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Yaa/5e337404ece28cdc049d42eeb919fa1985009882"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Yaa/5e337404ece28cdc049d42eeb919fa1985009882" data-origin-width="3000" data-origin-height="4000"></div><p style="text-align: left;">방금도 쓰레기 버리고 들어오는길 <br>현관문 앞에 제 발자국소리듣고 마중나와 꼬리흔들며 반겨줄것같은 착각에 물을 열어보면 보이지않는 밍키모습에 또 왈칵 눈물이 쏟아집니다ㆍ<br>어제 새벽 3시45분경 제 품에 안겨 마지막 눈맞춤 한번 해주곤 영원히 돌아오지못할 무지개다리를 건너 갔습니다ㆍ<br>보름전쯤 갑자기 물을 자주찿고 마신만큼 소변을 자주 보기에 이상하게 느꼈지만 사료도 잘 먹고 평소와 다름없어 날씨 탓인가 했다가 하루가 다르게 더 유난히 자주먹는 물과 소변양이 늘어감에 가슴이 철렁해져 지난 토요일 병원에 데리고가서 종합검진을 했습니다ㆍ<br>2월초 스케일링과동시 종합검진시 간수치가 좀 높은건외엔 별다른이상 없다는 소견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별이상없으리라 생각했습니다ㆍ<br>그러나 <br>뜻밖의 청천벽력 결과를 알려주셨습니다ㆍ<br>쿠싱증후군으로인한 당뇨와 악성빈혈이 와서 위독하며 지금상태로보아 오래가지 못할거라는ᆢ<br>물과소변 그외엔 여전히 잘 먹고 전혀 이상없어 보이는데 위중이라니 도저히 믿기지 않았습니다ㆍ<br>쿠싱증후군에대한 자세한 설명과 현재 밍키의상태를 설명듣고 쏟아지는 눈물과 불쌍한 밍키생각에 말도 못하고 그저 울기만 했습니다ㆍ<br>원장님 말씀이 입원 치료중 여러가지 치료와 약을투여하고 인슐린주사도 매일 놓지만 지금으로봐선 치료중에 잘못될 확률이 높다라고 하시며 입원과 집 중에서 선택하라는 것이었습니다ㆍ<br>일단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ㆍ<br>많은 생각과 아들 며늘 얘기ㆍ주변얘기도 들어본끝에 치료도중에도 잘못될바엔 집에서 데리고있다가 엄마품에서 편하게 보내는게 좋지않겠느냐는 결론을 얻었습니다ㆍ<br>동네에서 워낙 유명인사급으로 인기와사랑을 많이 받은만큼 소식들은 분들이 서로서로 앞다투어 밍키가 좋아한 간식들을 사다주시고 밍키를 안고 쓰다듬으며 제발 나아서 엄마랑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아야지 말씀들 하시는데 통곡을 하며 울어대는 저를 밍키가 의아한 눈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어찌나 측은한지 정말 미칠것 같았습니다ㆍ<br>그리곤 <br>어제 새벽<br>고작 8년살고<br>병 진단받은 6일만에 제 곁을 영원히 떠났습니다ㆍ<br>남편이 떠난때와는 완전다른 자식떠난 어미느낌이 이토록 비교할수없이 가슴미어지고 슬플까 싶습니다ㆍ<br>밍키가 떠나기전부터 제대로 밥을 먹어보질 못했지만 배고픈줄도 모르겠고 잠깐씩 나갔다가 자주보던 산책하는 반려견들 모습이 눈에띄면 밍키가 눈에 선명해져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 못하겠습니다ㆍ<br>이럴려고 지난겨울 밍키사진을 수 놓았나싶어 후회도 스럽습니다ㆍ<br>주위에선 또 다른 반려견입양으로 슬픔과아픔을 위로 받으라지만 떠나보낼때의 이런 슬픔을 또다시 겪고싶지 않은 마음과 밍키없이 홀로 외롭고 허전한 집이 너무 쓸쓸하기도해서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집니다ㆍ<br><br><br><br><br><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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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앞 텃밭에 나가며 데리고나가 넓은 곳 밭이 보이는곳에두고 가만있어 한마디에 그 근방에서 놀며 절대 차도로 나오지 않아 안심하고 일마치고 다가오면 좋아서 펄쩍펄쩍 뛰며 반겨주던 애ㆍ 혼자 놀다가 목마르면 늘 가는 미장원에가서 손님들이 물이나 커피마시고 담아둔 생수컵 박스앞에가서 기웃거리다 쥔을보고 짖으며 물 달라해서 얻어 마시던 그런 애였는데 ᆢ
저도 4년 키운 아이가 제 품에서 떠난 기억이 있습니다. 3년은 운 것 같네요. 그 이후로 개도 못키우고 있고요. 항상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갈 때는 발길이 바빴는데, 그애가 없는 집을 들어가기 싫어 한동안 방황하고 결국 이사까지 했어요. 밍키도 안다김님을 만나 행복했을 거예요. 안다김님이 울면 밍키가 더 미안해할거예요. 무엇으로도 위로가 안되시겠지만 힘내시라 말씀 올립니다.
저도15년 키운 중형견. 암으로 15개월 병원 데리고 다니느라 고생했지만, 보내고나니 의사선생님이 안락사 시키라는 이유를 알 것같아요. 마지막 물 한모금 못먹고 가는 울 이머니생각하면 미쳐요. 딸이 방에 제사상 차려놓고 생화를 매주 주문하고 좋아하는 음식 차려놓고6개월 후에 유골함을 집에서 보이는 산에 묻어줬네요. 2년쯤 지나면 미치게 보고싶은게 옅어집니다. 지금도 보고싶지만, 더이상 입양은 안합니다. 제가 끝까지 키울 자신이 없어요. 제가 먼저가면 안되니까요.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저도 예기치 못하게 키우던 반려견이 멀쩡하게 있다가 저녁에 내손에서 숨을 거뒀어요 지금도 그장면이 떠오를 때마다 눈물이 앞을 가리고 인간의 무능함을 느낍니다 어찌해 즐수 없는 그냥 죽어가는 것을 보는 저자신이 넘넘 무능해서 지금도 자책하며 웁니다 위로드립니다
저도 두마리 키우다 보낸기억이 있기에 글 읽는 내내 눈물이 납니다 토닥토닥 안아드릴께요 위로 드립니다 전 치매로 보낸아이가 너무 가슴이 아프거든요 안다김님은 지금 누가 무슨말로 위로해도 아픈마음이 위로가 될까요 ㅠㅠㅠ 하루속히 마음다잡으시고 일상생활하셔요 잘드시고 일상생활 잘하셔야 밍키도 마음이 안 아플거에 엄마품에서 편히 안겨 갔으니 하신만큼 잘 하신거에요 전 치매로 안락사 시켜어 야만 했던 상처가 있어 더 마음이 찟어진답니다 보고싶고 안고싶고 냄새맞고 싶어 많이 울었거든요 시간이 지나가니 이젠 치료가 되긴 했지만 이런 슬픈일 보고 듣고 하다보면 또 생각이나서 울컥 눈물을 쏱아요 ㅠㅠㅠ 자식과 같이 키우시고 위로도 받고 한 밍키이니 더 힘이드실거에요 부디 힘내시길요 밍키의 평안을 빕니다
@안다김(광주 )병원부탁하면 혼자만 화장하지 않을텐데요. 저희는 중형견이라 직접 입관하고 지켜본후 가져와서 몇달동안 딸이 안 묻어주고 계속 제사상 차리고 주말이면 절에가서 기도하고 촛불켜주고 생화 매주 주문해서 교체해줘서 집 근처 산에 묻어줬어요, 그 뒤 집에 까치가 와서 울 머니가 까치로 환생했다고 생각하며 까치 먹이 챙겨주고있는데 까치도 이뻐요. 전 15년을 키웠으니 충격이 장난 아니었어요. 우울증오고. 아이들이 중,고생일때 데려와서 애들 충격도 장난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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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타깝습니다 ㆍ아내도 15년 키우던아이 장례치루고 그뒤로는 고개를 절레절레 했습니다 ㆍ제가 시골내려와서 강아지 한마리 키우는데 이제서야 쓰담쓰담 합니다 ㆍ마음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ㆍ
일찍나가 쫑없는 마늘 수확해 널어두고 왔는데 현관문 여는순간 또 왈칵 하네요ㆍ
안타갑습니다. 그 마음을 이해합니다. 마음을 추스리시기바랍니다.
워로의말씀 감사합니다ㆍ
집안 곳곳에 밍키의 흔적이 남아있는 듯 어쳇밤에도 가끔씩 밍키 발자국소리가 들리는듯 하여 발딱 일어나 확인하느라 밤새 자다깨다 ᆢ
너무 안타깝습니다
얼마나 맘 아프고 허전하실지....
마음 추스리셔요
세번의 파양끝에 4개월때 제 품에 안긴애라 너무 많은 사랑을 주었는데 밍키의 모든것이 머릿속에 하나하나 떠올라 너무 힘드네요ㆍ
가슴이 먹먹해 어떻게 위로를 해야할지~~어떤말도 위로가 안되겠지요
사랑받던 밍키이야기를. 자주 접해서 믿어지지가 않아요ᆢ
안다김님 사랑기억하고 밍키 초록별에서 아프지않고 행복 할겁니다ᆢ마음 잘 추스리세요
저뿐만 아니라 수많은 동네분들도 보기드물게 영리하고 요런애같음 백마리도 키우겠다는 소릴 듣고 살아왔는데 단 며칠만에 떠나버린 슬픔이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것만 같네요ㆍ
저도 얼마전 뜻하지 않게 한마리 보내고 많이 울었어요.
지금도 돌아가신 엄마가 키우던 아이 제가
10년 이상 키우고 있는데 노견이다 보니 아파서~ 그 마음 알기에 어찌 위로에 말씀을 드려야 할지~
그래도 힘내세요.
상가앞 텃밭에 나가며 데리고나가 넓은 곳 밭이 보이는곳에두고 가만있어 한마디에 그 근방에서 놀며 절대 차도로 나오지 않아 안심하고 일마치고 다가오면 좋아서 펄쩍펄쩍 뛰며 반겨주던 애ㆍ
혼자 놀다가 목마르면 늘 가는 미장원에가서 손님들이 물이나 커피마시고 담아둔 생수컵 박스앞에가서 기웃거리다 쥔을보고 짖으며 물 달라해서 얻어 마시던 그런 애였는데 ᆢ
저도 4년 키운 아이가 제 품에서 떠난 기억이 있습니다. 3년은 운 것 같네요. 그 이후로 개도 못키우고 있고요. 항상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갈 때는 발길이 바빴는데, 그애가 없는 집을 들어가기 싫어 한동안 방황하고 결국 이사까지 했어요.
밍키도 안다김님을 만나 행복했을 거예요. 안다김님이 울면 밍키가 더 미안해할거예요. 무엇으로도 위로가 안되시겠지만 힘내시라 말씀 올립니다.
이른아침 마늘수확하며 여느때처럼 배고플 밍키 밥줘야 한다는 생각이 퍼뜩나서 일어서다 도로 털썩 주저앉아 얼마나 울었는지ᆢ
아유 얼마나 힘드실까요
한동안 애쓰시겠네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
건강도 신경쓰세요
밤에 자다가도 밍키 발자국소리가 들리는것같아 화들짝 놀라 눈을 크게뜨고 확인하길 수차례 다시 잠들기가 힘드네요ㆍ
우리도 떠나보낸지
몆년 지났지만
아직도 비슷한 아이보면
가슴이 아립니다
가슴이 아프다는말 실감을 하곤 하지요
마음추스리고 그래도
덜고생하고 보낸것을 위안으로 삼으셔요
초파일 부처님오신날 절에갈때 데리고가서 얼마나 빌었는지 모릅니다ㆍ
시한부선고 받은 이틀째 까지도 아무도 믿지못할만큼 겉으론 건강하게 지냈거든요ㆍ
.
.....
그 마음
안아 드립니다
힘.내.세.요.
위로말씀 감사합니다ㆍ
저도15년 키운 중형견. 암으로 15개월 병원 데리고 다니느라 고생했지만, 보내고나니 의사선생님이 안락사 시키라는 이유를 알 것같아요. 마지막 물 한모금 못먹고 가는 울
이머니생각하면 미쳐요. 딸이 방에 제사상 차려놓고 생화를 매주 주문하고 좋아하는 음식 차려놓고6개월 후에 유골함을 집에서 보이는 산에 묻어줬네요. 2년쯤 지나면 미치게 보고싶은게 옅어집니다. 지금도 보고싶지만, 더이상 입양은 안합니다. 제가 끝까지 키울 자신이 없어요. 제가 먼저가면 안되니까요.
울 언니 댕이도 암선고 받은지 3년째인데 아직도 잘 지내고 있는터라 설마설마 했는데 단며칠만에 간게 도저히 꿈만같네요ㆍ
아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내일 같이 너무 슬프네요~
전 냥 집사 예요~ 몇을 보내고 나니 그마음을 잘 알지요~
세월이가도 잊지못해 항상 가슴앓이 합니다~
뭐라 할말이 없네요
기운 차리세요~
좋은곳애서 보고 있을거예요~~
눈감기 몇시간 전까지도 밖에서 무슨소리가 나면 집 지킨다고 왈왈~ 짓어대던 소리가 귀에 쟁쟁하고 마지막 눈 감기직전 힘없이 저를 빤히 올려다보던 그 눈빛이 제게 엄마 안녕히 계세요 했던것은 아니었는지 생각할수록 미치겠네요ㆍ
밍키는 좋은 엄마 만나서 행복했을거에요. 아픈마음 잘 다독이시고 식사도 거르지 마시고 기운내세요~
집에 가만히 있으면 오직 밍키생각뿐으로 울어도 소용없는줄 알지만 자꾸 밍키사진만 올려다보고 불러보게 되네요ㆍ
힘드시겠어요.기운 내시고 마음 추스리셔요.떠나는 아이도 엄마와 행복했던 날들을 기억할겁니다.
남편을 떠나보냈을때와는 또다른 막내아들을 보낸슬픔이라 참기가 힘드네요ㆍ
아이구~~
그 마음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힘내셔야 합니다
안다김님 까지 병이 나실까
걱정되네요 아픈 몸으로 살면
서로가 고생이니까 안 아프고
편한 곳으로 갔다고 위로 하시고 힘내세요
못 해준것만 생각나고 그래도 끝까지 병원에 둬야하지 않았나하는 자책감도들고 밍키와의 일상생활 하나하나가 그려져 미치게 보고 싶어요ㆍ
3주전에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우던 강아지를 보냈어요. 어쩜 저와 똑 같은 마음으로 슬퍼하고 아파하시는 분이 많네요. 예뻤던 모습 추억하면서 같이 힘내요~~*
예삐맘님도 저처럼 얼마전에 이런 아픔을 겪으셨다니 그 슬픔 공감이 갑니다ㆍ
와중에 위로말씀 감사드리고 예삐맘님도 힘내셔요~^
8년만에 떠났군요. 너무나 슬프시겠어요. ㅠㅠ
세번의 파양에 4개월때 품에 안긴애가 어려서부터 치주염과 잇몸이 않좋게 자주 치료 받았는데 스테로이드제재 약품으로 인한 쿠싱증후군이 발병했는지 모르겠어요ㆍ하지만 진단받고 이리 빨리 떠나버릴줄 몰랐어요ㆍ
@안다김(광주 )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무섭군요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저도 예기치 못하게 키우던 반려견이 멀쩡하게 있다가 저녁에 내손에서 숨을 거뒀어요 지금도 그장면이 떠오를 때마다 눈물이 앞을 가리고 인간의 무능함을 느낍니다 어찌해 즐수 없는 그냥 죽어가는 것을 보는 저자신이 넘넘 무능해서 지금도 자책하며 웁니다
위로드립니다
저도 어떻게 해줄수 없는 자신을 탓하며 부등켜안고 죽지않길 빌며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ㆍ
저도 두마리 키우다 보낸기억이 있기에 글 읽는 내내 눈물이 납니다
토닥토닥 안아드릴께요 위로 드립니다 전 치매로 보낸아이가 너무 가슴이 아프거든요
안다김님은 지금 누가 무슨말로 위로해도 아픈마음이 위로가 될까요 ㅠㅠㅠ
하루속히 마음다잡으시고 일상생활하셔요 잘드시고 일상생활 잘하셔야
밍키도 마음이 안 아플거에
엄마품에서 편히 안겨 갔으니 하신만큼 잘 하신거에요
전 치매로 안락사 시켜어 야만 했던 상처가 있어 더 마음이 찟어진답니다
보고싶고 안고싶고 냄새맞고 싶어 많이 울었거든요
시간이 지나가니 이젠 치료가 되긴 했지만 이런 슬픈일 보고 듣고 하다보면
또 생각이나서 울컥 눈물을 쏱아요 ㅠㅠㅠ
자식과 같이 키우시고 위로도 받고 한 밍키이니 더 힘이드실거에요 부디 힘내시길요
밍키의 평안을 빕니다
사람처럼 반려건들도 똑같은 갖가지 병들을 앓는다는걸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쿠싱증후군에 대한건 전혀 몰랐던터라 어쩌면 오래전부터 앓기시작했는데 무식한 엄마가 모르고 있었던것만같아 자책감이 들어 더 미안하고 불쌍한 생각만들어 괴로워요ㆍ
지인이 땅에 묻어놓은걸 파 내서 보고싶었다는 얘기가 우리 강아지 보내고 화장하러 가기싫어서 딸이 하루 꼬박 데리고 잤어요. .
중형견을. 전 지금도 보고싶을 때마다 가서 이름을 부릅니다.
저도 병원에 처리부탁하고 왔는데 당장가서 데려오고 싶기도 보여달라하고 싶기도 합니다ㆍ
조용한밤 거실에있다가 냉장고 냉각팬이 끊기는 자그만 소음이 꼭 밍키 발자국소리처럼들려 소스라치게놀라 이름부르며 벌떡일어나 눈을크게뜨고 확인하는게 수차례 에요ㆍ
@안다김(광주 ) 병원부탁하면 혼자만 화장하지 않을텐데요.
저희는 중형견이라 직접 입관하고 지켜본후 가져와서 몇달동안 딸이 안 묻어주고 계속 제사상 차리고 주말이면 절에가서 기도하고 촛불켜주고 생화 매주 주문해서 교체해줘서 집 근처 산에 묻어줬어요,
그 뒤 집에 까치가 와서 울 머니가 까치로 환생했다고 생각하며 까치 먹이 챙겨주고있는데 까치도 이뻐요. 전 15년을 키웠으니 충격이 장난 아니었어요. 우울증오고.
아이들이 중,고생일때 데려와서 애들 충격도 장난 아니었어요.
@머니엄마 하남 그래서 비용이 저렴 할거에요ㆍ
여럿을 모아 일괄 처리 하는듯 하네요ㆍ여긴 장례비용이 단 한군데라 덤터기 씌우고 아주 엉망에 최악이라는 후기글들이 다 여서 포기했어요ㆍ
@안다김(광주 ) 저도 50만원 줬어요. 살이 빠져서 12키로 나가는걸. 남편한테는 20만원 줬다고 거짓말했어요.
@머니엄마 하남 대부분 서울경기지역은 20 만원정도 이던데 그 먼곳까지 갈수없으니ᆢ
@안다김(광주 ) 20만원짜리 없어요.
@머니엄마 하남 자료를 찾아보니 그정도라고 많이 나와서요ㆍ추가비용은 따로 있는지는 모르겠구요ㆍ
저도 시골집 정원에 정신없이 묻어주고 다음날 파서라도 보고 싶어 미치는줄 십년이 다 되어가도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