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국을 막고, 충북 북부지역의 의료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제안 - 합당하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수용할 것!
건국대충주병원지부는, 오늘(15일) 오전 9시 파업 3일째를 맞아 노동조합의 입장을 발표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노동조합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주 주말부터 전국적으로 강추위에 예고되었고, 다음 주에는 영하 20도까지 내려간다는 예보가 있다. 갑작스런 강추위에 응급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현재와 같은 건국대 충주병원의 파업사태가 지속되면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되어, 오늘(15일) 건국대 재단 앞 투쟁까지 진행하고, 16일(토)부터 현장으로 복귀하여 강추위 응급사태를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말까지 파국을 막기 위한 노사교섭을 병원에 다시 한 번 제안하며, 성실하게 대화에 나설 것”이라며 “이 파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집중교섭에는, 모든 결정권한을 가진 학교법인이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동조합은 파국을 막고 충북 북부지역의 의료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모든 제안이 합당하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