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새벽 1시 배 타고 제주도로 출발
제주항 도착 후 버스 한번 환승하고 아침 8시 쫌 넘어 성산항 도착. 거의 50km 거리 버스 타고 와야 해서 2시간도 넘게 걸렸습니다ㄷㄷㄷㄷ
터미널 안 편의점에서 라면 하나 때린 뒤
성산포에서 천진항으로 들어가는 9시 반 배 타고 우도로 출발
(저는 우도 들어가는 배가 천진항,하우목동항 2군데 모두 들르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30분 간격 시간대에 따라 랜덤이라고 합니다)
10시에 우도 도착. 우도 당일치기 관광은 관광지&해안도로 순환버스 타거나 천진항&하우목동항에서 전기자전거,스쿠터 대여해서 이동하고 저처럼 비양도 백패킹이 목적이면 하우목동항에서 도보로 이동하거나 마을 안길버스 타고 조일리사무소에서 내리면 됩니다
(버스 시간 등 더 자세한 정보는 꺼라위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시내버스/우도 마을 버스' 참고)
천진항에서 마을 안길 버스 타고 비양도로 곧장 갈 수도 있지만 저는 주변 관광지 구경하며 천천히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등대 공원 입구 주차장. 여기서부터는 도보로만 이동 가능하며 검멀레 해변 가기까지 화장실도 없기 때문에 입구에 있는 화장실 들렀다 가는게 좋습니다.
등대 가는 산책로에서 본 우도 풍경. 바람이 많이 불긴 했지만 일출봉도 선명히 보이고 날씨는 아주 끝내 줬습니다ㄷㄷㄷㄷㄷㄷ
우도 등대 조녜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등대에서 검멀레 해변으로 가는 내리막길
검은 모래가 인상적인 검멀레 해변
휴식 취하고 해안 도로 따라 비양도로 이동
전기 자전거,스쿠터 외에 귀엽게 생긴 삼륜 전기차도 자주 보였습니다
30분쯤 걸으니 슬슬 비양도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바다 대조녜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입구 편의점에서 점심으로 먹을 김밥과 커피 구입
우도와 비양도는 이렇게 길 하나로 이어져 있습니다
박지 근처에 해녀의 집이라고 포장 가능한 횟집도 있습니다. 백패킹 후기 보니까 여기서 많이 포장해 드시더라고요
박지 앞에 있는 화장실과 분리수거장
백패킹 3대 성지 중 하나인 비양도 야영장 드디어 도착! 평일이고 바람도 심해서인지 먼저 온 사람 딱 1명 있더군요
돌무더기 방패 삼아 바다 1열 앞에 텐트 설치
밥 먹고 커피까지 때리고 나니 갑자기 피로 엄청 몰려와 낮잠 좀 잤습니다
낮잠으로 체력 충전하고 옆에 있는 하고수동 해수욕장 구경하러 갔습니다
하고수동 해수욕장. 편의점 2개에 카페,펜션까지 있고 비양도쪽과 비교하면 엄청 번화가(?)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말도 봤는데 어디 농장이나 들판도 아니고 도로가에서 보이니까 엄청 신기하더군요ㅋㅋㅋ
점심 때 먹다 남은 김밥으로 저녁 대충 때우고 휴식
노을 보러 나왔는데 그 사이에 사람들 더 늘었더군요. 오후 늦게부터 1-2팀씩 오기 시작해 저녁 8시까지도 계속 오더라고요 백패킹 성지 클라쓰ㄷㄷㄷㄷㄷㄷㄷㄷ
노을 구경 다 하고 다시 편의점 가서 맥주&안주 구입
(밤 11시까지 운영)
밤에도 강풍 계속 불어서 도저히 밖으로 나갈 엄두가 안나더군요. 다른 팀들도 텐트 안에서 조용히 먹는 분위기였습니다
간만에 가져 온 위스키로 막잔하고 12시에 기절. 낮에 너무 돌아다녀서 피곤했던 탓인지 맥주는 평소 절반 수준인 3캔밖에 먹지 못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진짜 말도 안되게 거짓말처럼 바람 잠잠해졌더군요ㅋ
9시 31분 버스 타기 위해 서둘러 정리 마치고 철수
우도 비양도, 잘 놀고 갑니다
조일리사무소 정류장에서 마을 안길버스 타고 하우목동항으로 이동
하우목동항에서 오전 10시 배 타고 떠나며 비양도 백패킹 무사히 종료. 긴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우와ㄷㄷㄷㄷㄷ
백패킹 하시는 분들 진짜 멋지고 대단하다고 생각함~~
와우 ㄷㄷㄷ 우도 좋습니다!
아름다운 사진과 재밌는 글 잘 보았습니다~!
우와 진짜 넘 좋습니다...돌아다니는 말들 넘 신기하네요 ㅎㅎ
아침 저녁 풍경 좋네요
매번 대리만족 쩝니다…저는 우도 9년전에 다녀와는데 또 가보고 싶네유
크 좋은 곳 잘 다녀오셨네요
넘 멋지네요 가족 다 팽개치고 혼자 가고 싶네요 ㅎㅎ
번화가 ㅋㅋㅋㅋㅋㅋ 글도 너무 슬슬 잘 읽히고 좋아요 너무 재미있어요 안전하고 조심히 다음 백패킹 기대해봅니다 ! 이번 우도는 뭐랄까 움집 같은 느낌이라 ㅋㅋㅋㅋ 숙소(?) 사진이 귀여워여 ㅋㅋㅋㅋㅋ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네요 항상 즐캠 안전캠 하세요. 감사합니다.
낭만 ㄷㄷㄷ 멋지십니다
저도 비양도 갔었는데 ㅎㅎ아직도 좋은 기억으로 있습니다.
김녕에서 하루. 우도에서 하루.
이렇게 보내고 왔는데 넘 좋았네요.
다만 똥바람이 어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