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복합관광단지가 들어서는 ‘의정부 리듬시티’ 관광시설5 부지의 민간 입찰이 이달 진행된다.
의정부리듬시티가 최근 발표한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지 내 관광시설용지를 디지털미디어 컬처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하는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관광시설용지는 디지털미디어 컬처 클러스터를 기본방향으로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I-DMC(Immersive Digital Media Center, 실감형 디지털미디어 센터)를 중심으로 미디어콘텐츠와 문화산업의 인프라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설(업무, 상업, 호텔 등)과 방송통신시설(데이터센터, 전력 100MW 기확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I-DMC는 자본+기술+엔터테인먼트 등의 요소를 융합한 콘텐츠 제작공간을 만들기 위해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넥슨코리아,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5개사가 공동출자하여 2020년 8월에 설립한 법인 YN C&S(YN CULTURE & SPACE)가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IC-VFX 스튜디오 및 중대형 규모별 스튜디오와 R&D센터 등을 중심으로 스튜디오 단지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의정부리듬시티는 민간입찰방식으로 관광시설5 부지매각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달중 입찰을 계획하고 있다.
의정부리듬시티 관계자는 “관광시설5 부지에는 생활형 숙박시설, 인재육성 아카데미, R&D센터 등 유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민간업체의 참여를 통해 개발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