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왔습니다.
구름 한점 없는 천지를 보기 전까지 심장이 얼마나 두근거리던지요.
어떻게 그리도 날씨가 맑은지 참 희한했습니다.
천지분간이 안된다는 말이 실감이 나고요
천지를 모르는 것이깨춤을 춘다는 말도 생각납니다.
천지를 보아야만 철이 드는 모양입니다.
다들 시간나면 천지 보고 오십시오.
저 멀리 만주 벌판을 보라보시기 바랍니다.
그 옛날 말달리던 우리 선조들의 기상과 호연지기가 한눈에 선합니다.
어서 빨리 북녘땅을 밟으며 백두산 천지를 보고 싶습니다.
다들 그러시겠죠?
첫댓글 잘보앗다구요.. 연변사라므로 기분디따 좋아요.
좋앗겟네요 ~ 한번쯤 올라가 봣으면 좋겟는데 ...
연변에서는 밤에 시대광장 앞에서 함께 어울리고 싶었는데 가이드가 워낙 겁을 줘서요. 그만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변화하는 연변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