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삼성 110" 4K Micro LED TV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삼성이 지난 4월에 110" 4K Micro LED TV를 1억 7천만원에 출시는 하였지만, 워낙에 초고가여서 구입할 분들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헌데도 이런 초고가TV에 관심이 가는것은 왜 일까? 우선은 현존 최고의 화질을 구현하는 TV라는 점과 지금 당장은 초고가지만, 2~3년후엔 적어도 지금보다 10배 이상 떨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허나, 운영자는 Micro LED TV를 기다리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Micro LED TV는, 다가오는 TV의 변화에 가장 이상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TV시장은 75"~에 8K TV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헌데, 8K 화질을 온전하게 느끼려면, 8K TV는 120"내외는 되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Micro LED TV는, LCD TV나 OLED TV가 쉽게 가지 못하는 100인치 이상에 가장 적합한 TV라는 것이고, 또한 그동안 TV시장은 세트로된 획일적 TV였다면, Micro LED TV는 모듈 조합을 통해서 화면비를 '16:9(방송)↔21:9(영화)'로 변환해서, 공백없는 화면을 즐길 수 있기 떄문에, TV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줄수 있기 떄문이다.
어디 이뿐인가? Micro LED TV는, 8K/120fps, 12bit(BT.2020) 영상을 가장 이상적으로 구현할 수 있어, 자연스런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Micro LED TV는 성능면에서도 월뜽하다. OLED처럼 번인 현상이 없고, 암부는 물론 HDR구현nit에서도 LCD TV를 능가한다. 한마디로 초 고가라는 단점 외에는 흠잡을 때 없는 가장 진화된 TV라는 것이다.
그럼 Micro LED TV는 왜 비싼걸까? 물론 LCD나 OLED에 비해, 기본적인 제조원가가 비싸기 때문에 비싼 것도 있지만, LCD나 OLED는 증착방식으로 패널을 찍어 내지만(대량생산), Micro LED는 0.005~0.1mm(5~100㎛) 크기의 R/G/B 3색 Micro LED소자를 일일이 기판에 이식해서 생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사실상 소량 생산), 초고가일 수밖에 없다.
가령, 세계 최초로 Micro LED TV를 출시한 삼성 110" 4K Micro LED TV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면, 왜 Micro LED TV가 비쌀 수밖에 없는지를 알 수 있고, 향후 LCD나 OLED처럼 공정만 개선이 된다면, Micro LED TV도 얼마든지 가격이 현실화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해서 삼성 110" 4K Micro LED TV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그림을 통해 살펴보자. 삼성 110" 4K Micro LED TV는, R/G/B 3색의 Micro LED소자를 기판에 붙이면→1화소가 되고, 그 1화소를 3x2화소로 하면→1개의 유닛이 되고→그 유닛을 80x90으로 구성하면 240x180화소로 갖는 1모듈이 되어→1세트의 TV(16x12모듈/3840x2160화소)가 완성된다. 잘 이해가 안 되시는 분들은 아래 그림을 참조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