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청옥산(1,256m)은 평창군 미탄면과 정선군 정선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곤드레나물과 함께 청옥이라는 산나물이 많이 자생한다 해서 이름 지어졌다.
청옥산하면 삼척 땅 두타산과 이마를 맞대고 있는 청옥산(1403.7m)이나
태백산 남쪽 깃대배기봉에서 가지를 뻗은 봉화의 청옥산(1276.5m)을 먼저 떠올리기 십상이다.
그러나 평창과 정선의 경계에 솟은 청옥산(靑玉山1255.7m)도
두 산의 명성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 품새와 높이를 지닌 평창의 진산이다.
가리왕산에서 뻗어 내려간 주능선이 서쪽으로 중왕산을 일으키고
여기서 남쪽으로 다리를 놓은 듯 가로질러
내려가는 능선 끝에 일으킨 산이 바로 청옥산이다
산세는 가리왕산과 흡사한 점이 있고,중후한 육산의 형태를 띠고 있다.
교통편이 나빠 인적이 드문 산이다.
봄철이면 이 안부에는 솔나물,조개나물,중대가리,찔뚝바리,우산나물
활나물,녹두,곤드레,딱죽이,이밥추,어수리,복개나물,삽주,둥글레,
쥐오줌, 참취,곰취,떡취,벌개미취,천궁,박쥐나물,누리대등이 지천이다.
특히 참나물은 벼 베듯 낫으로 벤다.
우리나라 최초의 고냉지 채소밭으로 알려진 육백마지기는 대관령 고냉지 채소밭보다 해발 고도가 400m나 높아 여름에도 서늘한 바람이 불고 모기떼도 찾아 볼 수 없는 청정지역이다. 이곳이 고냉지 채소밭으로 개간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초로 여기서 나는 배추는 농약을 쓰지 않기로 유명하고 무의 맛이 달기로도 손꼽힌다. 또한 꽃보다 예쁜 배추밭의 물결이 장관으로 카메라를 들고 애써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다.
육백마지기는 강원도 평창군 남쪽에 자리한 청옥산의 정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해발 1,256m의 고지대는 축구장 6개를 합친 크기의 넓은 평원이다. 육백마지기라는 이름 역시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평원’을 뜻한다. 1960년대에 산 정상에 정착한 화전민들이 약 59만㎡에 이르는 거친 땅을 개간해 한국 최초의 고랭지 채소밭을 만든 것이 시초다.
산 정상에는 탁 트인 하늘 아래 20여 기의 대형 풍력발전기가 돌아가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봄에는 야생화 생태단지의 새하얀 샤스타데이지가 초지를 뒤덮어 더욱 아름답다. 아담한 성 모양 조형물, 산 능선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무지개 의자 등 곳곳에 포토존이 자리한다.
이 곳에서 재배되는 중갈이 무는 그 맛이 배맛같이 달다고 하며
고등채소 작황이 대관령보다 우위에 있으나 교통편이 나쁘기 때문에
주민 소득에 많은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수원 제일산악회 178차 정기산행공지 ♡
● 산 행 지 : 평창 청옥산 (1276.5m) 삿갓봉 (1054.9m)
● 산행일시 : 2024년 06월 09일(일요일)
● 만남장소 : 동성 아울렛06:30-시청06:45-전화국06:55
-홈플07:00-영통입구07:05-신갈07:15
● 산행코스 : 지동리버스종점~삼거리~청옥산~육백마지기~청옥산~삼거리~삿갓봉
~고길노인회관 (9km 5:00 육백마지기 촬영포함)
● 준 비 물 : 식수,간식,행동식,(아침식사대용 김밥또는떡,식수제공)
● 산행기금 : 40,000원 하산후 맛집 뒤풀이
(계좌이체 농협 김재준 302-0905-7655-01)
갈 뫼 010-4350-4841
김정배 010-8771-3513
김만식 010-4373-3628
이준호 010-3318-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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