쉽지만 어쩔수 없는 것 같고 내년에 최원준이나 강백호 영입하면 좋겠다 바랄뿐입니다. 내야불펜자원 트레이드로 제3,4외야수도 영입하면 좋겠구요.
저는 LG전이후로 기대감이 줄었습니다.
선발진은 튼튼하지만 불펜은 불안합니다.
마무리가 벌써 2군내려갔고 왜 필승조인지 모르는 한승혁빼면 박상원, 김서현뿐입니다. 둘도 제구 불안하고요.
거기에 수비가 도로 한화입니다.
KT전까진 긍정적이었던게 수비안정감이었는데 지금은 선발진빼고 다 별로입니다.
타격이 지금 저점에서 올라가봤자 평균이하입니다.
이런 타선과 수비론 아무리 선발이 좋아도 가을야구 어렵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