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좌대 하나 샀습니다.
광고상의 제원은 본체 무게가 8.5kg이라고 했는데 직접 재보니 10.7kg, 가방 무게는 2kg입니다.
가방은 튼튼해 보이고, 손으로 드는 손잡이와 함께 어깨에 매는 부분도 있어 실용적으로 보이네요.
전 노지에서 이렇게도 낚시해보고 싶더라고요. 기존의 크랭크를 뒤집어서 설치하면 사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 주문안했는데(일반 크랭크를 사용하면 받침틀이 너무 높은 곳에 위치합니다. 그래서 뒤집어서 해봤는데 나사선이 맞지 않아 고정이 안됩니다.아래쪽에 너트를 달자니 너무 번거롭고요.) 오늘 펴보고 전용 크랭크 주문하는 김에 뜰채거치대, 전용 떡밥 그릇, 사이드 테이블 등 일체를 주문했습니다.
노지에서 좀 걸어야 하는 자리에서 낚시 해야할 때도 사용하고, 겨울 하우스에서도 사용하는 2가지 용도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겨우내 하우스 낚시터를 다녔는데 주로 좌식 목좌대를 사용했습니다. 양반다리 자세로 앉아서 낚시하다보니, 예전엔 괜찮았지만 나이가 드니까 겨울 하우스 시즌이 끝나갈때쯤 왼쪽 무릎이 많이 아프더군요. 정형외과 의사가 유튜브에서 양반다리에 대해 알려준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양반다리 자세가 무릎에 많은 부담을 준다고 합니다.
이젠 하우스 시즌이 끝났지만 아직도 조금 왼쪽 무릎이 여전히 아픕니다. 이제 올 겨울 하우스부터는 좌식 좌대와는 이별입니다.
첫댓글 계측자에 발 올리고 잠자기 좋겠네요 ㅋㅋㅋ
장비 영입 축하드립니다.
노지 짐빵 할때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조금 짧긴한데 그럭저럭 잘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실 좌대 펴보고 첫번째로 한 행동이 의자 제끼고 잘 수 있나 테스트였습니다.ㅎㅎ