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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스크랩해둔 부신일보 week&joy 기사중 맛있는 '면' 소개 기사이다 그중 내 눈길을 잡아 끈 곳 바로 내가 젤 좋아하는 동상동 시장 칼국시집 '칼국수'보다 '칼국시'라 불러야 쫄깃한 면발의 맛이 입안에 살아난다
역쉬~아는 사람은 다 안다 시장칼국시 맛을...... 유명한 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동상동 시장 칼국시가 자랑스럽다 ㅋㅋㅋ
......희뿌연 국물 위에 엉킨 듯 꼬여 있는 굵은 면발. 손으로 직접 빚어 유난히 쫄깃하다. 여기에 멸치로 우려낸 국물의 시원함이 제대로 만났다. 그 위에 당면과 초록색 시금치와 김,깨,고춧가루가 보태졌다.....
생각만해도 군침이 돈다
[먹고싶다,면] 맛집·멋집 전문점 10곳 | ||||||||||
한자리에 앉아서 세계 각국의 면요리를 현지의 맛으로 즐길 수 있는 곳. 파스타는 물론 베트남 쌀국수, 태국식 볶음면,한국식 '짜장면'까지 20여 가지의 누들이 준비돼 있다. 현지 재료를 수입해 현지의 조리법에 따라 만든 정통 누들이다. 인기있는 메뉴는 베트남식 쌀국수(1만3천500원). 닭뼈와 향신료,새우액젓이 어우러져 깔끔하면서도 감칠맛이 난다. 닭고기 해물 쇠고기 오리고기 등 입맛에 따라 재료를 고를 수 있는 특선라면(1만2천원)도 인기다. 위치 해운대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호텔(옛 메리어트호텔 부산) 전화 051-743-1234
'웰빙 누들바'를 콘셉트로 한 다국적 면요리 전문점. 서울 청담본점을 비롯해 전국에 8개 체인점이 있다. 부산점은 지난해 5월 1일 문을 열었다. 유기농 야채 등 친환경 식자재 사용을 내세운다. 다양한 면요리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선보이고 있다. 대표 메뉴인 호해면(1만1천원)은 해산물 탕면으로,짬뽕과 비슷하다. 굴 소스로 맛을 낸 상하이 파스타(1만1천원),태국식 볶음면 팟 타이(1만500원),토마토 소스에 일본식 된장을 가미한 발리 미 우동(1만500원)이 맛있다. 위치 범일동 현대백화점 8층 전화 051-667-0890
메뉴판에 없는 특별한 음식을 먹고 싶다고? 단골(패밀리카드 회원 1천500명)이 많은 이 중식당에선 안 되는 게 없다. 물론 주방의 여건이 허락해야 하지만. 메뉴판에는 11가지 면요리만 나와있지만,단골이 원하면 특별한 메뉴가 가능하다. 쌀국수로 짬뽕을 내놓기도 하고,볶아도 주고,원하는 방식으로 요리해 준다. 인기있는 면요리는 아미면(1만원). '짬짜면'과 비슷하게 두 가지 면을 한꺼번에 먹을 수 있다. 시금치면과 일반면 두 종류에다 사천짜장과 맑은 우동국물이 나온다. 탕으로 하건, 비벼 먹건 그건 손님 마음대로다. 영업시간은 낮 12시~오후 3시. 오후 6~10시. 위치 해운대 마리나센터 8층 전화 051-747-0131~2
개업한 지 51년 된 메밀국수와 우동 전문점. 1956년 가게 문을 연 뒤 같은 자리에서 2대째 영업을 하고 있다. 수십 년 된 단골손님도 많다. 25년 단골이라는 강인종(72)씨는 "멸치육수로 맛을 낸 메밀국수 국물이 달지 않고 깔끔해서 좋다"며 "조미료를 쓰지 않아서인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면은 직접 반죽을 치대어 뽑는다. 메밀국수(4천원) 면은 유난히 부드럽고 쫄깃한 편. 우동은 짜거나 느끼한 맛 없이 담백하다. 겨울 별미로 굴냄비우동(4천원)이 있다. 위치 중앙동 국민은행 옆 골목 전화 051-246-8686
빨면,계떡,샘치 등 다양한 라면을 맛볼 수 있는 라면 전문점. 추가 재료가 들어가지 않은 일반 라면을 먹고 싶다면 '라보때(라면 보통 때우기)'를 주문할 것. 양념에 졸인 유부를 넣어 끓인 '유부남',멸치 국물에 수제비와 라면을 넣어 끓인 '깜제비'등 재밌는 메뉴가 많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볼 수 있게 만화책을 비치해 놓은 가게 내부는 만화방을 연상케 한다. 각 메뉴 1천900~2천400원. 위치 남포동 구두매장 거리 봉추찜닭 맞은편 2층 전화 없음("라면은 면발이 생명이라 배달 불가"라는게 정정연(43) 사장의 지론.)
55년 전통을 자랑하는 밀면의 원조집. 피란 오기 전까지 함경도 흥남시 내호면에서 동춘면옥이란 이름으로 냉면집을 했는데,그때부터 지금까지 4대째 냉면집을 하고 있다. 밀가루에다 전분을 섞어 만든 밀면이 인기. 돼지고기와 가오리회무침,양념장이 어우러져 맵싸하면서도 달고,씹는 맛이 있다. 사골 마늘 생강,여기에다 4대째 이어오는 간장을 섞어 만든 맑은 육수의 맛이 진하면서도 시원하다. 비빔밀면 대 6천원,소 4천500원. 밀면 대 5천500원,소 4천원. 위치 우암동 189번지 우암시장 전화 051-646-6195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느끼는 고소한 냄새의 정체는 콩국. 유난히 걸쭉하고 고소한 콩국의 비결은 강원도 인제에서 계약재배한 국산콩을 쓴다는 것. 900mL 페트병에 콩국을 담아 팔기도 한다. 수제비의 남다른 맛도 신선한 재료 때문. 굴 조개 새우 따위의 해물을 그날 그날 새벽에 남해안에서 바로 들여온다. 돌판비빔밥도 강추. 해운대점 외에도 사직동과 화명동에 직영점이 있는데,3형제가 각각 운영하고 있다. 수제비 4천원, 콩국수 5천원, 돌판비빔밥 5천원. 일요일은 쉰다. 위치 해운대신시가지 좌동재래시장 전화 051-702-5511
희뿌연 국물 위에 엉킨 듯 꼬여 있는 굵은 면발. 손으로 직접 빚어 유난히 쫄깃하다. 여기에 멸치로 우려낸 국물의 시원함이 제대로 만났다. 그 위에 초록색 시금치와 김,깨,고춧가루가 보태졌다. 자세히 보면 당면도 들어있다. 김해 칼국수에서만 볼 수 있는 포인트다. 칼국수집 8곳이 한곳에 모여 있는 40년 전통의 칼국수 골목. 개별상호가 없지만,어느 집이나 김해 전통 칼국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어머니에서 딸,며느리에게 대물림되고 있다. 50원에서 시작한 가격이 40년이 지난 지금은 2천원. 위치 김해 동상동 재래시장 전화 055-326-2711
부평동 깡통시장 골목에 있는 비빔당면집. 당면요리 하면 잡채를 떠올리기 쉽다. 비빔당면은 특이하게 고춧가루와 갖은 양념으로 매콤하게 무친 당면요리. 10년째 부평동 깡통시장에서 비빔당면을 팔고 있다는 이순덕(61·여) 사장은 "타지에서 온 손님들은 이런 요리는 처음 본다며 신기해 하더라"며 "부산사람들이 매운 걸 좋아해서 생긴 음식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주문 즉시 당면을 끓여 비벼주기 때문에 쫄깃한 면발을 느낄 수 있다. 3천원. 영업시간은 낮 12시~오후 7시(동절기). 위치 부평동 깡통시장 대성수입 건물 내 전화 051-247-5830
파스타,샐러드와 함께 30여 종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갈색톤의 소파와 조명, 와인병으로 장식된 실내가 분위기 있다. 올리브 오일과 마늘향이 어우러진 본골레(1만1천원),게살 크림 스파게티(1만3천원)가 특히 맛있다. 펜촉 모양의 파스타인 펜네 요리도 찾아볼 수 있다. 남포본점은 지난 2002년,부산대 2호점(부산대 앞 금정등기소 맞은편 2층)이 지난해 7월 문을 열었다. 파스타 8천~1만3천원. 위치 광복로 고려당 옆 전화 051-245-9922 |
내 단골집은 동상동시장 9호 칼국수집
현재는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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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옛날 뻔질나게 댕겼는디...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더라````사상도 맛있는집 있다 함 데빌고 가께 동상동과 붙어 보자
일찍이 공학도로서 독일 유학갔다온 지인이 멋진 곳을 안내하겠다며 나를 안내했던 곳이 이곳이었다/맛과 서민적 낭만이 피어나는 곳/이런 곳이 있어서 세상살이가 뻔질빤질하고 각박한 것만은 아니구나하는 위안 같은걸 느낀다./도시공간의 또다른 휴식처이고 산소공급지이다.
지칭개와 개망초가 국수로 맞붙을 때 심판 봐 준다는 핑게로 살짝 낑기면 안될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