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천만원대 도시형 프리미엄 CUV ‘뉴 푸조 2008’ 출시, 제원 및 가격은?
푸조(PEUGEOT)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9일 푸조의 새로운 도시형 프리미엄 CUV(Casual Utility Vehicle) 모델인 '뉴 푸조 2008'을 공식 출시했습니다.
푸조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뉴 푸조 2008'은 실용성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드라이빙 퍼포먼스,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 다양한 강점을 갖춘 도시형 CUV 모델입니다.
▲ 뉴 푸조 2008 디자인
'뉴 푸조 2008'의 외관 디자인은 세련된 느낌과 함께 경쾌하고 활력 넘치는 이미지를 풍깁니다. 균형잡힌 전, 후방 비율 배분으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고, 특히 푸조 RCZ에서 영감을 받은 역동적인 곡선은 유려하면서도 다이내믹한 푸조만의 매력을 선사합니다.
차량의 전면에 얹은 플로팅 그릴(Floating grille) 양 옆으로 프로젝션 타입의 헤드램프를 더해 특유의 패밀리룩을 완성했으며, 헤드램프 위쪽에 위치한 LED 주간주행등은 '뉴 푸조 2008'이 보여준 특유의 카리스마를 풍깁니다.
'뉴 푸조 2008'의 후미등은 푸조 브랜드의 상징인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 모습을 담았으며, 차량의 루프 끝 부분에는 스포일러를 얹어 더욱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했습니다.
'뉴 푸조 2008'은 차량의 루프에는 알루미늄 레일을 더해 바디 라인을 더욱 단단하게 완성하는 동시에 높은 활용도까지 갖췄고, 트렁크는 입구를 지상으로부터 높지 않게 설계해 물건을 싣고 내리기 편리하게 구성했습니다.
트렁크 도어는 차량의 크기에 비해 높이 열려 적재가 더욱 손쉽습니다.
▲ 뉴 푸조 2008 인테리어
'뉴 푸조 2008'의 내부는 안전한 드라이빙과 즐거움을 함께 전달할 수 있는 설계로 완성됐습니다.
'뉴 푸조 308'에서도 선보였던 미니멀하면서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된 헤드업 클러스터는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선사하며, 멀티미디어, 내비게이션, 전화, 기타 차량 설정 등을 담은 대형 터치스크린은 조작이 쉽고, 정전식으로 반응속도가 빠르다. 터치스크린은 고품질의 새틴 크롬 보호막으로 마감해 고급스럽습니다.
헤드업 클러스터로 불리는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컴팩트한 스티어링휠과 매치하여 스티어링휠의 림을 줄이고 패널을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게 대시보드 위로 끌어올려 운전자가 전방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패널 상부의 정보를 읽을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콤팩트한 스티어링휠은 편한 그립감을 선사하고, 이로 인해 더욱 민첩한 조작이 가능하며,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시트 포지션은 넓은 시야 확보를 가능하게 해 도로 상황을 보다 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뉴 푸조 2008'은 차량에는 푸조가 자랑하는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가 장착돼 있어 승객에게 넓은 시야와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합니다.(펠린 모델 기준)
▲ 뉴 푸조 2008 실용적인 수납공간
'뉴 푸조 2008'의 공간은 뛰어난 실용성과 효율적인 공간 구성이 특징입니다.
효율적인 공간 확보를 위해 앞 좌석 등받이 두께를 얇게 조정, 뒷 좌석 탑승자에게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합니다.
차량 내부에 도어 트레이, 센터 콘솔에 위치한 트레이와 컵 홀더 등 여러 수납 공간을 제공해 탑승자가 다양한 크기의 물건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특히, 중앙과 센터 콘솔 후면에 위치한 12V 전원 소켓은 휴대용 기기 사용이 많은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포인트입니다.
'뉴 푸조 2008'은 트렁크 이용도 간편합니다.
넓은 직사각형 모양의 트렁크는 6:4 분리형 2열 시트 덕분에, 공간을 편의에 따라 360L부터 최대 1,194L까지 조정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풀플랫으로 180도로 눕힐 수 있고, 좌석 상단에 위치한 제어장치를 통해 간편하고 손쉽게 접을 수 있으며, 또한, 트렁크 곳곳에 추가 수납공간을 마련했습니다.
트렁크 양쪽 측면에 마련된 2개의 그물망에는 작은 물건을 보관할 수 있으며 트렁크 매트 아래에는 22리터의 수납공간을 추가로 마련했습니다.
이 밖에도 트렁크 바닥 2열 시트에 다섯 개의 레일이 설치돼 있어 트렁크에서 앞 좌석까지 적재물건을 이동시킬 수 있으며, 또한 레일 위의 적재물건은 크롬으로 도금된 6개의 고리로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 뉴 푸조 2008 연비/주행 성능/엔진
국내에 선보이는 '뉴 푸조 2008'은 1.6 e-HDi 모델로, 17.4㎞/ℓ(고속 19.2 ㎞/ℓ , 도심 16.2㎞/ℓ )의 연비를 자랑합니다.
'뉴 푸조 2008'의 연료 효율은 3세대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Stop & Start System)이 장착된 e-HDi에 기인합니다.
PSA 그룹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여주는 이 시스템은 차량 정차 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0.4초 만에 재시동을 걸어주며, 이로 인해 시내 주행 시 15%의 연비 향상 및 평균 5g/km의 CO2 배출량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여기에 '뉴 푸조 2008'의 경량 설계와 공기역학적인 차체 실루엣이 더해져 110g/km의 CO2 배출량 실현이 가능해졌습니다.
1.6 e-HDi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푸조 2008'은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가 장착되는데, 최대 출력 92마력, 최대 토크 23.5kg.m의 힘을 발휘합니다. 특히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2000rpm)에서 최대 토크가 형성됩니다.
▲ 뉴 푸조 2008 편의 사양
'뉴 푸조 2008'은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장치를 갖췄다. 가장 눈에 띄는 장치는 파크 어시스트(Park Assist)로, 평행주차 시 좁은 공간에서도 운전자가 편하게 차량을 주차하고 주차된 공간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 외에도 '뉴 푸조 2008'은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시스템, 전후방 주차센서, 6개의 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이 지원됩니다.
▲ 뉴 푸조 2008 가격
국내 시장에는 1.6 e-HDi 악티브(Active), 알뤼르(Allure), 펠린(Feline) 3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뉴 푸조 2008 가격은 각각 2650만 원, 2950만 원, 3150만 원입니다. (모두 VAT 포함)
첫댓글 이거 괜찮네요^^ 현기차 큰일입니다..
정말 큰일 났네요. 신차 소나타 판매도 줄었다는데.
푸조 차 좋은 것은 알고 있는데 2열이 좁긴 합니다. ^^
삼성,현기차에 편중된 한국의 산업구조가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