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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들꽃
 
 
 
카페 게시글
시골생활.텃밭관리.귀농 호박잎된장국
정가네(김천) 추천 0 조회 74 24.11.13 13:24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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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13 13:50

    첫댓글
    맛있어보여요 구수하면서
    깔끔한 맛일듯요 수제비를 뜯어
    넣어도 좋아요
    저도 시골서 살았어서 저 맛을 기억하지요
    담주부터 제대로 겨울이 행차한다는
    예보네요~

  • 작성자 24.11.13 13:51

    맞아요.
    수제비를 넣으면 또 다른 맛이지요.
    요즘 끝물고추로 고추무름을 즐겨 먹고 있습니다.

  • 24.11.13 16:27

    저는 저 맛 알아요 .
    지금도 가끔 생각하는데
    먹어 볼 기회는 없네요 .

  • 작성자 24.11.13 17:47

    우리 나이 정도 되면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을 겁니다.
    옛날엔 정말 알뜰살뜰히 먹거리를 남겨 놓지 않았으니까요.

  • 24.11.13 16:45

    울엄마는 안해줬던 음식인데요.
    이번 고향 갔을 때 아침으로 고디국 먹었는데
    호박잎으로 끓여주던데요.
    친구들은 맛나다고 두그릇씩 먹었는데
    전 약간 까슬거리고 매운 고추맛때문에 거의 못먹었답니다.
    다슬기국도 좀 낯설었구요.^^*

    고춧잎이 당뇨병에 좋다는 방송을 본 것 같아요.
    고춧잎만을 위한 고추도 심는것 같더라구요.^^

  • 작성자 24.11.13 17:49

    예전에 먹을 게 없었으니 마지막 호박순까지 따서 음식으로 먹었지요.
    알고 보면 예전에 먹던 것들이 모두 몸에 좋은 음식들이었어요.
    시래기국도 정말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시래기가 엄청 귀한 음식이 되었잖아요.

  • 24.11.13 17:20

    무말랭이에 고추잎 무침 그리운 맛입니다.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 작성자 24.11.13 17:50

    하하, 겨울반찬으로 빼놓을 수가 없지요.
    저는 도시락 반찬으로도 자주 싸갔던 것 같습니다.

  • 24.11.13 17:21

    호박잎 된장국~
    구수하지요.
    여기까지 맛난 구수함이
    나는것 같아요~

  • 작성자 24.11.13 17:50

    캔디 님도 호박순 거둬서 한번 끓여 보세요.
    아, 벌써 다 시들었을 지도 모르겠네요.
    두어 번은 해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24.11.13 19:53

    고추잎 무말랭이 무침 남편이 좋아하는데요
    어머님이 자주 해주시던 반찬이라 고추무름도요..
    웰빙식이네요

  • 작성자 24.11.13 20:35

    고추무름은 좀 큰 고추도 가능하지요.
    무말랭이무침은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겨울반찬이고요.
    저도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 24.11.13 20:36

    전 그닥 기억은 없습니다만
    무우말랭이를
    경상도 사람들은 ?
    김천에선 오그랑지라고 하지요
    이 곳 서울사람들은 오그랑지라고하면 우스워서 죽습니다 ㅎㅎ

  • 작성자 24.11.13 21:28

    오그랑지는 오그랑지지요 뭐.
    지역마다 쓰는 말들이 살아있어야 낱말이 많아지겠지요.

  • 24.11.14 08:19

    생각지도 못한 음식을 다래님은 잘도 합니다
    향토색이 짙은 음식을 시어머니께 배웠다니...
    정쌤네 부엌에 가면 양은 냄비들이 은그릇같이 반짝였던 기억이 강하게 남아 있어요.
    그런 시엄니 밑에서 제대로 해 내느라 고생했겠어요.
    지금은 자산이 되었지만요 ㅎㅎ

  • 작성자 24.11.14 09:19

    별걸 다 기억하시네요.
    엄한 시엄니를 만나 눈물 꽤나 흘렸을 겁니다.
    내가 생각해도 저런 음식을 기억해서 할 줄 아는걸 보면 신기하긴 해요.

  • 24.11.15 19:47

    호박잎국
    새끼호박도 툭툭 깨트려넣고 ㅡ
    생각만해도 구수하네요

    농사짓는 분들이 누릴수있는 호사 ㅎ
    시장엔 안 팔아요

    어릴때 할머니가 끓여주시던 늙은 호박국
    멸치육수에 늙은호박 툼벙툼벙 썰어넣고
    김장김치 숭덩숭덩 썰어넣고 끓이면 호박의 들큰함과
    김장김치의 시큼함이 어우러져 한그릇 뚝딱이었지요 ㅎ

  • 작성자 24.11.15 20:53

    늙은호박국은 또 다른 별미지요.
    집에 있는 것들이니 어른들 따라 한번 해 먹어보는 것일 뿐입니다.
    시골에 사는 사람이 누리는 작은 기쁨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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